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반나절 여행 코스 부탁드려요.. (40대 연인)

내가사는세상 조회수 : 1,856
작성일 : 2012-10-29 12:15:00

요새 남자친구와 이런저런 일로 투닥투닥...

별거 아니고요, 제가 가을을 타는지 소홀 하다고 뭐라 뭐라 했었어요...

그랬더니, 저한테 하루를 주겠다고... 가고싶은곳 하고 싶은거 먹고 싶은거 말하라네요..

사업 하느라 바빠서 커피 한잔 느긋 하게 마셔주지 못한게 미안했나봐요..

평일 저 휴가 내고 아무거나 말만 하라고 다 해준다는데..

어떻게 할까요??

평소에는 그냥 보쌈이니 그런거 먹으면서 술한잔 하는게 다 였거든요..

지금 생각나는건..

이태원가서 브런치 (평소에 스테이크 와인 그런거 안먹어요ㅠㅠㅠㅠ 전 좋아하는데) 먹고

남이섬 같은데 가서 단풍 구경 하고

미사리나 양수리 분위기 좋은 까페 있으면 들어가서 커피 한잔 하고...

저녁은 중식 코스 먹고

호텔 라운지 가서 칵테일 한잔 하고... 

여기까지에요..  새우 철이니까 좀 멀긴 하지만  안면도 가서 새우 먹고 올까도 싶고..

대부도에 드라이브 갈까도 싶고..

어째 생각나는게 다 브런치, 스테이크, 와인바, 워커힐호텔의 피자힐 그런거네요..

제가 그런거에 그동안 목말라있었나봐요...

IP : 160.83.xxx.3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로
    '12.10.29 12:33 PM (203.234.xxx.155)

    이쁘게 보이지 않네요.
    하필이면 그 많은 단어중에 늙은 연인이라고 하시는지요.
    40대면 너무나 좋은 나이인데.
    50-60대는 늙은것도 아닌 뭐라고 해야 할지?.....

  • 2. 하얀공주
    '12.10.29 12:41 PM (180.64.xxx.211)

    저도 40대때 내가 제일 늙은줄 알던 때가 있어서 이 글 이해합니다.
    어서 좋은데 다녀오세요.

  • 3. 내가사는세상
    '12.10.29 1:30 PM (160.83.xxx.33)

    제목 수정했어요...

    사실 40대에 둘다 이래 저래 혼자되고 사귀는 건데요...
    부부는 아니고.. 애인 이라 하면 뭔가 좀 어색하고.. 그래서 연인인데.. 그것도 좀 쑥쓰러워서
    늙은 이라고 했는데...

    죄송해요...
    저보다 연배 있으신 분들 불편하신 생각 못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06 백팩 만다리나덕 가방과 키플링 어떤게 나을지요. 6 궁금 2012/10/30 2,715
173705 왕따 모의 ,,,이거 어떡하죠.. 7 지혜로 2012/10/30 1,722
173704 보일러 추천 1 주부구단 2012/10/30 842
173703 처진가슴 보형물 안넣고 하는 수술도 있나요? 1 .. 2012/10/30 1,752
173702 친정아버지의 밥상 1 나쁜딸 2012/10/30 1,209
173701 미혼 싱글.. 이정도면 과소비인가요? 18 yan 2012/10/30 5,184
173700 냉동밥 데우는 법요...?? 2 초보^^ 2012/10/30 1,656
173699 난로하나 살까해요 4 나비 2012/10/30 1,765
173698 급질)미국으로 우편보낼때 한국 아파트 주소,어떻게 쓰죠? 5 ㅈㅈㅈ 2012/10/30 1,675
173697 드뎌.. 국정원장이 입을 열었네요.. 9 녹차라떼마키.. 2012/10/30 2,466
173696 급)급) 부동산 거래 잘아스는분글 꼭!!꼭!!! 가르쳐주세요.. 6 권리금평가인.. 2012/10/30 1,819
173695 日 극우파 스즈키 "뉴욕 말뚝 테러도 주도했다".. 세우실 2012/10/30 786
173694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할까요? 아파트 명의이전관련..증여세.. 11 궁금 2012/10/30 2,733
173693 빨래 하는 방법? 6 ㅇㅇ 2012/10/30 2,037
173692 대출과 계약, 이렇게 하는 경우도 있나요? 3 대출 2012/10/30 775
173691 천소재의 가벼우면서 심플한 남자 서류가방은 없을까요? 2 싱글이 2012/10/30 2,025
173690 잠은 또 왜렇게 집착하신답니까.... 2 잠자는 문제.. 2012/10/30 1,228
173689 꿈에자꾸 나타나는 첫사랑 첫사랑 2012/10/30 1,282
173688 올레!!!!!!!지하철9호선, ‘특혜 민자사업’ 협약변경 뜻비쳐.. 2 。。 2012/10/30 1,231
173687 박근혜는 무슨 생각으로.... 5 -_- 2012/10/30 1,160
173686 혈압 의외로 쉽게 떨어지네요 9 ... 2012/10/30 3,121
173685 배두나 벗고나오는 클라우드 아틀라스 견디기가 힘드네요(스포 있어.. 5 클라우드아틀.. 2012/10/30 10,575
173684 다들 아랫배 따뜻하신가요? 2 .. 2012/10/30 1,436
173683 눈썹 반영구 하면 후회할까요? 12 .. 2012/10/30 4,949
173682 정준영이 계속 마음 쓰여요 20 2012/10/30 3,0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