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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vs 간결 토론 핵심 부분 (29분 15초 이후)

프러시안블루 조회수 : 1,140
작성일 : 2012-10-29 13:14:54
진교수님:
논리학에선 그렇잖아요, 주장을 하는 사람, 입증의 책임은 주장하는 사람에게 있는겁니다.
지금 근거도 없고 아무것도 없고, 그냥 가정법으로 그러고, 가정법이 아니라 직설법으로 지금 공식적으로 확인된 문헌은 바로 2007년 11월 실무자들한테, 지금 다 공개돼 있습니다. nll을 건드리지 말고 와라, 이런 명백한 언급이 있는데,  이렇게 언급한 사람이....(간결이 중간에 끼어듦)

간결:
있는지 없는지를 확인하면 됩니다

진교수님:
류우익 통일부 장관이 뭐라고 했습니까, mb정권의 통일부 장관이 확인해주지 않았습니까. 비밀회담 없었다, 이면합의 없었다, nll에 대한 역대 정권의 정책은 똑같았다, 변함이 없었다. 지금 mb정권에서도 확인해 줬는데 왜 딴소리 하십니까.

간결:
그 부분은 해석하기 나름입니다.

진교수님:
해석하기 나름이다라니...

간결:
통일부 장관으로서, 제 말좀 들어보세요, 통일부 장관으로서(간결 목 긁적)... 이 비밀합의를 인정하는 순간, 북한의 어떤 전술에 말려들수 있기 때문에 이걸 있어도 모르는 척 무시하는 전략을 취한 겁니다,

진교수님:
이야 소설을 쓰세요,. 소설을

간결:
제 말을 좀 들어보세요. 이명박 정권도 만일 그 문서를 봤다면.... 2009년에 정문헌 의원이 본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때 만약 공유가 됐다면 그때부터 알고 있었는데 지금까지 비밀로 간직하고 있었던 얘깁니다. 공개하지 않았단 얘기죠. 그... 어떤 정책에서 일관성을 가지고 통일부 장관이 지금 그것이 존재하지 않는다고 얘기한겁니다. 그 의도는... 그것이 존재하지 않고 그런 문서가, 그런 합의가 없다고 얘기해야지 북한이 10.4합의는 nll에 대해서 이게 불법, 무법한 선이다라는 것을 인정한 것이다라는 말이 증명이 안된다는 얘기를 하는 거죠. 

진교수님:
그렇게 생각하시는 근거가 뭡니까?

간결:
이거는 가정이예요, 어쨌든.

진교수님:
그렇죠. 가정이죠. 소설쓰고 계신거예요. 지금. 토론 나와서 소설 쓰면 어떡하십니까.

간결:
그러니까 확인을 하자는 얘깁니다.

진교수님:
그러니까 소설을 가서 쓰세요. 그냥 조용히 앉아가시고 일기장에 쓰시든지, 정문헌 팬픽을 쓰시든지 이러지, 여기 나왔을 땐 공식적인 근거들을 갖고 나오세요, 주장하는 사람이 자기 입장을 갖다가 증명을 해여지, 소설 써놓고서 상대한테 니가 아닌 걸 증명해라, 이게 말이 됩니까. 저는 분명히 근거들을 얘기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의 명시적인 언급들, mb정권 류우익 통일부 장관의 공식적인 확인들, 다 얘기했거든요. 당시 정상회담 준비했던 사람들이 일치되게 그런 일 없다고 얘기하는데 뭘 더 얘기하라는 겁니까. 여러분들의 그 상상력을 어떻게 우리가 채워줘요. 그 가정법을.

간결:
-_-;:::::::::::::::::::::::::::::::::::::::::::::::::::::::;
그러면, 그러면, 그러면........

진교수님:
소설 쓰는 거거든요.

디씨 진중권 갤에서 펌..(http://gall.dcinside.com/list.php?id=jinjungK&no=63525)
IP : 147.6.xxx.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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