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영어 해석 좀 봐주세요~

어렵다 조회수 : 1,011
작성일 : 2012-10-31 21:22:49

The mammoth and merciless storm made landfall near Atlantic City around 8 p.m., with maximum sustained winds of about 80 miles per hour, the National Hurricane Center said.

 

오후 8시 경 아틀란틱 시티 근처 육지에서 최고 속도 시간 당 약 80마일의 바람을 포함한 거대하고 자비심 없는 폭풍이 형성됐다고 국립 허리케인 센터가 발표했다.

 

That was shortly after the center had reclassified the storm as a post-tropical cyclone, a scientific renaming that had no bearing on the powerful winds, driving rains and life-threatening storm surge expected to accompany its push onto land.  

  

센터가 열대성 저기압이라고 재규정했지만 강력한 바람, 몰아치는 비, 생명을 위협하는 폭풍의 진격 등 과학적인 개칭과는 관련 없는(과학적인 명명이 아무 의미없는) 것들이 곧 육지로 밀려들 것으로 예상됐다.

 

뉴욕타임즈 기사 일부인데요.

공부한답시고 거의 한 10년 만에 영어를 들여다보니 안그래도 약한 문법 때문에(어디 문법만 약하겠느냐마는.....) 문장 구조를 정말 모르겠어요.

어느 부분이 어색하고 틀렸는지 고수분들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어요.

제가 실력이 부족해서 너무 과감하게(?) 의역한 부분도 있는데 기사를 정확히 이해는 한건지....

 

특히 두 번째 문장은 뭐가 주어고 뭐가 동사인지, 중간에 저렇게 콤마로 그냥 나열된 것은 어찌 매끄럽게 이어야 하는지 엄청 고민했는데 제대로 했나요?

앞에서부터 순차적으로 해석하는 것이 기본인데,

 

IP : 221.155.xxx.8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31 9:42 PM (101.114.xxx.2)

    첫문장에 made landfall 이 형성됬다고 의미 할 순 없어요. landfall 이란 말 자체가 the act of arriving이라는 표현이라서.. arriving 과 forming은 다르니까요. 도달했다 하는게 더 맞을듯

    두번째는 한국문장이 전반적으로 바뀌어야 할건데 어떻게라고 꼭 집어 말하긴 제 실력이 안좋네요.
    저에게 영어는 영어, 한국어는 한국어 아예 다른 언어로 형성되어 있어서 번역이 특히 힘들어요ㅠㅠ

  • 2. 어렵다
    '12.10.31 9:47 PM (221.155.xxx.88)

    아! 감사합니다.
    landfall을 저는 그냥 육지로 알고 있었어요. 사전에 그렇게 나오길래 ;;; 뭘 어떻게 찾은겨...

    두번째는 저도 이상한 걸 알겠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해석하고 손을 봐야할지 모르겠어요.
    That was~expected to accompany its push onto land. - 이걸 주어, 서술어 구문으로 보고 그 중간을 전부 주어에 대한 부연설명이라고 생각했거든요.
    휴....

    하나라도 배워서 다행이네요,
    고맙습니다~~~

  • 3.
    '12.10.31 9:49 PM (101.114.xxx.2)

    landfall에 관해.. 참고하세요 http://dictionary.cambridge.org/dictionary/british/landfall?q=landfall

    그리고 영-한 사전으로 보면 오역이 많이 되요. 영영으로 보셔야 된답니다.

  • 4. 어렵다
    '12.10.31 9:59 PM (221.155.xxx.88)

    영영 사전이면 찾는데 시간이 더 걸리겠지만 미묘한 뉘앙스 이해하는데는 도움이 되겠네요(그러나 과연 미묘한 뉘앙스를 이해할 실력이 될지....)
    즐겨찾기 해놨어요.
    고맙습니다~~~

  • 5. ,,,,,,
    '12.10.31 10:04 PM (155.230.xxx.35)

    The mammoth and merciless storm made landfall near Atlantic City around 8 p.m., with maximum sustained winds of about 80 miles per hour, the National Hurricane Center said.

