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6학년 아들 유희왕카드와 마인크래프트게임에 너무 빠져있어요?

독고다이 조회수 : 2,052
작성일 : 2012-10-28 12:40:40

6학년 2학기가 되면서 아이가 친구들과 노는맛을 들였어요...

매일 하루에 한시간 넘게 하교길에 운동장에서 유희왕카드를 매일 하구와요...

열심히 카드도 사고 인터넷 검색도 하구요...

집에서도 시간날때마다 카드공부를 하네요...

카드밑에나오는 효과를 줄줄 외워요ㅠㅠ

학원을 안다니고 집에서 공부하는 아이인데...이젠 공부할시간이 나질 않아요...

제가 자꾸 쪼으면 서로 기분나쁘고  그 기분나쁜 상태에서 공부를 해요...

계속 그런 패턴으로 돌아가네요...

주말에만 두시간씩 게임을 하는데...한참 워록에 빠져 총칼 무기에 미치더니...

이번에는 마인크래프트라는 게임에 빠져 계정을 사서 정품게임을 시작했구요...

두시간  꼬박 움직이지도 않고 게임을 해요...

공부할때는 한시간에 여러번을 화장실 냉장고를 들락거리면서 게임할때는 아주 몰입

그런거 보면 미워죽겠어요....

아이는 사춘기가 온거 같아요...

잠도 많아지고 별 의욕이 없어보이고...친구들과 놀고 싶어하고...

그전에는 집에 바로바로 오는 아이였는데,,,

전 조바심이 생기는데...아이한테 독한 말 막하구...

정말 그냥 내버려두고 싶은데...아이를 보면 그게 안되요...

이또한 지나갈까요??

아이가 공부못할까봐 겁이나요...

IP : 220.89.xxx.21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가
    '12.10.28 1:03 PM (211.36.xxx.163)

    아이를 언제까지나 아이로,
    내 말을 고분고분 따르는 사람으로 만들고싶은 어머니네요

    아이가 친구들하고 노는것 좋아하는거
    게임할땐 2시간 꼬박 집중하고 공부할 땐 안 그러는거
    지극히 정상입니다.

    그런 아이를 보고 미워죽겠다는 마음을 느끼다니..
    언제까지 미워하실건가요?
    어머니 아이에 대한 집착을 버리고 조금씩 놓아주세요
    아이와 엄마는 다른 개체입니다.

    그리고 어머니
    스스로 한시간 앉아서 진득히 공부해보신게 언제인가요?
    지금 당장 한번 해보세요. 책 하나 붙들고.
    아이를 지금 벌써 이해하지못하기 시작하면 사춘기 못버팁니다.

    아이가 변하는 만큼 어머니도 변해야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73 우울했다가 댓글보고 빵 ㅎㅎ 3 .. 2012/10/30 3,555
174072 한국 물가 전세계 최고수준인듯.. 32 이건 아니자.. 2012/10/30 6,488
174071 고스톱을 너무 못쳐요 ㅠㅠ 1 아우 2012/10/30 885
174070 오정선이란 가수를 기억하는 분 있으신가요? 10 체리 2012/10/30 10,170
174069 길몽은 남한테 얘기하면 안되는건가요? 1 hts10 2012/10/30 5,235
174068 카톡 안받는법 좀 알려주세요..절실.. 6 카톡? 2012/10/30 4,032
174067 파리바게트 몇시까지하나요? 4 ㄴㄴ 2012/10/30 1,481
174066 이 일을 어쩌지요? 9 옴마야 2012/10/30 2,442
174065 MB정부, 5년간 대기업세금 21조 깎아줬다 이런 스뎅 2012/10/30 798
174064 제주 신라 객실 50프로 할인가격 얼마정도일까요? 4 제주도 2012/10/30 3,107
174063 이런게 배란통일까요? 3 노란 2012/10/30 3,559
174062 다이어트 식단 짜고 싶은데 도움받을 사이트나 책 있을까요? 1 다이어트 2012/10/30 1,096
174061 아토케어 침구청소기 쓰시는 분들... 2 아흑 2012/10/30 6,468
174060 도우미아줌마 부를건데요 3 힘든맘 2012/10/30 2,065
174059 김밥 싸려고 장 봐 왔는데... 1 멘붕 2012/10/30 2,478
174058 1인당 200원으로 투표시간 2시간 늘리는게 뭐가 부담되나요? 2 ㅋㅋㅋ 2012/10/30 860
174057 도시락으로 갈비? 2 식으면..... 2012/10/30 999
174056 해지시킨 아이폰 어떤 기능이 남아있나요 4 마마 2012/10/30 1,288
174055 구몬교사 계시면 좀 알려주세요.. 2 린츠 2012/10/30 2,036
174054 목도리 색깔 추천 해주세요. 1 뜨개질 2012/10/30 1,437
174053 시상식 끝날 때마다 나눠먹기라고 비아냥대던 기자들은.. 2 아마 2012/10/30 1,939
174052 지금 ebs 보고 계신가요? 손석희님이 진행하는 '킹메이커' 3 롸잇나우 2012/10/30 1,738
174051 아기백일 선물 (3만~5만)추천해 주세요 10 단풍나무 2012/10/30 1,968
174050 코랄색 블러셔는 어느제품이 유명한가요? 9 코랄 2012/10/30 2,892
174049 피아노 중간페달 누르고 쳐도 아래층에서 들리나요? 6 ㅇㅇ 2012/10/30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