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의처증 이거 치매증상인가요?

치매 조회수 : 4,683
작성일 : 2012-10-26 19:00:42

저희 부모님 상황입니다. 70대 중반이시구요.

엄마가 항암치료 중이신데 아버지가 자꾸만 엄마가 다른남자를 맘에 두고 있다고 우기시면서 마음을 상하게 하시네요.

들어보면 정말 별거 아닌일로 오해를 단단히 하세요.

예를 들면 아버지와 사이가 나쁜분을 A라고 하면.

아버지가 A씨에 대해 험담을 하실때 엄마가 별로 아버지 편을 들어드리지 않는듯 하다.. 그러면 엄마가 A씨를 좋아해서 그사람 험담을 듣기 싫어하는거다 라고 오해를 하세요.

노인대학에서 공적인 일로 엄마가 A씨에게 봉투를 전달했다 . 라는 사실이 있다면

아버지는 집에와서 그 상황을 너무나 각색을 해서 생각하시고 오해를 하고 확신을 하십니다.

엄마가 그분에게 봉투를 전달하면서 몸을 기대고 서로 얼굴을 가까이 맞대다시피 하고 한참을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그때 엄마표정이 달덩이같이 환해지면서 너무너무 좋아하는 표정이었다. 등.

고로 너희 엄마는 그남자를 마음에 품고 좋아한다. 저와 엄마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고집스럽게 우기십니다.

제가 들을땐 너무나 말도 안되는 이야기인데요.

울엄마가 남자에게 관심있는 타입도 전혀 아니고 지금 투병중이라 너무나 힘들어하고 계시고 누구에게 그렇게 친근하게 얼굴을 맞대면서 이야기하는 타입도 아니세요.

혹 이런식으로 사실을 왜곡하고 의처증을 보이는것이 치매의 초기증상인가요?

만일 그렇다면 어느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하나요?

IP : 175.198.xxx.24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6 7:04 PM (121.181.xxx.246)

    치매검사 대학병원에 가셔서 하시는게 좋겟죠..예약하고..

  • 2. 도루아미타불
    '12.10.26 7:04 PM (203.152.xxx.228)

    치매증상중 하나일 수 있어요

  • 3. 저도.
    '12.10.26 7:09 PM (116.38.xxx.23)

    치매라고 말하려고 들어왔는데 이미 나왔군요

  • 4. 치매 포함
    '12.10.26 7:15 PM (147.46.xxx.224)

    뇌신경에 이상이 생기면
    다른 사람을 의심하는 증상이 나타납니다.
    어머니 외에 다른 사람은 의심하지 않는지 살펴보세요.

  • 5. 뇌질환
    '12.10.26 7:23 PM (123.254.xxx.115)

    뇌질환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혈관성 치매가 아닌가 싶네요
    혈관이약해서 뇌에서 미세 출혈이 생기는데 극소양으로 장기간에 걸쳐일어나면서
    뇌손상을 일으킨답니다 다른 것은 정상행동하고 판단하는데 감정 심리상태를
    관장하는 부분에 이상이 생긴다네요
    한방에서는 갑상선호르몬의 이상이 불안심리를 일으켜 의심병으로 나타난다고 보기도 하고..
    문제는 말도안되는 공상 억지를 부리면서 자신은 너무 확신에 차있다는거죠
    육체적인 질병이 문제의 근원일수있으니전문적인 진단받아보세요! 단, 아버님을 미친 사람 정신병환자라고 비난하면 병원에도 안가고 병만 심해지니 아버님이믿는사람의도움을 얻어 건강진단받는 것으로 유도해보세요

  • 6.
    '12.10.26 8:04 PM (59.86.xxx.84)

    77세 울 아버지 다른건 정상? 인데 엄마를 심하게 괴롭히고 난리쳐서 검사해보니 치매...점점심해지시고 엄마 신변에 위협을가해 병원에 시켰습니다. 엄마가 위험하고 병에 걸릴거같아서. 병원에 안가신다고해서 129.개인적으로 불렀습니다.

  • 7. 맞아요
    '12.10.27 3:16 AM (24.4.xxx.198)

    네 치매 맞아요.
    저희 시아버지 갑자기65세 정도에 의처증 증상이 심해지셨는데 알고봤더니 치매가 진행되고 있었다는...
    병원 가서 검사받아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789 이사하고 아직 친정부모님이 안와보셨는데 서운한일인가요? 8 이사 2012/11/05 1,859
172788 식당에서 주문할 때 1 손님 2012/11/05 803
172787 [원전]원전 품질검증서 위조 부품 '충격'..영광 2기 즉각 '.. 참맛 2012/11/05 424
172786 이빨에 계속 돈인데.... 1 큰딸 2012/11/05 1,091
172785 병의원 갈 때 인테리어 낡은 곳...어떤 기분이 드나요? 5 dma 2012/11/05 1,560
172784 통원비 30만원이상임 대략 한달보험료 얼만가요? 2 실비보험 2012/11/05 914
172783 빨래를 삶는게 건강엔 해로울것 같아요 15 Q 2012/11/05 8,794
172782 일주일 동안에 개꿈을 세번이나 ., 빛나라별 2012/11/05 558
172781 어깨관절와순...수술만이 답인건지요 2 연골파열 2012/11/05 2,631
172780 사립초 추첨 14 기정떡 2012/11/05 3,453
172779 새누리당 한선교 의원 - 박근혜 대선 후보 사진 삭제 관련, 네.. 2 ㅇㅇㅇㅇ 2012/11/05 2,165
172778 [원전]올해 원전 1기당 2.5일꼴로 가동 중단 1 참맛 2012/11/05 523
172777 미국 버지니아 갈려면 어느 공항으로 가야하나요? 2 ... 2012/11/05 1,862
172776 참 기가막히는 사람들 1 어처구니 2012/11/05 1,076
172775 오늘자 시선집중, 손석희와 금태섭 대화 정리 10 ..... 2012/11/05 1,530
172774 중2 한국사는 어찌 예습할까요 3 역사 2012/11/05 1,404
172773 박근혜가 거부했다고 TV 토론 무산시키는건.. 10 녹차라떼마키.. 2012/11/05 1,521
172772 특검 “김윤옥 여사 조사하기로 결정“…靑과 조율중(1보) 外 5 세우실 2012/11/05 1,119
172771 급)글씨체 프린트해서 오려내려고 하는데요 5 고수님부탁 2012/11/05 2,218
172770 "고교생 훈계하다 죽은 아빠, 지켜본 5살 아들은…&q.. 7 샬랄라 2012/11/05 2,415
172769 소고기 미역국ᆞ기름쩐내가 나요ᆞ 5 2012/11/05 980
172768 김장김치 담글 때 쪽파, 갓 안넣고 하면 어떨까요? 4 김치 2012/11/05 2,165
172767 인터넷강좌 듣고 싶은데, 아이패드 미니 어떨까요? 1 궁금 2012/11/05 878
172766 싸이 드뎌 미쿡!! 콘서트 하네요. ^^ 1 규민마암 2012/11/05 1,190
172765 홈쇼핑에서 판매하는 TV 괜찮나요? .. 2012/11/05 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