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림하시는 주부님 문의드려요~

꼬맹이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12-11-01 14:07:06

저희 부부가 같이 일을 하는지라

가게에서 거의 따로 식사를합니다.

또한 본인이 알아서 식성에 맞게 찬을 차려 먹어요.

 

오늘은 미역국을 끓여놨다고 먹으라 하더라고요.(아내)

그래서 오늘 같은 날씨가 차가워

국그릇을 데피려(따뜻하게) 국을 좀 퍼서 헹구어

다시 끓고있는 침통에 부웠어요.

 

근데 아내왈 아니 더럽게 통에 붓는다 뭐라하네요.

우잉~

그릇 본인이 깨끗이 닦아놓은거에 묵을 푸다가 많아서 다시

덜어놓은거랑 같은 이치인데

더럽다니 이해가 않가네요.

왜 더러운데 (저가)

다른 식구들이 먹는거라서 그렇대요.

 

그럼 그릇을 잘 안닦아놨나? 하는 생각인데

아내가 제게 어떤 나쁜 감정도 없어요.

근데 제가 한 행동이 잘못된건가요?

화가 나는건 아니지만 이해가 않되네요.

 

IP : 27.119.xxx.1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게
    '12.11.1 2:10 PM (121.134.xxx.16)

    그냥 습관 아닐까요?
    살림 스타일은 사람마다 너무 달라서요.
    그릇에 남아 있는 극소량의 세제나 물기, 먼지가 냄비 속으로 들어간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요.

  • 2. ㅇㅇ
    '12.11.1 2:10 PM (211.237.xxx.204)

    그렇게 따지면 국수도 장국 부었다가 다시 덜어내고 뜨거운 국물 붓잖아요..
    뭔가 국이라서 그런 느낌이 들었나?
    아니면 국그릇 안에 먼지가 앉아있어서?
    암튼 아내분이 잘못한것 같습니다.

  • 3. -_-
    '12.11.1 2:11 PM (211.179.xxx.245)

    다른 불만이 있는듯

  • 4. 아내분께
    '12.11.1 2:14 PM (119.203.xxx.38)

    날씨가 차가워 국그릇 뎁히느라고
    그런거라고 말씀 하셨나요?
    따뜻하게 먹으라고 일부러 그렇게 줄때 있는걸요.

  • 5. 먹던 것인 줄 알았나봐요
    '12.11.1 2:16 PM (175.116.xxx.32)

    입 안 댄 거면 굳이 더러울 것은 없죠

  • 6. ..
    '12.11.1 2:21 PM (1.225.xxx.99)

    다른 불만이 있는듯 22222
    그릇에 남아 있는 극소량의 세제나 물기, 먼지는 남편이 먹어도 되나?

  • 7. 꼬맹이
    '12.11.1 2:52 PM (27.119.xxx.100)

    늘 같이 지내서 말싸움도 자주 하지만
    요즘은 잘 지냅니다. ㅎㅎ
    아내가 그릇을 닦아놓은건데, 그리고 매일 쓰는 그릇이라 이물질 들어가는건 없어요.
    그냥 습관,
    좀 나쁘게 말하면 결벽증 정도겠군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9854 기분이 찜찜해요. 동네 엄마들 관련 5 ㅠㅠ 2012/11/21 4,195
179853 자식 자랑은 어디서 하나요? 58 수사적인 질.. 2012/11/21 13,123
179852 후보 단일화는 절대로 안 된다 6 vvvvvv.. 2012/11/21 1,396
179851 오이물김치 담았는데..오이가 물러졌어요.. 1 물김치 2012/11/21 1,418
179850 4살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말을 안 합니다... 7 .... 2012/11/21 6,594
179849 부스스 난리난 머리에 헤어팩 4 놀라워 2012/11/21 3,132
179848 6살 병설유치원생 화장실에 안가고 참는데요 6 ... 2012/11/20 3,101
179847 김냉 or 냉장고 4 고민...... 2012/11/20 1,339
179846 요즘 정말 성균관대가 서강대를 수능 컷에서 넘어 섰나요? 10 ... 2012/11/20 4,029
179845 마리앙투와네트... 알고보면 검소하고 소박하고(왕족귀족중에) 괜.. 3 지지자 2012/11/20 3,519
179844 돈 못 모으는 사람들의 대체적인 특징을 보니... 87 .. 2012/11/20 34,009
179843 버는 족족 다 써재끼는 스타일 4 2012/11/20 2,799
179842 슬슬느껴지는공포! 호랑이피하려다 사자만난다면? 12 또릿또릿 2012/11/20 2,285
179841 엄마야, 백토에 변듣보!! 9 꺼져!! 2012/11/20 1,743
179840 첼로조율기사려는데 2 자유 2012/11/20 1,245
179839 최고의 아메리카노는? 109 커피좋아 2012/11/20 17,707
179838 이런 얘기 하면 늙어서 그런다고 하시겠지만. 14 후후 2012/11/20 3,534
179837 그레이트 킹이라는 패딩 들어보신 분 계세요?? 어무이 2012/11/20 699
179836 절실!! 냄새없는 매트리스는 대체 어디껀가요? 4 매트리스 2012/11/20 1,225
179835 인터넷 유기농매장 조합원비 안내는곳 알려주세요 2 궁금 2012/11/20 1,243
179834 22일 0시부터 버스 총파업!!! 출근하는분 안계세요? 4 Mm 2012/11/20 1,425
179833 발뒤꿈치 꺼끌 넘 싫어요 8 2012/11/20 3,769
179832 밥을 안 해 먹을 것 같다? 3 거미여인 2012/11/20 1,498
179831 올리브데올리브 정도 되는 연령대 옷 쇼핑몰 추천 부탁드려요 1 새벽 2012/11/20 1,210
179830 안철수 지지자들이 알아야 할 안철수 약력의 핵심 79 little.. 2012/11/20 5,9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