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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넘의 수험생...심심하면 짜증내요

진홍주 조회수 : 2,146
작성일 : 2012-10-30 23:51:11

 

학교 돌아와서 계속 투덜대고 짜증내고 잠자던 수험생님

 

지구나 멸망하라고 기도 하고 있어요..며칠전 친정엄마 올라와서

외손녀한테 기도하라고...할머니도 너를 위해 기도 많이 하고 있다고하니

딸은 지구나 멸망하라고 기도하고있네요

 

 

쯧.....제가 그전에 니 성적이 먼저 폭파되겠다고 했더니....딸내미왈 고 3무시하냐고

시비질....그리고 혹시 아냐고 성적이 우주 대폭발해서 1등급받는 빅뱅이 일어나는

기적을 행할거라는 헛소리까지....지대로 갔어요

 

 

매일 자던 낮잠시간에 공부했어도 공부 무진장 잘했을거라니 신경질 내고 있고요

이와 중에 상습지각으로 학교에 징계먹어...학교 3시간 청소하게 생겼네요

 

 

자기 자신을 이기지 못하는것 같아요......중압감이 말도 못하나봐요

공부에 집중을 못해요....뭐 원래 못하는 애지만 더 심하네요....만화보고 있어요ㅋ~

 

결과가 어찌되던....빨리 수능이 끝났으면 좋겠어요....짜증내는 딸에 시비거는아들에

내가 못 살겠어요ㅡㅡ;;

 

 

IP : 218.148.xxx.19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30 11:56 PM (1.225.xxx.115)

    고3 뒷바라지 한 번 할때마다 10년은 팍삭 늙어요.
    얼마 안 남았어요 고지가 바로 저깁니다.
    진홍주님 기운내세요 아자!!!

  • 2. ..........
    '12.10.31 12:05 AM (211.179.xxx.90)

    에휴 힘드시죠?
    응원해요!!

  • 3. 벼리벼리
    '12.10.31 1:11 AM (118.221.xxx.20)

    공감이 가면서도 혼자 막 웃었어요...외할머니 말씀에 지구가 멸망하라는 기도ㅋㅋ

    전 37인데 요즘도 시험공부 못하고 시험보는 꿈 꿉니다.
    그 중압감을 누가 알겠나요~~
    그래도 이겨내는만큼 부딪히는만큼 오래 더 많은 걸 누릴 수 있음을 알면 좋갰네요..

  • 4. 진홍주
    '12.10.31 11:22 AM (218.148.xxx.198)

    9일만 버티면 되는데 정말 험난해요....2년후 아들도 남았는데
    하늘이 노래요....이녀석은 정말 한 까칠해 예민하고 신경질 적인데ㅠㅠ
    자고나면 3년후가 됬으면 좋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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