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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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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광화문에서 제 오래전 그녀의 노제가 있습니다.

나거티브 조회수 : 1,311
작성일 : 2012-10-30 11:42:24
http://media.daum.net/society/welfare/newsview?newsid=20121030100923711&RIGHT...

http://sadd.or.kr/notice/38795

집에서 자다가 불이 났는데, 걸어서 걸음을 빠져나올수가 없어서 죽었어요.

친구는 아니었지만 오다가다 얼굴은 알아볼 수 있었던 사이.

장애인 차별 없애자는 시위 같은 데서나 만나던 사람.


동백꽃처럼 뚝 떨어지기도 하는 게 삶이구나라는 것 정도는 아는 나이지만,

며칠 째 가슴 속에서 차가운 바람이 붑니다.

IP : 112.165.xxx.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2.10.30 12:12 PM (112.155.xxx.29)

    어떻게 이런 일이.....
    하늘이 참 무심하네요. ㅠㅠ

    삼가 명복을 빕니다.

  • 2. 플럼스카페
    '12.10.30 12:14 PM (122.32.xxx.11)

    아..뉴스에서 보았는데 나거티브님 지인이셨군요.
    마음이 너무 아프시겠어요.
    1층이라 더 안타깝고요...같은 건물 다른 분들이 좀 도와주셨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 3. ,,,
    '12.10.30 12:21 PM (121.145.xxx.206)

    너무 안타깝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4.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2.10.30 12:31 PM (211.112.xxx.23)

    나거티브님이 아시는 분이라니 더 힘드시겠어요.

    참 많은 어려움을 뚫고 장애인들의 처우 개선에 앞장섰던 분이시던데..

    부디 저곳에서라도 편하게 차별없이 지내시길 빕니다.


    장애인이 잘 사는 나라가 일반인들은 더 잘 살수 있는 나라라는 걸 모든 사람들이 알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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