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로 때문에 마음이 안정이 안되요ㅠㅠ

frustrated 조회수 : 820
작성일 : 2012-10-30 12:37:48
26살 여자사람이에요...

인문계 대학을 졸업했는데 하고 싶은 일도 없고

지금까지 했던 일들(홍보대행사, 수출입 사무, 편의점 매니저...)은 하면서 너무 무료하고 견디지 못했어요...

경영쪽 공부를 더해보고 싶기도 한데 여기서 나이를 더 먹으면 취업이 더 안되지 않을까 싶네요ㅠ

일을 안하고는 살 수 없는데 이렇게 불안한 상태가 지속되니 미치겠네요ㅠㅠ

아무도 도와줄 수 없는 문제라는거 알아요..

저 스스로 일어나는 방법밖에 없겠죠ㅠㅠ

해답이 보이는것도 아닌데 마음만 급해 아무것도 손에 잡히지 않아 걱정이네요...

오늘밤 자고 나면 내일은 마음이 조금 편해졌음 좋겠어요...
IP : 24.64.xxx.7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12.10.30 7:45 PM (14.45.xxx.248)

    아직 너무 젊으시네요
    조금 시간을 가지면서 하고싶은거 생각해보세요
    사실 하고 싶은게 뭔지 모르는게 저는 가장 큰일이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정말 하기 싫은게 뭔지.
    그리고 하고싶은 것들중에서 제가 할 수 있는 능력이 되는것.
    현실적인 부분도 생각할것..
    그리고 그중에서 전망이나 내 적성에 맞을 직업들을 쭉 생각해보고
    저한테 best 일것 같은 직업을 골라서 선택했습니다.

    지금 하는일이 제 인생의 천직이나 대단한 꿈은 아니지만
    이런저런 고민끝에 이 직업을 하기로 결정을 했고 결정한 이상 열심히 하기로 마음먹고 정붙이고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님 나이때 하고싶은게 뭔지 정말 모르겠어서 너무너무 우울하고 불안했어요.
    그렇지만 언제까지나 이길은 내길이 아니다라고 넋놓고 앉아있을수는 없고
    그래서 저는 그냥 하고 싶은게 없는사람이라고 결론을 내렸어요

    그러고 나니 마음이 편해졌고. 그럼 그중에서 내가 좋아하는것 싫어하는것 등을 잘 생각해봤습니다.
    너무 두서없게 썼네요.. 너무 불안해하지말고. 또 너무 거창한 꿈을 찾을 필요도 없어요. 힘내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329 다이어트 방법 하나 적을게요 ... 08:24:19 0
1729328 산책나갔다가 시장쇼핑하고 왔어요 아침에 08:18:43 127
1729327 조국 대표 가족이 기준이다. 3 이뻐 08:18:25 141
1729326 나이가 50이 가까워도 주말이라 그런가 2 졸리다 08:17:08 234
1729325 자유통일당의 현수막 현수막 08:09:59 129
1729324 작년말에 서울집 판 사람 미쳐버릴듯 8 ㅇㅇ 08:08:11 782
1729323 지금 산책에는 드뷔시의 아라베스크,라벨의 물의유희 강추 음.. 08:08:07 104
1729322 산수 좀 도와주세요 10 .... 08:02:39 154
1729321 李정부 `임기내 전작권 환수`…한동훈 "미군철수論 쉬워.. 5 .. 08:01:34 432
1729320 쳇 지피티한테 여행경로 물어보니 스페인과 프랑스경로 2 견적이 08:00:35 284
1729319 스마트폰무료충전기 연결하면 계좌번호 해킹된대요 2 무료 07:50:18 508
1729318 개구리참외 같이 생겼는데, 멜론인가? 2 멜론인가 07:48:14 109
1729317 “갚은 내가 바보냐?”.. ‘5,000만 원 빚 탕감’에 터진 .. 16 .. 07:44:31 1,494
1729316 혈당 혈당 혈당 10 전국민홀릭 07:27:47 1,095
1729315 갱년기 살 무섭게 찌네요 9 ... 07:22:48 1,976
1729314 아래 민주당이 잘했네 패쓰하세요 6 ㅡㅡ 07:20:40 332
1729313 민주당이 이건 잘했네 1 07:18:31 436
1729312 늦어지는 집값 대책, 이보다 시급한 현안 있나 22 패닉 07:07:40 837
1729311 빚탕감은 아니지 않나요 19 .. 07:00:42 1,430
1729310 윤땡이가 계엄을 안했으면 13 .... 06:54:29 1,543
1729309 처음 만나는 예비며느리 16 .. 06:48:42 2,712
1729308 천주교 문의합니다 8 천주교 06:30:06 583
1729307 성인자녀 독립후 합가 10 딜레마 06:20:54 1,840
1729306 초등학생정도의 영어회화 실력 2 질문 06:20:06 831
1729305 비행시간 3시간 가량되는 여행지 추천 좀 부탁드려요 꾸벅 5 여행 06:16:58 1,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