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작은아버지 둘째아들 결혼식 축의금 얼마해야하나요?

... 조회수 : 4,191
작성일 : 2012-10-26 22:42:17

전 결혼했고 저의 친가죠.

 

작은아버지 둘째아들이 결혼한다고 연락이 왔어요.

 

신랑이랑 애들 데리고 가려고하는데 축의금은 얼마를 해야하나요?

 

저의 친정아버지가 저 고등학교때 돌아가셔서 안계시구요.

 

아버지 돌아가신후 거의 왕래가 없었었구요.

 

친정엄마도 친가랑 사이가 별로 좋지안아서 이번에 안가신다고 하더라구요.

 

저희집에서 제가 장녀구요.

 

암튼 이런경우 보통 축의금 얼마정도하나요??

 

제 결혼식때 작은아버지가 축의금 300만원을 해주셨어요. 근데 이건....

 

축의금이라기보다는...친정아버지 돌아가시고 보상금 나온게있었는데...

 

당시 1억가까운돈을 작은아버지가 엄마한테 빌려가시고는 거의 안갚았답니다...

 

그것때문에 엄청 싸우고 사이도 많이 안좋아졌죠...

 

그래서 제 결혼식때도 저도 축의금해주신게아니라 그냥 빌린돈의 이자도 안되는돈

 

갚은거라고 생각했구요.

 

얘기가 길어졌는데...원망스러운마음 아직도 남아있긴합니다만...

 

휴....보통은 이런경우 축의금 얼마를하나요??

 

얼마정도하면 적당할까요??

IP : 219.248.xxx.75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6 10:43 PM (203.236.xxx.253)

    어쨌거나 님은 축의금 300만원 받으신건데요.

  • 2. ..
    '12.10.26 10:45 PM (114.206.xxx.25)

    아버지도 안계시고 엄마도 사이 안좋으신데 뭐하러 가세요.
    앞으로 직접 왕래할일 없으면 저같음 안가요.

  • 3. 틈새꽃동산
    '12.10.26 10:48 PM (49.1.xxx.227)

    글쓰신 분의 마음을 짚어보자면 별반
    축의금 내고싶지 않는데 하긴해야겠고..

    뭐 처삼촌 벌초란 말도 있으니..
    십만원 정도 하세요.

  • 4. ??
    '12.10.26 10:53 PM (59.10.xxx.139)

    1억을 안갚았다구요? 헐 저같으면 안봅니다, 아니면 돈갚으라고 결혼식장에서 액션~

  • 5. ..
    '12.10.26 10:54 PM (220.85.xxx.109)

    그냥 가지마세요
    혼자된 형수한테서 죽은형 보상금을 갈취해간 인간이라니.

  • 6. 아직도
    '12.10.26 10:57 PM (58.233.xxx.245)

    못 받으신건가요?
    저라면 안가고 소송걸겠네요

  • 7. 원글
    '12.10.26 11:00 PM (219.248.xxx.75)

    제나이 이제 36입니다.
    고등학교 입학앞두고 아버지 돌아가시고...엄마는 남편잃은 설움 가시기도전에
    시동생이라고 그래도믿고 애들 셋데리고 앞으로 살아가야할 돈인 보상금 하나도안남기고
    홀랑 빌려줘버렸고 바로 그다음달부터 이자는커녕 배째라로 나온 작은아버지때문에
    엄마는 원형탈모부터 시작해서 여기다 자세히 말하기 그렇지만....결국엔 우리집은 거의
    풍비박산났어요. 저도 엄마랑 싸우기도 부지기수였구요.
    20살 아가씨였을때...조용히 버스에 앉아서 집에갈때면 괜히 눈물나서 울었던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런데...제나이 이제 36입니다. 작은아버지도 우리아빠 동생이지...이런생각...이제야해보려합니다.

    말이 길어졌네요...82를 보면 참 이상한게...첫댓글님...어쨌거나라뇨??
    그냥 무시하고 넘어가려다...내가 글을 잘못썼나 넘어가려다....어휴..참...

  • 8. 원글
    '12.10.26 11:03 PM (219.248.xxx.75)

    그돈 못받아요. 이제...작은아버지 자식들은 둘다 대학까지 졸업했지만 저희집은
    간신히 간신히 힘들게 둘째하나 대학나온거 자랑으로 여기네요.
    1억을 못받았다...그때당시 1억이면 이자가 얼만데...
    그돈 엄마가 안빌려줬으면 우리 힘들게 안살았을텐데...
    나쁜놈......자꾸 이렇게 생각하면 너무 힘들어져서 언젠가부터
    저와 동생들은 그냥 그런돈이있었던적도...빌려줬던일도 없었던걸로 생각하며
    살고있어요....

  • 9. ...
    '12.10.26 11:04 PM (218.236.xxx.183)

    남편잃고 아빠 잃은 피붙이에게 못할짓을 한
    사람이예요 동생이라고 그돈을 가져다
    안갚을 권리 없습니다
    가지마세요..

  • 10. 돈 받을 가망 없고
    '12.10.26 11:08 PM (58.233.xxx.245)

    잊고 살 생각이시면,
    절대 가지마세요.

