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필요없는 건 갖다버려야 직성이 풀리는데.

.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2-10-28 13:57:15

원래 정리정돈을 못해도 버리는건 엄청 잘합니다.

필요없고 너저분한 물건이 곁에 있으면 정신이 산만해요.

그런데, 제 인생 최고로 쓸모없고 눈에 거슬리고 함께 곁에 두자니 신경질나는 것이 있네요.

바로 남편입니다.

남편으로서도

아빠로서도

사위로서도

아무짝에도 쓸모가 없어요. 벌어오는 돈? 그건 제가 버는 것에 비하면 용돈밖엔 안되요.

그냥 그 돈 가지고 내 서류에 흠집 안나게 조용히 자기가 알아서 좀 사라져줬으면 감사하겠어요.

분리수거.

정말 내 인생에서 분리수거 시키고 싶은 남자.

근데 자발적으로 하면 내 서류, 내 아이서류에 단점이 될까 걱정되서 신경이 거슬리네요.

IP : 119.201.xxx.23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12.10.28 2:25 PM (222.121.xxx.183)

    저도 남편? 이러면서 들어왔는데.. 딱 맞네요..
    그런데 좀 험악하시네요..
    내 서류, 내 아이서류에 단점..
    그까짓 이혼이 뭐라구요..

  • 2.
    '12.10.28 4:46 PM (113.216.xxx.105)

    무서운 글이네요
    제발 원글님 남편이 이글을 봤으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722 콩잎김치를 담가보려는데요... 4 콩잎김치 2012/11/07 1,211
173721 트렉스타 네스핏 라인 신어보신분이요 1 발이편한신발.. 2012/11/07 926
173720 장터 사진 얼마나 줄여야 올라가요?? 2 장터 사진 2012/11/07 1,137
173719 요즘 무우 맛있나요? 6 저녁메뉴 2012/11/07 1,453
173718 이런것에도 감정이 복받치다니ㅜㅜ 6 게임속의 캐.. 2012/11/07 1,737
173717 아이허브커피 또 질문드려요. 1 미네랄 2012/11/07 1,108
173716 버스에서 이어폰 안끼는거 당연한건가요? 6 까칠 2012/11/07 1,785
173715 인사동 북촌에서 1박 2일 나기 2 ... 2012/11/07 1,440
173714 요즘 29인치 구형 티브이는 누가 안가져 가겠죠? 6 주부 2012/11/07 1,360
173713 11월 7일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세우실 2012/11/07 620
173712 영어 단어 잘 아시는 분 부탁드려요.(영어 단어 퍼즐 하나만 ... 3 도와 주세요.. 2012/11/07 841
173711 한살림 이용하시는 분들 6 간장 2012/11/07 1,959
173710 엑셀에서 2가지 조건에 맞는 칸 합계 내는 법 아시는 분 계신가.. 3 엑셀이요 2012/11/07 2,416
173709 김성주 패션 보셧어요?? 35 ㅇㅇㅇ 2012/11/07 14,401
173708 홍삼 만드는 오쿠 어디서 파나요? 4 지혜를모아 2012/11/07 1,171
173707 "우란이연근"하시는 분 임신 막달!이라서 힘들.. 7 나리마미♥ 2012/11/07 1,587
173706 안철수 진심캠프 9 아직은 49.. 2012/11/07 1,406
173705 요즘 호주 날씨는 어느 계절인가요? 8 출장 2012/11/07 981
173704 들깨가루, 견과류를 냉동보관하는데 괜찮은가요? 5 궁금 2012/11/07 1,954
173703 3살 아들이 목욕탕에서 놀면서 저더러 '아줌마~'하면서 부르네요.. 5 아들엄마 2012/11/07 2,256
173702 우유에 대해 잘 아시는분 있나요?? 1 쓰읍~ 2012/11/07 574
173701 특성화고에 아시는분 알려주세요.. 4 .. 2012/11/07 1,129
173700 박그네. 반전 있는 여자 13 반전 있는 .. 2012/11/07 3,295
173699 신생아 애기 옷 어떤거 입혀야 하나요 3 2012/11/07 1,259
173698 11월 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1/07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