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저와의 결혼을 주저하고 있는걸까요?ㅜㅜ;;
결혼생각도 하구..둘은 확고해요
그래서 12월쯤 저희집 인사하러 온다 얘기도 나왔구
남친 부모님도 저 좋아라해주세요...
근데 남친이 예능하는 사람이라 좀 직장이 불안정해
그러면서 사업준비도 쪼금씩 하구 있는 편이긴 한데
남친이 어제 갑자기 저녁먹구 차에서 쉬면서
이런말을 하더라구요
"우리 오래 만났기두 했구 서로 익숙해질만도
됐으니 난 마음 더 커지거나 작아지거나 하지두않구
이렇게만 할께. 우리 앞날에 대해 많이 고민하자"하는데
이건 모지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런 말 하는 의도는 알겠는데
기분이 쫌 그러네요..
- 1. 님이 생각하기에'12.10.29 5:45 PM (58.97.xxx.154)- 결혼할 준비가 다 되어 있나요? 두분이? 
 그냥 오래 만난거 말고요
- 2. ......'12.10.29 5:46 PM (14.39.xxx.13)- 결혼은 하고싶은데...가장이 될 책임앞에서 엄두가 안나는거겠죠.. 
 이럴때 여자가 주도적으로
 괜찮아..어려움이 있어도 같이 견뎌내자..이러면 좋은데..그게 맘대로 되나요?
 님도 현실적으로 여러 가능성을 생각해두세요.
 5년...엄청난 세월같지만..지나면 정말 별거 아니에요. 전 경험자에요.
- 3. 아직..'12.10.29 5:50 PM (106.177.xxx.49)- 이네요 
 
 결혼은 아직이다
 이렇게 쭉~~~가자
 
 -_- 그러다가 마음 변하는건 시간문제지만요.
- 4. ...........'12.10.29 5:52 PM (125.181.xxx.2)- 결혼 생각은 원글님만 하고 계신 거 아닌가요? 남자는 아직 그럴 준비가 안된 것 같은데요. 
- 5. 정말정말'12.10.29 5:55 PM (121.140.xxx.134)- ㄴ맨날 말로는 너랑 결혼문제 그게 젤 자기의 고민이다.. 
 근데 현실이 참 안따라준다..막 그런 얘긴 하거든요..
 그래두 저랑 결혼 생각 안하고 있는건가요? ㅜㅜ
 난 이제 아무도 못 만난다
 우린 운명인거 같다..확고하다 이런 말 자주하거든요..
 근데도 아닌가요?;;;
- 6. 5년동안 뭐하셨어요?'12.10.29 5:59 PM (125.181.xxx.2)- 결혼하려는 말만 있었고 행동으로 보인 건 없네요. 만난지 5년인데 뭔 고민을 이제부터 또 합니까? 나이도 적지 않으신 거 같은데... 
- 7. 남친이'12.10.29 5:59 PM (112.152.xxx.173)- 고민되는점이 뭔지 눈치채신게 있을텐데.... 
 그점을 안심시켜달라는것 같아보이기도 해요
 몇번이나 확고하다며 고민있다 그러는데
 그게 뭔지 몰라도
 난 그점 개의치 않는다 둘이 잘 할수 있다 이런식으로 피드백이 없으셨던건 아닌지...
 그래서 남친은 답이 없으니 그냥 이대로...이러면서 진전을 못하는것같기도 하고
 
 모르죠뭐 ... 단편적인 전달로는 저도 잘
- 8. 반지'12.10.29 6:01 PM (125.146.xxx.218)- 결혼하기엔 주저되는 느낌이 드는데요 
 남친분보다 님이 더 확신하고 있는 것 같아요
 말로는 뭐라도 못하겠어요
 결혼이란게 행동으로 옮겨야 하는건데
 결혼은 저어되고 그럴때 남자들 여자들한테
 감언이설로 옆에 두려고 하던데요
 젤 중요한건 님이 불안한 상태잖아요
 확신들면 님을 그렇게 불안한 상태로 두지 않겠죠 ㅠㅠ
- 9. 뭔가'12.10.29 6:18 PM (203.234.xxx.155)- 결혼문제를 고민한다는건 결혼자체에 문제가 있다는건데 별로 느낌이 좋지 않네요 
- 10. ...'12.10.29 6:21 PM (122.42.xxx.109)- 결혼은 현실이란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죠. 
 님은 그저 '결혼'하는 것만 확신을 가지고 계시지 경제적으로 준비되지 않은 남친과의 생활과 남친을 탐탁치 않아하실 친정부모님 등 별 생각이 없으신 것 같은데요. 남친이 혼자 다 떠안고 고민하고 있는게 아닌지 님도 남친에게 배우자로써 믿음과 신뢰를 주고 있는지 한 번 생각해 보세요.
- 11. ???'12.10.29 6:21 PM (115.41.xxx.171)- 마음이 커지지도, 작아지지도 않는다??? 
 누군가 맘에 드는 사람 나타나면 확 바뀔 마음이네요
 제 남편 경우를 보면 죽자사자 매달리다 자연스럽게 결혼.
 이런저런 마음의 갈등 같은거 없었어요.
 안 하면 큰일 나는줄만 알았지.......
 
 남자 맘이 좀 뜬거 같은 느낌도 드네요.
- 12. ok'12.10.29 9:18 PM (221.148.xxx.227)- 뭔말인지..... 
 헷갈릴만도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