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녀는 결혼식에 가면 안될까요?

이혼녀 조회수 : 3,366
작성일 : 2012-10-26 17:31:28
애둘 딸린 이혼녀입니다.
저는 아버지회사에 취직한 낙하산입니다.
낙하산이라도 그냥 먹고 살게 해줘서 고맙구요, 관련 자격증있습니다.
이번에 직원결혼식이 있습니다.
그 직원이 저희 애들과도 친해요.
결혼식할때 제가 약속이 있어 결혼식전에 잠깐 얼굴이라도 보고 가려는데
엄마(사장 사모님)가 말리네요.
너는 오지마라 안와도 된다...
아버지는 원래 무심한 분이라  안오면 바쁘겠지 하십니다.
좋은 일, 나쁜 일, 제사, 명절..모두 열외입니다.
이혼해서 이런게 제일 섭한데 돈 굳어 좋다고 생각해야겠죠.
안 입는 치마꺼내입고 저도 그런 북적이는 즐거운 곳 가고 싶었는데 
안가야 할까봐요...속상합니다.
IP : 58.237.xxx.19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정말 우리 나라 너무 하네요
    '12.10.26 5:33 PM (58.97.xxx.154)

    가세요. 이혼이 뭐라고 진짜..

  • 2. loveahm
    '12.10.26 5:34 PM (175.210.xxx.34)

    흠.. 무슨 이혼녀가 전염병 환자인가요? 왜 오지 말라는 것인지.. 엄마,아버지 (사장님,사모님)체면 때문인가 보네요.. 속상하시겠어요

  • 3. ㅠㅠ
    '12.10.26 5:34 PM (114.203.xxx.95)

    전혀 상관없어 보여요..정말 후졌어요..

  • 4. 제 생각엔
    '12.10.26 5:35 PM (58.236.xxx.74)

    말 나거나 이혼한 딸이 부끄러워서가 아니라, 경사에 가서 상처받을까봐 그러시는 거 같아요.
    저희도 돌잔치나 결혼때 이혼한 사촌시누가 불참하더라고요, 그냥 이해했어요.

  • 5. 진심1219
    '12.10.26 5:36 PM (220.123.xxx.148)

    상관없어요. 그런데 어른들은 그런 터부가 있더라구요. 그냥 가세요. 처음이 어렵지만 가다보면 나중에는 아무 문제 없어요

  • 6. ...
    '12.10.26 5:36 PM (111.118.xxx.10)

    이혼이 뭐라구..거길 못가나요?
    사장님 따님이 친히 오시면 좋겠구만.......
    왜 결혼식에도 못가나요?
    이혼한 연옌들 같은 연옌들 결혼식에 삐까뻔쩍하게 차려입고 잘도 가드만요...뭐 어때요.가세요

  • 7. 육자배기
    '12.10.26 5:36 PM (182.218.xxx.150)

    남의 즐거운 결혼식을 보면서 혹시 내 딸이 속상할까봐 걱정하시는 거 아닐까요...?
    그런게 아니라면 너무하셨네요 ㅠㅠ 이혼이 뭔 죄라고...

  • 8. ㅠㅠ
    '12.10.26 5:37 PM (14.63.xxx.22)

    속은 상하지만 직원이 사장 사모님 말씀 들어야겠지요.
    마음 푸시고 좋은 곳 나들이 다녀오셔요.

  • 9. 팜므 파탄
    '12.10.26 5:56 PM (183.97.xxx.104)

    어머님 너무 하시네요.
    사장 사모가 직원 결혼식에 이혼직원이 못가게한다는게 말이되나요?
    어머니로서도
    사장 사모로서도 절대 그럴 자격 없습니다.

  • 10. ..
    '12.10.26 5:57 PM (211.253.xxx.235)

    북적이고 즐거운 곳이 결혼식만 있나요.
    애들 데리고 좋은데 놀러다니시면 되죠.
    저 사람 누구야? 사장 딸, 근데 남편은 안왔대? 이혼녀래~
    그런 소리 듣는 게 싫으신가부죠.