  • 11. 평온
    '12.10.26 11:12 PM (211.246.xxx.156)

    부처가 요기잉네

  • 12. aaa
    '12.10.26 11:30 PM (58.226.xxx.146)

    님친정 아버지 기일에 작은 아버지 오나요?
    와서 형 제사상 앞에 술잔 올리고 그래요?
    님동생분은 결혼 했나요? 만약 안했다면, 결혼식할 때 그 작은 아버지 부를건가요?
    둘 다 아니라면 님도 그 결혼식에 안가면 좋겠어요.
    님엄마가 그렇게 속상한데 .. 가서 축하해주고 싶은 사이도 아니고요..
    인연 끊지는 못하고 어쨌든 봐야할 사이라면 10만원 하세요.
    300만원 받은건 보상금 때문인거고,
    보상금 아니더라도 죽은 형의 아이가 결혼하는데 그만큼 내놓을수도 있는거지만,
    님은 받은만큼 안해도 돼요.
    하려면 님 어머님이 하시던가 하는건데, 절대로 그럴 상황도 아니고요.
    받은게 있는데 왜 그것만 하냐고 대놓고 묻는다면 진짜 인간이길 포기한거고,
    만약 묻는다면 그 보상금 가져간거 언제 갚을거냐고 님도 물어보세요.

  • 13. 깜정마녀
    '12.10.27 12:08 AM (182.208.xxx.12)

    가지마세요.. 그런 인간같지도 않는 인간은 님인생에서 제거해 버리세요..
    만나면 기분만 더러워요.. 기쁨마음으로 만나야 내몸에서 긍정적인 에너지가 나옵니다.
    더티한 인간만나면 내몸에서 나쁜에너지가 내몸을 갉아먹습니다.

    아비없는 조카들 생각치도 않고 님아버지 목숨값 가져간 한마디로 가증스런 인간입니다.
    더이상 님인생에 끼여들 틈을 주지말고,, 전화번호,주소 다꾸고 인연 차단하세요..
    그런것은 친척이 아닌 악마입니다. 그런 인연은 이어가는 것이 아닙니다.

  • 14. 깜정마녀
    '12.10.27 12:19 AM (182.208.xxx.12)

    술좀먹어스리.. 다 바꾸라고 - 변경하시라고.. 인연끊으세요..
    저 그런 경험있는 집이라..
    생각할수록 열불나는데.. 님은 억울하지 않아요... 님아버지가 남긴 돈을 한입에 털어먹는 나쁜 놈이고...
    그리고 님가족들이 겪는 것.. 고생은 ~ 나이가 먹었다고 잊을 수 있나요.

  • 15.
    '12.10.27 7:49 AM (203.152.xxx.127)

    삼만원도 아깝네요.
    저라면 안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253 실크벽지 비슷한 합지벽지도 있나요? 1 plop 2012/11/02 1,646
172252 한국에서 화교들의 위치 어느정도인가요? 7 생각하게됨 2012/11/02 1,836
172251 로봇 물걸레청소기 스쿠바 사셨던분.. 여전히 잘 쓰세요? 3 줌마렐라 2012/11/02 1,244
172250 아이 쉐도우 추천해주세요 3 추천요 2012/11/02 1,774
172249 미용실가서 고데? 드라이?? 그걸 뭐라고 하죠?? 4 미용 2012/11/02 1,585
172248 오토오아시스 자동차정비 직원 구해요 카센타 2012/11/02 1,163
172247 자기 자식을 너무 챙기는 엄마 어때요? 16 --- 2012/11/02 3,914
172246 추운 집 해결책이 없을까요? 난방 텐트 써보신 분... 10 겨울 걱정 2012/11/02 9,008
172245 호칭 문제 23 삼키로 2012/11/02 2,240
172244 석고붕대하기 전에 통깁스할때 입원해야할까요? 들빛 2012/11/02 1,227
172243 네살아들 때문에 미치는줄알았어요 3 ㅜ ㅜ 2012/11/02 1,576
172242 벌써 크리스마스트리 설치한집 있으세요?? 8 2012/11/02 1,405
172241 이런 남편두신분 손 번쩍 들어봐요. 3 --- 2012/11/02 1,324
172240 국민 68% “투표시간 연장에 동의”… 젊을수록 찬성률 높아 2 샬랄라 2012/11/02 726
172239 개쓰레기들이 어디서 교사를 하겠다고... 24 이런,, 2012/11/02 4,690
172238 바비브라운 브러쉬 일반 화장품과 진짜 다른가요? 10 바비 2012/11/02 3,980
172237 중학생 아이 영어학원이요 3 ... 2012/11/02 1,589
172236 [엄마인 분들께 여쭙니다~] 초3인데 오늘 초경을 한거 같아요... 28 심란한 엄마.. 2012/11/02 8,864
172235 '김재철 청문회', 야당 단독 의결 8 샬랄라 2012/11/02 858
172234 중국,대만 이어 필리핀도 농심라면 회수조치 기린 2012/11/02 536
172233 형제들은 다 이렇게 싸우나요?..... 7 속상한 맘 2012/11/02 1,707
172232 지적장애인의 성 9 부엉 2012/11/02 4,271
172231 슈스케 정준영한테 훅 빠져서 오늘하루 12 갑자기 ㅜ 2012/11/02 2,561
172230 현기차 뻥연비 탄로났네요. 수출용 2012/11/02 1,100
172229 2004년생인가 3년생부터 1월생부터12월생까지입학이에요 1 gggh 2012/11/02 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