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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 돌아다니면서 학생이 물건파는거..

마음이 조회수 : 1,939
작성일 : 2012-10-31 10:31:03

그거 실제로 뭔가요?

 

방금전에 한 어린 여학생이 와서..."저 학생인데요..어쩌구..." 막 이러는데

하도 회사에서 할머니들이며 자주와서

"죄송해요"라고 뒤도 안돌아보고 보냈거든요.

 

 

근데 너무 ...마음이 무거워서;;

 

그렇게 다 돌고 아무것도 못 팔고 다른 층 갔길래

황급하게 따라 내려갔더니 다른 분이 뭘 사주고 계시긴 하더라구요.

소심해서 또 거기가서 나도 뭘 사겠다 하기는 뭐해서

그래도 누가 사주긴 하니 다행이다 싶어 다시 올라오긴 했는데요.

 

 

날도 추운데....;

근데 그런 학생들 왜 학교에는 안가고 물건 팔고 다니는걸까요?

 

그냥 하나 사줄껄....어차피 먹으러 다니면서 쓰고말 돈정도일텐데..

마음이 되게 무겁네요.

 

 

IP : 211.217.xxx.2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31 10:34 AM (121.128.xxx.151)

    글쎄말이에요... 어린 학생이 오면 제 딸 생각이 나서
    팔아주기는 한데 그 정체가 궁금하긴 해요.

  • 2. 애엄마
    '12.10.31 10:36 AM (110.14.xxx.142)

    알바잖아요..그렇게 알고 있는데..

  • 3. 어머
    '12.10.31 10:43 AM (123.142.xxx.251)

    저도 어제 고1이라고하면서...입술까지 다 트고..얼굴은 뽀얗구요
    칫솔 3개에 만원...저도 아이가 있어서 팔아줬습니다..
    마음이 안좋아요..

  • 4. 어머
    '12.10.31 10:44 AM (123.142.xxx.251)

    참..할아버지들은 완전 깡패처럼 구세요..ㅠ.ㅠ

  • 5. 그거 알바예요..
    '12.10.31 10:45 AM (222.121.xxx.183)

    그거 알바예요..
    그런데 학생들 그거해서 생각보다 많이 못 벌어요.. 결국 사장 배불리는거예요..

  • 6. 원글이
    '12.10.31 11:02 AM (211.217.xxx.253)

    혹시 앵벌이같은건가요?
    아무리 알바래도 학생이 학교안가고 그런거 한다는거...불법일텐데;;;
    계속 마음이 무거워요.ㅠㅠ

  • 7. 예전에
    '12.10.31 11:17 AM (211.114.xxx.77)

    예전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새해될때쯤 복조리 팔았잖아요? 저희집에도 왠 대학생이 자기가 무슨 장애인
    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는데 그 단체에서 복조리를 판다 수익금은 좋은일에 쓰겠다 하는거예요. 사실 그 장애인 단체를 제가 잘 아는곳이라 그런 행사 하는거 못들었다고 하니깐 쌩하고 그냥 가더라구요..

  • 8. 어머
    '12.10.31 11:23 AM (123.142.xxx.251)

    저한테는 형편이 힘들어서 검정고시 공부한다고햇어요..ㅠ

  • 9. 저한텐
    '12.10.31 12:14 PM (61.82.xxx.151)

    간호학과 학생이라고 -- 근데 저보다 (40중반)더 늙어보였어요

    걍 알면서도 사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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