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뭔가 다른 차원의 부동산 대책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ㅠㅠ 조회수 : 668
작성일 : 2012-10-31 23:41:47
한국은행이 이른바 '하우스런(HouseRun)'의 가능성을 제기했다. 하우스런은 펀드런 등과 마찬가지로 주택가격 하락에 따른 대규모 주택 처분 사태를 의미한다. 이 경우 주택가격은 더욱 하락하는 악순환을 반복한다. 주택 소유자 상당수가 부채를 지고 있다는 점에서 하우스런이 가계부채의 또 다른 뇌관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은행은 31일 국회에 제출한 금융안정보고서를 통해 "최근 수도권 대형주택을 중심으로 한 가격 하락은 금융·실물간 연계를 통해 주택가격을 추가 하락시키는 악순환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금융·실물간 연계는 소유 주택과 부채간의 상관관계다. 주택담보대출 등이 해당된다

-- 이게 실제로 발생하면 집 가진 사람들이나 하우스푸어들만 고생하는게 아니라, 금융시스템 자체가 붕괴될 위험이 있죠.. 집 담보로 대출을 해준 은행들도 쓰러질 수 있으니까요.

그렇다고 무리하게 부동산 시장에 거품을 형성하자는 얘기는 아니구요, 시장을 왜곡시킨 정부의 조치 몇개만 시정하는 건 어떨까요? 

우선 보금자리 주택 건설을 전면 중단하거나, 임대로 모두 전환하는 일이 꼭 필요합니다. 부동산 시장을 통한 공급 폭증+가수요 제거로 인해 시장이 왜곡된건 너무나 아픈 일이었거든요. 이젠 정부가 결자해지에 나섰으면 좋겠습니다. 누가 대통령이 되던지 간에요.

IP : 175.208.xxx.15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재건축완화
    '12.10.31 11:43 PM (211.246.xxx.153)

    이것외엔 답없슴
    서울시 임대주택계획은 땅살 부도 여력도 없고
    결국 노무현시즌2가 곧 올겁니다
    무한정 오르는 전월세가 한계에 부딫치면

  • 2. 루나틱
    '12.10.31 11:47 PM (112.198.xxx.215)

    그런게 있으면 일본 버블도 없었고 미국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도 없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0133 82님들 ~ 저녁 반찬 뭐해 드실 건가요? 16 오늘 저녁 .. 2012/11/21 2,763
180132 문안 지지자 여러분~~ 5 ^^ 2012/11/21 637
180131 남편의 분가 결심 며칠만에 번복합니다 다시 잘 살아보잡니다 11 고민의연속 2012/11/21 4,145
180130 증인석 선 ‘고문기술자’ 이근안 “나는 목사, 거짓말 안해…고문.. 5 세우실 2012/11/21 880
180129 에픽하이 '춥다'를 듣다보면... 3 제주푸른밤 2012/11/21 1,276
180128 네이버검색어 버스파업 도배 2012/11/21 650
180127 박근혜면전에서 박정희.... 2 안철수 2012/11/21 982
180126 리얼미터 오늘자 여론조사 결과. 9 ㅇㅇㅇ 2012/11/21 1,823
180125 안철수의 이쁜공약.. 5 .. 2012/11/21 881
180124 무조건 두 분중 한분 찍을거다. 저울질 하지 않는다. 9 ㅡㅡ 2012/11/21 442
180123 엠팍의 이상한 점 7 ss 2012/11/21 1,881
180122 이 패딩 예쁜가요? 8 행복한삶 2012/11/21 3,069
180121 혈액형별 성격 믿으시나요? 11 ... 2012/11/21 2,532
180120 아이허브이용시, 카드결제문의요.. 1 날개 2012/11/21 755
180119 세타필 13900원이면 저렴한가요 2 건조녀 2012/11/21 1,316
180118 "옥션회원"을 위한 파리바게트 천원 할인쿠폰(.. 3 나무 2012/11/21 898
180117 자식자랑 10 자식 2012/11/21 1,992
180116 영국 구매대행 사이트 아시는곳 있음 추천해주세요. 1 겨울옷 2012/11/21 2,216
180115 오늘 지하철길 너무 맘에 드는 옷차림 여자분 봤어요. 패딩 브랜.. 57 패딩추천 2012/11/21 24,435
180114 내 주위 콘도 같은 집의 공통점 44 공통특징 2012/11/21 19,017
180113 성교육전문가 "구성애"...... 문재인 지지.. 10 ........ 2012/11/21 1,917
180112 박근혜 초등학교 밤10까지 무료 돌보겠다 13 추억만이 2012/11/21 1,599
180111 어린이집 도시락 온기유지 2 도시락 2012/11/21 1,121
180110 회사 야유회를 내 돈 내고 가야 할까요? 13 계약직직원 2012/11/21 2,105
180109 출산 후 복직, 아기가 너무너무 눈에 밟혀요.ㅠ.ㅠ 9 .... 2012/11/21 2,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