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가 좋아도 너~무 좋아요
작성일 : 2012-10-27 22:30:56
1396557
제가 혼자 일년간 배낭여행을 했었어요
매끼를 사먹을 수 없어서 하루 한끼는 꼭 해먹었는데
가지가 싸고 도처에 널려있어 사먹기 시작했어요.
가지 삶아무친 나물. 볶아먹고. 구워먹고. 파스타에 넣어먹고. 지져먹고. 외국애들에게 안겨주고 등등.
가지에 눈을 떴달까....
두아이 엄마가 된 지금도 가지가 너무 좋아요.
특히 폭삭 익었을때 말캉거리는 식감 최고.
근데 저말고 식구들은 가지를 외면....ㅠㅠ
방금도 가지구워 발사믹소스 뿌려먹는 상상하며 아밀라제 생성중이에요ㅠㅠ
가지 요리팁 있으면 좀 나눠주세요.
아웅
IP : 182.211.xxx.5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 가지 좋아해서
'12.10.27 11:27 PM
(124.5.xxx.165)
요리팁 무척 궁금합니다.
그냥 굽는것 보다는 기름에 살짝 튀겨지듯 볶아진게 맛나더군요.
양파같이 볶고 간장으로 간해서 냉장고에 두었다 차게 먹음
물컹,살짝 느끼...고소 어떨땐 고기맛도 나고 맛있는데 저희집은
아이들도 잘 먹습니다.
2. 가지
'12.10.28 2:49 AM
(70.68.xxx.167)
올리브오일 살짝 두르고 구워서 피자 위에 토핑으로 얹어 구워요.
식빵피자 할 때도 가지 구워 올리면 맛나요.
가지밥도 겁나게 맛있어요.
3. 제일 맛잇는건
'12.10.28 2:52 AM
(183.96.xxx.17)
가지에서 바로 따서 오이처럼 생으로 씹어먹는거죠.
저도 한가지하는데 올여름에 가물어서 가지 오이 농사를 망쳐서 못먹었네요,
가지우워서 간장 묽은거랑 마요네즈 조금 뿌려먹으면 하~
납작하게 썰어서 들기름에 구워먹어도되고,
뚝뚝 덩어리로 쪄서 손으로 찢은다음에 된장 고추장 넣고 무쳐도되고,
소고기랑 불고기얌념에 소고기보다 가지많이넣어서 볶아도되요. 전 여기다가 통마늘 많이넣어서 먹어요.
언제 원글님이랑 둘이 만나서 가지요리나 아는거 공유해서 하루종일 서로 지지고 볶고 가르쳐주고 배우면서 먹고싶네요
4. 와~~
'12.10.28 7:59 AM
(14.52.xxx.60)
윗님 가지요리법들은 제겐 다 생소한 것들이네요
젤 만만한 불고기 먼저 해봐야겠읍니다
기대되는데요
5. 우와
'12.10.28 10:09 AM
(182.211.xxx.59)
진짜 가지 동호회만들어서 파티하고싶네요. 가지사러 갑니다 ㅎㅎ
6. 저도 가지 사랑~
'12.10.28 11:38 AM
(180.182.xxx.161)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중국식으로 한 매콤한 가지볶음,
그리고 마늘과 토마토로 볶아 파스타에 버무려 먹는 거에요^^
7. 저도 가지 사랑~
'12.10.28 11:39 AM
(180.182.xxx.161)
아 그리고 물론 가지 라자냐~~~^^
8. **
'12.10.28 4:19 PM
(165.132.xxx.47)
양파랑만 섞어서 볶아도 맛이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73391 |
어린이집 선생님이 초보인경우...어떡해야할까요 1 |
내인생의선물.. |
2012/11/06 |
1,018 |
173390 |
시골계신 어머님이 폐에 물이 찼대요.빨리 병원 모시고 가야하는데.. 6 |
.. |
2012/11/06 |
3,321 |
173389 |
이마트에서 파는 오리털 이불 괜찮을까요? 4 |
tapas |
2012/11/06 |
1,752 |
173388 |
일산 분당 같은 신도시 아파트들은 10년 20년후에 어찌 되려나.. 11 |
... |
2012/11/06 |
6,399 |
173387 |
페스티발 오! 광주 여성 합창 축제 |
페스티발 |
2012/11/06 |
580 |
173386 |
sk 갤3 기기변경 하고 싶은데 통 없네요 2 |
온가족할인 |
2012/11/06 |
1,412 |
173385 |
요즘 금시세는 어떤가요? 5 |
궁금 |
2012/11/06 |
3,017 |
173384 |
친정엄마땜에 미치겠어요 온통 해산물만 주세요 10 |
이벤 |
2012/11/06 |
3,020 |
173383 |
주부생활 15년차 파래 처음 무쳐요! 비법공유해주세요~ㅎ 10 |
15년차 |
2012/11/06 |
2,007 |
173382 |
요즘 중3들 특목고 원서 쓰시나요? 주변에서 안쓴다고해서 5 |
중3맘님들 |
2012/11/06 |
2,030 |
173381 |
박원순이가 박헌영 아들인 원경스님과 매우 각별한 관계고 7 |
... |
2012/11/06 |
1,691 |
173380 |
사과는 껍질까지 먹어야 좋은가요? 5 |
껍질채 |
2012/11/06 |
1,798 |
173379 |
박명수랑 이승철이 듀엣으로 곡낸적 있어요? 4 |
ㅋㅋ 모야 |
2012/11/06 |
927 |
173378 |
집 샀던 매매가 알수있는 방법 있나요?? 4 |
.. |
2012/11/06 |
1,740 |
173377 |
이런 상황이면 일 그만두시겠어요? 8 |
토끼밥 |
2012/11/06 |
1,459 |
173376 |
박근혜, '정치쇄신안' 발표…단일화 맞서 연일 '정책' 4 |
세우실 |
2012/11/06 |
815 |
173375 |
결혼할 때 시엄마가 명품백 사주는게 흔해요? 56 |
여여 |
2012/11/06 |
35,512 |
173374 |
그럼 배추 5포기는 김장인가요? 김치인가요? 7 |
삐리리 |
2012/11/06 |
1,854 |
173373 |
박근혜 지지자 46% “박 시장 잘한다” 7 |
샬랄라 |
2012/11/06 |
994 |
173372 |
서른 다섯 여자가 검도관 혼자가서 배워도 될까요? 3 |
운동 |
2012/11/06 |
1,666 |
173371 |
클럽모나코 온라인 쇼핑몰 아시는 분 계세요? 2 |
온라인매장 |
2012/11/06 |
2,073 |
173370 |
안정된 직장이긴 한데 그만두고 싶어요 13 |
퇴직고민 |
2012/11/06 |
4,671 |
173369 |
비밥 영상 보고 제주도 가자! |
비밥비밥 |
2012/11/06 |
706 |
173368 |
여윳돈 1억 8천으로 뭘 할까요? 14 |
음 |
2012/11/06 |
4,457 |
173367 |
비가 내려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우의 입혀 주러 갔는데 경찰 아.. 10 |
우리는 |
2012/11/06 |
2,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