  • 11. ,,,
    '12.10.26 5:59 PM (119.71.xxx.179)

    가도되죠. 그냥..어머님이 원글님 신경쓰일까봐 그러신거같아요.

  • 12. ..
    '12.10.26 6:01 PM (115.178.xxx.253)

    어머니야 옛날분이라서 그러실거구요
    가셔도 되요. 그분도 고마워하실거구요. 어머니가 그러시면 이렇게 말씀하세요.


    괜찮다고 남들 신경 안쓰고 쓴다해도 상관없다고
    이혼이 자랑스러운일은 아니지만 죄도 아니고 남한테 피해준것도 아니고
    애들 키우면서 열심히 살고 있다고.

    그리고 회사일 똑 부러지게 하세요
    그러면 사장 딸이든 이혼녀든 다 상관없습니다.

  • 13. 수수엄마
    '12.10.26 6:17 PM (125.186.xxx.165)

    아니요...전 초대했습니다 와줘서 고마웠구요

    그저 부모님세대의 편견?은 어쩔 수 없다...라고 넘기셔야 할 듯...

  • 14. ....
    '12.10.26 7:01 PM (121.181.xxx.246)

    아니 뭐 이혼한거랑 남 결혼식 가는거랑 무슨 상관..켁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01652 오늘 건강검진하러 병원에 다녀왔는데요 1 ... 19:48:20 242
1601651 돼지 뒷다리살로도 수육되나요 4 .. 19:44:36 218
1601650 주가조작 2차 주범도 "김 여사 직접 만나 계좌 개설&.. 0000 19:44:28 145
1601649 미용사 자격증. 1 .. 19:40:50 102
1601648 김남주 실종신고한 김승우 과거 얘기 6 여름 19:39:48 1,371
1601647 저는 왜 주식을 팔지 못할까요? 6 mandy 19:38:08 382
1601646 명품카피가방을 브랜드옷매장에서 잘못샀는데 환불일해준대요 7 19:33:24 454
1601645 오페라덕후 추천 대박 공연(대구오페라하우스) 2 오페라덕후 .. 19:25:51 185
1601644 성기를 X게 하고 구경중인 가해자들이 가슴을 만지는 추행을 27 끔찌 19:23:28 2,011
1601643 1억 가진 부모 마음도 너무 이해갑니다 22 ㅇㅇ 19:19:59 1,751
1601642 첫째는 군인같이 살고, 둘째는 기안84같고 5 .. 19:11:56 829
1601641 헬스 PT받는거요 5 ㆍ^ 19:07:06 653
1601640 제가 생선을 산 이유 2 야옹 19:06:05 567
1601639 원구성 하자마자 '속전속결' 野 "채상병 특검부터 처리.. 4 ,,,,,,.. 19:05:41 648
1601638 인스타 릴스 한도끝도 없네요 진짜 ..... 19:03:13 512
1601637 7시 미디어알릴레오 ㅡ 채상병 특검을 다루는 언론의 자세 , .. 2 같이봅시다 .. 19:03:08 164
1601636 여자들 남자가 의사라면 진짜 눈에 뭐가 씌우나봐요 4 참나 19:02:09 875
1601635 밥 하기 싫으심 콩국수 ㄱㄱ 5 ........ 19:00:21 808
1601634 이번주 결혼지옥 나온 부부 잘 살게 해주세요~~ 8 ,, 19:00:19 1,051
1601633 진짜 30억으로 노후준비가 안 되나요? 37 ........ 18:42:44 3,084
1601632 내가 집 사주는데 내명의로 하는건 싫데요 ㅋㅋ 59 ... 18:39:51 2,961
1601631 친구들과 1박2일 강릉여행, 음식점, 여행코스 짜주세요~~~ 5 뮤뮤 18:39:42 452
1601630 타이어 하옇게 긁힌 자국 없앨 수 있나요 마상 18:39:25 77
1601629 미국주식은 안떨어지나요? 5 노후 18:39:10 689
1601628 자동차에 수영가방 넣어두면 안되겠지요? 4 차에 18:31:03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