    그 맘모스 끕 허리케인(Sandy를 가리킴)이 아틀랜틱시티 근처까지 왔다고 국립허리케인센터가 발표했다.

  • 6.
    '12.10.31 10:09 PM (101.114.xxx.2)

    가끔 영어 공부하시는 분들이 잘못하시는게

    사전없이는 전반적인 해석이 불가능한 내용을 붙잡고 영-한 사전으로 굳이 한국어로 하나 하나 번역하시는데요. 통번역 공부하시는 분 말고는 한국으로 하나하나 번역 하실 필요 없구요. 말씀 드렸다 시피 영-한으로는 오역이 너무 심해요.

    차라리 뉴욕타임즈 말고 내용을 80% 이상 이해하는 쉬운 내용을 영영사전으로 작은 차이점을 배워나가는게 실력 향상에 더 도움이 됩니다.
    물론 실력이 어느정도 되심 더 헤럴드나 뉴욕 타임즈 같은 신문의 짧은 사설부터 영-영 사전으로 하나씩 공부해나가시면 appropriate english를 배우는데 더 도움이 되긴해요. 그런 공부가 필요하기도 하구요.

  • 7. ,,,,,,
    '12.10.31 10:10 PM (155.230.xxx.35)

    That was shortly after the center had reclassified the storm as a post-tropical cyclone , a scientific renaming that had no bearing on the powerful winds, driving rains and life-threatening storm surge expected to accompany its push onto land.

    샌디가 아틀랜틱 시티에 당도하기 직전 허리케인 센터는 샌디를 post-tropical cyclone 로 재분류했다. 이 분류는 샌디가 몰고 오는 엄청난 바람, 폭우 등과는 상관 없는 과학적인 견지에서의 분류이다.

  • 8. 어렵다
    '12.10.31 10:21 PM (221.155.xxx.88)

    푸하하~~~
    진짜 엉망진창으로 해석을 했군요 ;;;;
    얼굴 안 보여서 천만다행. 음....
    (대폭)교정해주셔서 감사드리고요,

    뉴욕타임즈를 고른건, 저같은 초급수준의 성인영어는 어떤 텍스트를 선택해야할지 몰라서 무작정 시도해본거예요.
    신문기사니까 글 깨우친 사람이라면 누구나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문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
    그리고 저는 틀린 문장을 구별해낼 능력이 없기 때문에 정확하고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는 신문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생각한거죠. 근데 아무래도 역부족인가봐요.
    그럼, 쉬운 지문은 어디서 구하면 좋을까요?

  • 9. ...
    '12.10.31 10:23 PM (93.197.xxx.33)

    The mammoth and merciless storm made landfall near Atlantic City around 8 p.m., with maximum sustained winds of about 80 miles per hour, the National Hurricane Center said.
    오후 8시 경 최고 속도가 시간 당 약 80 마일의 바람을 동반하는 대형의 무자비한 폭풍이 아틀란틱 시티 근처에 상륙했다고 국립 허리케인 센터가 발표했다 .
    That was shortly after the center had reclassified the storm as a post-tropical cyclone , a scientific renaming that had no bearing on the powerful winds, driving rains and life-threatening storm surge expected to accompany its push onto land.
    이와 같은 일은 국립 허리케인 센터가 이 폭풍을 후기 열대성 싸이클론이라고 재분류하고 난 후 얼마 있지 않아 일어났으며 이 과학명은 지상까지 밀어 닥치는 현상이 예상될 (수 있는) 강력한 바람, 휘몰아치는 비 그리고 생명을 위협하는 폭풍우의 돌연한 나타남과는 관계없는 것이었다.

    최대한 직역했습니다.

