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때부터 결혼기념일어 용든 모아서 밥을 사주네요.
작은딸이 자기돈으로는 삼겹살을 사줄수 있다더니
고기 추가로 시켜야하니까 메뉴판들고 머리로 막 계산하면서 고기라 공기밥 시켜줘요.
하는짓이 구여웠던지 무슨일인지 모르는 주인아저씨가 특수부위를 써비스로 주시기까지 하셨지요
그후로 결혼기념일이면 큰애가 케익 사오고 작은애가 삼겹살 사주네요.
자기들 두고 둘이 가서 맛있는거 먹교 놀다오리는 소리는 절대 안해요.
함께 보내야한대요, 결혼해서 자기들 낳았다는게 젤 중요한건가봐요.
친정부모님은 결혼기념일엔 같은날 결혼한 친구분이랑 저녁약속하시고 두부부가 좋은데 가서 식사 하시던데...
울부부는 딸들과 함꺼 축하 삼겹살 구어 먹어야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결혼기념일에 밥사주는 딸...자랑글
... 조회수 : 1,299
작성일 : 2012-10-30 01:52:05
IP : 14.63.xxx.5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이봐요
'12.10.30 2:42 AM (116.46.xxx.57)댁의 딸들은 왜 이리 예쁜가요.
축하해요.2. mabelle
'12.10.30 2:58 AM (175.197.xxx.200)오늘 결혼기념일인데... 우리 꼬맹이들도 나중에 그랬으면 좋겠네요 ㅎㅎㅎ
따님들 잘 키우셨어요3. ....
'12.10.30 3:51 AM (115.137.xxx.88)정말 너무 너무 이쁘네요
눈앞에 그림같은 가족이 그려집니다 ^^
그런 딸이 둘이나 있으니, 원글님께선 항상 힘이 나실 거 같아요
그리고 결혼기념일 축하드려요! ^^4. 저는
'12.10.30 7:52 AM (110.14.xxx.164)하하 일학년땐가 딸에게 커플링 받았어요
오백원짜리....5. 저도
'12.10.30 9:10 AM (112.171.xxx.38)대학교 1학년 아들, 고등1학년 딸인데 생일이나 결혼 기념일에 용돈 모았다가
봉투로 5만원씩 주더라구요.
아들은 대학교 가서는 용돈 안주고 스스로 알바하구요.
고딩 딸은 일주일 만원 용돈 주고 있어요.
오빠가 여동생 용돈도 챙겨주고 둘이 사이가 무지 좋거든요. 남매끼리 싸우는걸 거의 못 본거
같아요.
올 결혼 기념일에는 예쁜 케잌 맞춰서 깜짝 파티까지 해줘서 감동의 도가니탕이었어요.
몇년전부터는 새배하고 저희 부부가 시어른께 봉투드리는거 보고 설날에도 부모님께 용돈 드려야한다며
봉투를 내놓더라구요.
돈을 떠나 마음이 예뻐서 늘 흐믓해 하고 있어요.
전생에 나라를 구한 모양이예요, 제가.....6. ᆢ
'12.10.30 9:40 AM (1.245.xxx.167) - 삭제된댓글제딸들도 서로 돈모아서 제선물 사줘요
작년에는 립스틱 사라고 4만원을 주고
올해는 샌들 사줬어요
제딸은 5학년 3학년 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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