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우는 말보다 행동이다라는 말은ᆢ

여우 조회수 : 2,781
작성일 : 2012-10-27 10:17:10
댓글에보다가ᆢ생각나서요

여우같은"책에서 나온 말인데요
여우같은여자는 불만이있으면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준다 라는
말이 무슨뜻일까요
이해가잘안되서요

예를들어 남친과싸우면
말로기분나쁘다고 구구절절얘기안하고
행동 ㅡ연락을안하거나 만남을거절하거나하는건가요?

잘몰라서ᆢ예를들어설명좀해주세요
IP : 203.226.xxx.17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2.10.27 10:31 AM (211.237.xxx.204)

    말로 여러번 하면 그게 고쳐지기 보다 그냥 그 말이 잔소리같은 일상이 되어 버리는
    경우가 많지요..
    모든 상황을 고려해서 (상대방의 감정과 취향 자신의 장단점등을) 상대방에게
    말로 하는 잔소리보다 효과적인 방법을 행동으로 옮기는거?

    제 친구중에 남자가 자신을 좋아하긴 하는것 같은데 이 남자의 평소 패턴이
    먼저 연락 잘 안하고 구속하면 할수록 팅겨져 나가는 스타일인 남자에게
    제 친구도 먼저 연락 안하고 연락이 왔을때 약속잡고 만나되 만나서는 정말
    친절하고 상냥하게 대하는 뭐 이런 여우친구가 있었죠.....
    모든 남자에게 다 적용되는게 아니고 그 스타일인 남자에게만 적용되는거죠..
    연락이 안올땐 다른 남자에게도 기회를 준다는 식으로? 행동했더니 이 남자 바로
    백기들고 아침 저녁으로 틈틈히 연락하더군요..
    사실 그 남친이 무척 바쁜 직종이기도 했는데 화장실 갈시간 커피 마실시간 줄여서 연락했다는..

  • 2. 직접 책을 읽어보세요
    '12.10.27 10:36 AM (58.236.xxx.74)

    시댁이 명절때마다 너무 터무니없는 노동을 시키면
    구구절절 내 옳음과 내 억울함을 어필하기보다 그냥 입원하라는 것과 비슷해요.
    일이라는 애인, 나 자신이라는 애인, 진짜 애인, 요렇게 3등분해서
    그에게 딱 1/3정도의 관심만 줘도 이렇게 행동이나 연기가 훨씬 쉽고 빨리빨리 정리하기도 쉽고요.

  • 3.
    '12.10.27 10:43 AM (58.236.xxx.74)

    글 쓰느라 바쁜 남편이 있었어요. 아내와 비행기타고 같이 해외여행 갈 때마다
    늘 준비 안하고 늦장을 부리다 닥쳐서 준비 안하고 그랬대요.
    내과의사여서 역시 바빴던 아내는 미리미리 계획성있게 칼같이 준비하다보니 잔소리하게 되고.
    그러다 어느날 아내가 다 내려놓고 똑같이 행동을 했대요. 늑장을 부려서 비행기 놓치고 일정 엉망되고.
    잔소리 한 마디 없이 남편이 그 버릇 당장 고치더랍니다. 상황을 '직접 느낄' 설정을 만들어 주는 거죠.

    지하실 전기에 문제가 생겼는데 남편에게 아무리 부탁을 해도 안 들어줘서
    잠시 놀러온 형부에게 그거 고칠 수 있냐고 가볍게 물어보는데 갑자기 자기가 부랴부랴 앞질러 나가서 5분만에 고쳐버리더래요.

  • 4. 여우
    '12.10.27 11:10 AM (203.226.xxx.163)

    책은읽어봤어요
    그치만 이론과실제가 다르니ᆢ막상 현실앞에서는
    어떻게행동해야될지모르겠어요ㅜㅜ
    특히남친에게화가날때등등 좀구차하지않게 표현하고픈데
    안되네요ㅠㅠ

  • 5. ...
    '12.10.27 1:42 PM (39.116.xxx.108)

    자존심 세우면서 구차하게 말하는 거 신경쓰면 아무것도 안돼요
    남자는 콕 찝어서 말해줘야 알아먹거든요
    그러니 이러저러해서 내가 화가 난다고 분명하게 말하고
    잠수를 타든가 하세요
    안그러면 왜 그러는지 이해를 못하는게 남자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9775 이사건은 뭐예요? 식물인간은 살인아니예요? 1 ..... 01:41:51 264
1599774 채식의 날 학교 급식 사진이라는데 .. 01:41:24 183
1599773 영국여행 해 보신 분 …. 01:39:29 103
1599772 누구나 최대50만원 지급. 당근페이 받으세요 2 .. 01:27:48 281
1599771 집값은 계속 올랐잖아요 6 ㅇㅇ 01:26:01 331
1599770 토마토 수프를 끓였는데요 1 A잉 01:22:30 235
1599769 밀양건에 여성단체들은 뭐라 하나요? 3 궁금 01:19:36 277
1599768 악성민원 시달리다 저세상 가는 공공직들 3 ..... 01:03:57 379
1599767 당수치가 높아지면 나타나는 다섯 가지 증상 1 ㅇㅇ 01:00:05 1,056
1599766 고딩엄빠 신용불량자부부 3 .. 00:55:36 672
1599765 한수원 4 00:55:02 333
1599764 충격의 리뷰 요청사항 3 왜그래 00:54:19 753
1599763 고3 6평 영어 1등급 1.6%라는 소문이 12 노른자도른자.. 00:36:34 1,048
1599762 '천사' 리트리버가 주인 째려본 이유...'애 우는 소리 좀 안.. 1 ㅋㅋㅋ 00:34:23 920
1599761 김희영보다 노소영이 이뻐요. 34 진심 00:33:46 1,668
1599760 밀양 개 44 사건 잘 요약한 유투브 7 ㅛㅛ 00:31:43 786
1599759 김건희 수개월 정성 들인 오찬에…아프리카 영부인들 '감동' 17 ``` 00:30:13 1,686
1599758 이혼과 재혼은 아이들에게 8 00:22:58 888
1599757 우리말하고 너무비슷한 영어표현 발견 4 ㅇㅇ 00:22:45 751
1599756 첫 과외 취소시 그날분 드리면 되나요? 2 ........ 00:22:40 405
1599755 외롭다 1 허허허 00:06:57 548
1599754 밀양, 허경영도 거기 출신이네..... 2 ******.. 00:04:41 685
1599753 집에 고주파기 마사지기로 팔꿈치 했어요 2주일 ㅇㅇㅇ 00:03:54 574
1599752 고등학교 자퇴후 검정고시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구비서류 00:02:33 257
1599751 이혼해야 하나봐요 12 00:00:44 2,8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