  • 10.
    '12.10.31 10:27 PM (101.114.xxx.2)

    성인이라도 애들 보는 책부터 보심되요. 본인이 성인이라도 영어 수준은 5살이 안넘는 사람 수두룩합니다.
    본인 나이 생각마시고 내 영어를 구사하는 수준의 나이가 영어를 모국어로 구사하는 사람에게 비교했을때 몇살이나 될까 생각해보세요.
    저도 영어 처음배울땐 아기들 보는 책부터 봐서 나중에 초등학생 보는 책 그리고 계속 수준을 높였어요.
    아기들 보는 책들 은근 어렵습니다 ㅎㅎㅎ 모르는 의성어, 의태어도 많고 ㅎㅎㅎ

    그렇게 시작한 영어공부 6년.. 지금은 영어권에서 직장생활합니다.

  • 11. 어렵다
    '12.10.31 10:58 PM (221.155.xxx.88)

    음 님.
    아기들 보는 책은 영어동화책을 보면 될 것 같은데 초등, 중등, 고등(영어권 애들 나이 수준인거죠? 우리나라 초등애들이 보는 책이 아니라) 단계별 교재에 대한 정보는 어디서 얻을 수 있나요?
    저는 6년 지나면 마흔 훌쩍 넘는데..... ㅠ.ㅠ 님처럼 영어권 직장생활까지는 아니더라도 자유롭게 영어를 구사할 수 있게 된다면 좋겠네요.
    이 댓글 보시면 정보 좀 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73 부재자 투표 11월21-25일까지 신고기간이래요. 1 대선 부재자.. 2012/11/18 584
178572 지지층이 달라요 아주 달라요 23 달라요 2012/11/18 1,943
178571 도리를 다 못했습니다 44 도리 2012/11/18 8,126
178570 긍정적인 사고의 역설... 루나틱 2012/11/18 954
178569 독신이었어야해.. 3 독신 2012/11/18 1,923
178568 민주 지도부 사퇴하며 안철수에 뼈 있는 세가지 비판 쏟아내 1 지도부 사퇴.. 2012/11/18 1,068
178567 친구 부모님 장례식에 장지까지 따라갔다 오시나요? 12 궁금 2012/11/18 18,994
178566 참 눈물나게하는 트윗하나 42 .. 2012/11/18 13,133
178565 안캠 선대인 "안철수, 모호한 화법 버려야" 15 선대인 2012/11/18 2,509
178564 심판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 2012/11/18 515
178563 지금 안철수 비난하는 사람들은 13 ..... 2012/11/18 1,346
178562 요즘 새로 하는 프로그램인 "sold out".. 온스타일 2012/11/18 783
178561 영화26년 제작두레 참여자분들 시사회 신청멜 확인요. 1 내일까지요 2012/11/18 1,042
178560 스크랩 안철수의 힐링캠프를 다시 볼 필요가 있습니다. | 3 힐링.힐링 2012/11/18 1,739
178559 만약 안철수 정부가 들어선다면 14 샬랄라 2012/11/18 1,910
178558 정규제가 말한 남의돈으로 생색은 자기가 내는 ... 2012/11/18 715
178557 삐용이(고양이) 관찰하기. 8 삐용엄마 2012/11/18 1,387
178556 못생긴 남자 말이 나왔으니 말인데 4 추가 2012/11/18 2,587
178555 착한 이명박.. 당선가능한 허경영.. 6 루나틱 2012/11/18 934
178554 새누리당 집권하에서 또다시 5년 진짜 싫다구요!!! 18 ㅇㅇㅇㅇ 2012/11/18 1,200
178553 장터에서 젤 비싼거 얼마짜리까지 사보셨어요? 3 장터 2012/11/18 1,624
178552 내가 문재인이다! 2 정세균 연설.. 2012/11/18 1,189
178551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롤링 스타일링기 효과있나요? 2 헤어 2012/11/18 1,466
178550 안철수 지지자분들 보세요 2 ^^ 2012/11/18 1,093
178549 추미애씨 축하합니다.. 당대표 되시겠네요.. 11 루나틱 2012/11/18 1,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