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예민해지면 못말리는 남편과 아이

내잘못?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12-10-26 16:31:54

아이나 남편이나 불편한 점이 있어도 말은 안하고 트집만 잡아요.

그러다보니 저는 한번씩 불안한 기분입니다.

그런데 물어보면 본인도 이유는 모르겠고 그냥 마음만 불편하대요.

딱히 이유는 모르겠으니 물어봐도 아무일도 없다고 대답할수밖에 없대요.

본인도 힘들겠지만 자꾸 이것저것 트집잡고 투덜거리는 거

듣고사는 저도 고역이네요.

아이는 오늘 시험결과 받아보더니 아주 편안합니다.

아마도 시험보고 요며칠 성적때문에 예민해졌었나봐요.

물론 본인도 무엇때문에 예민한지 모르고 스트레스에 시달렸겠지만

곁에서 비위맞추기도 힘들어서 요며칠 아이가 돌아올 무렵에

마트에 가거나 집을 비웠더니 집 비웠다고 어찌나 울어대던지...

집 안비우고 곁에서 맞춰줬더니 다른걸로 짜증을 냅니다.

다른때는 그러거나 말거나 신경도 안쓰면서 뭔가 예민해지면

온갖걸로 다 트집을 잡으니 남편이고 아이고 예민해지면

제가 더 죽겠네요.

혼낸적도 있고 얼러준적도 있는데 저도 한번씩 힘이 드네요.

위로 좀 해주세요.

IP : 1.236.xxx.6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2.10.26 4:35 PM (58.236.xxx.74)

    짜증내는 건 막을 수 없더라도 옆사람이 최대한 거기 휘말리지 않는 걸 목표로 삼으시면 좀 나아요.
    너무 진심으로 대하다 보면 내마음 이해받고 싶어 짜증 궤도에 같이 휘말려 버리거든요.
    그냥 아이가 웃지 않고는 못배길 센스 있는 멘트를 던져주면 아이가 실룩실룩하다 결국 항복하고 웃어버리던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860 중고등학생을 두신맘들께.. 조언부탁드립니다 4 걱정맘 2012/10/30 1,312
173859 신의.. 오늘 막방이네요. 7 대장~ 2012/10/30 2,069
173858 저는 착한새댁입니다 ^^ 12 착한새댁 2012/10/30 3,346
173857 인천공항 티켓팅 하는 직원분들 용역 직원 인가요? 3 라이프 2012/10/30 2,546
173856 벽속의 요정 3 연극 2012/10/30 731
173855 싱글녀, 집에서 호신은 어떻게? 5 달그락 2012/10/30 1,669
173854 앞으로 10~20년 후에도 제사 지내실 거에요? 7 제사 2012/10/30 1,546
173853 컴 고수님 특히 한글..여쭤볼께있어요.. 1 소란 2012/10/30 780
173852 이걸 어쩔거냐구요 1 블루라군 2012/10/30 974
173851 항상 힘들어 하고 자신감 없는 아이 어찌해야 할까요.. 8 구름속 햇살.. 2012/10/30 1,974
173850 대법관 후보자의 오원춘 관련 발언 ... 2012/10/30 823
173849 <급질> 강아지 서너마리가 담넘어 보는듯한 그림액자 .. 2 .. 2012/10/30 1,232
173848 부부간에 나이차이가 많을 것 같다..가 영어로 뭘까요? 3 영어로 2012/10/30 1,668
173847 백령도 고구마강추 4 ㄹㄹ 2012/10/30 2,873
173846 박인환 시 '세월이 가면' 노래 엉화나 드라마에 나온 적 있나요.. 5 2012/10/30 1,055
173845 해외브랜드,국산? 5 스텐 2012/10/30 717
173844 걍 김정은하고 한재석 연결됬음 좋겠어요~~ 5 울랄라 부부.. 2012/10/30 2,422
173843 고급스럽고 세련된 원목가구 추천해주세요~ ... 2012/10/30 814
173842 이인제는 진정.......블랙홀인가요??? 6 피닉제..... 2012/10/30 1,478
173841 수도권(경기도) 부근에 새아파트 대단지 이면서 가격 착한 지역있.. 13 수도권 2012/10/30 2,508
173840 젓갈 달이고 거르는데 한방울씩 떨어지는데 뭘로하면 맑게 걸러질까.. 3 어려워요 2012/10/30 1,161
173839 삐용이(고양이)의 잠투정에 대한 고민이에요 13 삐용엄마 2012/10/30 3,107
173838 남편 옷 잘 입히는 노하우 있으시면 알려주세요. 7 고민 2012/10/30 1,753
173837 저번에 진료비 떼어먹은 환자 어떻할지 썼던 사람입니다. 2 2012/10/30 1,255
173836 전문과외선생님을 찾는다면 자신있게 추천합니다~^^ 한울스터디 2012/10/30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