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하시는 주부님 문의드려요~

꼬맹이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12-11-01 14:07:06

저희 부부가 같이 일을 하는지라

가게에서 거의 따로 식사를합니다.

또한 본인이 알아서 식성에 맞게 찬을 차려 먹어요.

 

오늘은 미역국을 끓여놨다고 먹으라 하더라고요.(아내)

그래서 오늘 같은 날씨가 차가워

국그릇을 데피려(따뜻하게) 국을 좀 퍼서 헹구어

다시 끓고있는 침통에 부웠어요.

 

근데 아내왈 아니 더럽게 통에 붓는다 뭐라하네요.

우잉~

그릇 본인이 깨끗이 닦아놓은거에 묵을 푸다가 많아서 다시

덜어놓은거랑 같은 이치인데

더럽다니 이해가 않가네요.

왜 더러운데 (저가)

다른 식구들이 먹는거라서 그렇대요.

 

그럼 그릇을 잘 안닦아놨나? 하는 생각인데

아내가 제게 어떤 나쁜 감정도 없어요.

근데 제가 한 행동이 잘못된건가요?

화가 나는건 아니지만 이해가 않되네요.

 

IP : 27.119.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2.11.1 2:10 PM (121.134.xxx.16)

    그냥 습관 아닐까요?
    살림 스타일은 사람마다 너무 달라서요.
    그릇에 남아 있는 극소량의 세제나 물기, 먼지가 냄비 속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요.

  • 2. ㅇㅇ
    '12.11.1 2:10 PM (211.237.xxx.204)

    그렇게 따지면 국수도 장국 부었다가 다시 덜어내고 뜨거운 국물 붓잖아요..
    뭔가 국이라서 그런 느낌이 들었나?
    아니면 국그릇 안에 먼지가 앉아있어서?
    암튼 아내분이 잘못한것 같습니다.

  • 3. -_-
    '12.11.1 2:11 PM (211.179.xxx.245)

    다른 불만이 있는듯

  • 4. 아내분께
    '12.11.1 2:14 PM (119.203.xxx.38)

    날씨가 차가워 국그릇 뎁히느라고
    그런거라고 말씀 하셨나요?
    따뜻하게 먹으라고 일부러 그렇게 줄때 있는걸요.

  • 5. 먹던 것인 줄 알았나봐요
    '12.11.1 2:16 PM (175.116.xxx.32)

    입 안 댄 거면 굳이 더러울 것은 없죠

  • 6. ..
    '12.11.1 2:21 PM (1.225.xxx.99)

    다른 불만이 있는듯 22222
    그릇에 남아 있는 극소량의 세제나 물기, 먼지는 남편이 먹어도 되나?

  • 7. 꼬맹이
    '12.11.1 2:52 PM (27.119.xxx.100)

    늘 같이 지내서 말싸움도 자주 하지만
    요즘은 잘 지냅니다. ㅎㅎ
    아내가 그릇을 닦아놓은건데, 그리고 매일 쓰는 그릇이라 이물질 들어가는건 없어요.
    그냥 습관,
    좀 나쁘게 말하면 결벽증 정도겠군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241 먹으면 뱃살이 빠지는차 없나요 12 소개시켜줘 2012/11/20 5,659
182240 82님들 한글 좀 가르쳐 주세요...^^ 4 aa 2012/11/20 994
182239 여드름에 좋은 알로에 제품 추천 부탁드려요 여드름 2012/11/20 1,184
182238 누가 더 맞는지 맞춰보세요. 7 ,,, 2012/11/20 1,095
182237 영화 남영동1985 아버지랑 보려는데 어떨까요? 3 아지아지 2012/11/20 1,119
182236 뉴스킨 사업도 그만둘때 다른 사람에게 넘길수 있나요? 1 .. 2012/11/20 2,071
182235 공론방식이 문재인이 거의 진다면, 그걸로 하겠네요. 2 약자문재인 2012/11/20 1,423
182234 쌈장 만들때 하나만 더 추가한다면? 18 뭔가요? 2012/11/20 2,779
182233 지금 제주도여행 중이예요~맛집 후기입니다~^^ 26 제주조아 2012/11/20 6,046
182232 서울 소재 재래시장에서 인육 확인. ㅂㅂㅂ 2012/11/20 1,710
182231 LG 47" LED TV 139만원짜리를 83만원 정.. 2 우왕 2012/11/20 1,739
182230 전치사가 은근히 어렵네요. 6 영어초짜 2012/11/20 1,408
182229 올스텐 전기주전자 추천 좀 부탁드려요 7 축하 2012/11/20 3,382
182228 정밀초음파검사했는데 다지증이라네요 6 엄마 2012/11/20 3,084
182227 이부영 민주당 상임고문,,, 이 사람 뭔가요 13 2012/11/20 2,184
182226 제일 평화 지하에서 구호 스타일 겉옷이 본품 삘이 날까요? 3 ... 2012/11/20 4,787
182225 풋보드형 침대 불편한점 있나요? 6 .. 2012/11/20 1,678
182224 밤 9시 넘어서 여자 혼자서 동네 피시방 가면??? 7 pp 2012/11/20 2,993
182223 자기 남편이랑 해야 할 밀땅과 기싸움을 왜 나랑 하려 드는지 원.. 1 흠... 2012/11/20 1,844
182222 엄마옷사러 제일평화시장에 갈려고요 6 ... 2012/11/20 3,503
182221 조중동과 종편이 안철수 좋게보는거보면 7 파사현정 2012/11/20 1,029
182220 박선숙 긴급브리핑. 4 .. 2012/11/20 2,046
182219 강금실님이 문재인 실망이라네요 12 ..... 2012/11/20 4,083
182218 딸냄들 매트리스 추천해주세요.. 4 매트리스 2012/11/20 956
182217 공동영재학급도 학비를 내나봐요. 3 ? 2012/11/20 1,1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