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건 버리니 끝이 없네요

sss 조회수 : 2,955
작성일 : 2012-10-29 17:41:36
내년초 이사갈 일도 있고, 여기저기서 정리하는 글 읽고 버리기를 시작했습니다.

한번 시작하니, 온 집안에 버릴 것 투성이에요. 이제 제 눈엔 버릴것만 보입니다 ㅠㅠ

어제 꿈까지 꿨어요. 꿈속에서도 온감 짐이 가득.

이집에 이사온게 3년반째인데, 그동안 이 모든 쓰레기를 끌어안고 살았단건지..
특히나 그전에 해외에서 이사온건데, 해외에서 그 비싼 이사비용내면서 이것들을 다 갖고왔다는 사실이 놀라울뿐입니다.

끝이 없어요. 옷장 끝내놓으니, 싱크대 서랍이 눈에 띄고, 그거 해놓으니 베란다 창고가 눈에 띄고...이렇습니다.

이제 좀 쉬고싶을 지경.

어제 '콘도같은 집' 다시 검색해보면서 느낀거, 그 분은 도대체 거실에 달랑 TV장 한개 두고, 어떻게 정리하며 사실까요?

물건 자체가 아주 없겠죠? ㅠㅠ 


IP : 211.40.xxx.12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 방가~
    '12.10.29 5:49 PM (58.121.xxx.66)

    제가 쓴 글 인줄 알고 헉~
    제가 오늘에서야 부엌에 있는 잡동사니 겨우 몇 개 정리하며 버리면서
    글 올리려고 했더니 님 글이 ㅎㅎ
    완전 님글 100% 이상 동감하고 있어요
    저도 못 버려요..온 집안에 잡동사니 천국이네요..집도 비좁은데..
    제가 보기엔 온 집안에 있는 잡동사니에서 부터 큰 짐 모두 합쳐서 반 이상을 버려야 할 것 같아요
    저는 왜그렇게 못 버리는지 ㅠㅠ
    과감하고 미련없어야 할 것 같아요..저는 아까 겨우 몇 개 버리면서 혼자 무소유를 외쳐댔어요 ㅠㅠ
    깨끗하고 단정한 집가서 팁을 여쭤보면 첫 마디가 "잘 못 버리시죠? 물건에 집착이 많으시죠?" 라고 하세요
    우리 같이 정리해요

  • 2.
    '12.10.29 5:50 PM (175.120.xxx.104)

    우리집도 거실에 쇼파와 벽걸이티비..달랑..
    티비장식장도 없시유..벽에 티비달아놓고...
    대신 붙박이장이 많아요.공간만다 붙박이장짜서 다넣어둡니다.
    다른사람은 깨끗하다하는데..사실..장문열면 다쏟아져요..ㅋㅋ
    콘도같은집은 멀고도 험해요.

  • 3. 원글
    '12.10.29 5:52 PM (211.40.xxx.124)

    여분의 행주, 수건등 비축물량이 많아요. 이런거부터 없애야겠죠? 수저도 쓸데없이 많네요. 옛날에 쓰던것들...ㅠㅠ

  • 4. ㅇㅇ
    '12.10.29 6:01 PM (219.249.xxx.146)

    지금 콘도같으ㄴ 집 만들겠다는 열망에
    무조건 다 버리고 나중에 아쉬워하지 마시구요...
    넘 다 버리진 마세요

  • 5. 수건 수저는
    '12.10.29 6:07 PM (112.152.xxx.173)

    쓰게 되는것 아닌가요..;;; 헤진거 쟁여놓은것도 아닌데 아깝게 왜 버려요
    전 콘도같은집 주인이 과연 물건을 버려서 없는건지
    어디 옮길 생각으로 짐싸서 부치고 그렇게 지내고 계신건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저런분도 있구나 하고
    나도 쓸데 없는건 버려야지 하면서도 다 못버릴거란것 알고 있어요
    수납이 잘 안되어 있을뿐 필요한것들이 많던데요
    세식구 사는데 왜이리 필요한 물건이 많을까...싶긴 하지만 쓰는건데 콘도집 만든다고 버릴순 없더라구요

  • 6. 나무
    '12.10.29 6:40 PM (59.16.xxx.44)

    나중에는 뭔가 버려야할것같은 생각이 자꾸들어요

  • 7. ...
    '12.10.29 7:06 PM (152.99.xxx.164)

    저도 내년초에 이사갈 준비하느라 버리는데 끝도 없네요.
    전 이 집에서 20년을 살았으니 원글님보다 몇배는 더 할거에요.
    가지고 있는 물건들 반 넘게 버려도 하나도 안불편할 것 같단 생각이 들면서 반성 중이에요.

  • 8. 버리고 싶은..
    '12.10.29 7:49 PM (119.201.xxx.30)

    저도 집에 있는 쓸데 없는 것들 버리고 싶은데...
    분리수거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어디 잘 정리되어 있는 곳 없을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6961 수능끝난 고3 읽을만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4 감사합니다 .. 2012/11/14 1,210
176960 잘 안먹는 아기, 이러다 점점 잘 먹기는 할까요? 7 오늘도끝 2012/11/14 907
176959 아............운동 가야되....... 1 ... 2012/11/14 850
176958 쥬시 꾸뛰르 옷 사이즈 아시는 분 도와주세요 3 쥬이시 2012/11/14 1,245
176957 문재인 안철수 거지와 개-천박한 새누리 2 새누리 대구.. 2012/11/14 1,062
176956 카톡기능중에 누가 보낸지는 알지만... ,,, 2012/11/14 707
176955 아주 곱~게 감자를 으깨려면 9 .. 2012/11/14 1,182
176954 이경영 전 아내 탈랜트 였군요 25 ㅜㅜ 2012/11/14 78,822
176953 고양이도 변비 있죠? 4 삐용엄마 2012/11/14 732
176952 공연 도중 아이에게 소변보게 하는 엄마... 어디까지 갈껀가... 18 완전 멘붕 2012/11/14 2,609
176951 닭가슴살 야채볶음이요 .... 2012/11/14 788
176950 문재인 안철수 단일화 안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 4 ㅇㅇㅇㅇㅇ 2012/11/14 1,139
176949 부모자식간의 인연을 끊다... 2 자식입장 2012/11/14 3,557
176948 낙태,입양,미혼모 문제. 3 의견궁금합니.. 2012/11/14 1,890
176947 SK2 화장품 추천바랍니다... 쟈스민 2012/11/14 1,024
176946 내가 살인범이다 봤어요. 3 영화 2012/11/14 1,439
176945 질염 유산균제 어떤게 있을까요.. 3 질염 2012/11/14 3,393
176944 40대 어그부츠나 캐쥬얼에 어울리는 부츠 사고 싶어요. 2 어그부츠 2012/11/14 2,254
176943 경찰공무원의 가정불화가 알려지면 얼마나 곤란해지나요? 6 조언요청 2012/11/14 2,159
176942 봄빅스엠무어 여기어떤가요? 4 퍼코트 2012/11/14 1,139
176941 민주당은 자숙하고 반성해야. 28 항상처음처럼.. 2012/11/14 1,316
176940 도움요청 2 순이엄마 2012/11/14 595
176939 풀하우스2 보시는 분 계세요? 12 시청자 2012/11/14 1,914
176938 거실에 까는 전기장판같은 매트 추천이요 4 추워요 2012/11/14 3,542
176937 아름다운 가게에 옥매트를 기증하려고 하는데 와서 가져가나요? 2 아름다운 가.. 2012/11/14 7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