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긴한데..
그저 같이 사는 사람..이상의 의미를 찾을수가 없네요
뭘 하든 성의없이 대충대충하는 스타일에 배려심 없는 남편이라 실망이 누적되어 지금과 같은 결과를 가져온게 아닌가 싶어요.
부인으로서 아무것도 해주고 싶지 않네요..밥을 차리는것도, 와이셔츠를 다림질 하는것도.
퇴근하고 들어와 오늘 아이는 잘놀았는지 서로의 하루가 어땠는지
이야기 한마디 없이
씻지도 않고 침대에 누워 스맛폰질만 하네요.
아이가 뛰어가 장난을 걸어도 건성 대답하고 무반응.
아이한테 저러는거보면 정말 화가 치밀어요.
잘 살수있을까를 걱정하는게 아니라
언제까지 같이 살게될까를 ..걱정해요.
그저 아이가 불쌍해요...
이런 부모때문에 화목한 집에서 자랄수 없다는것이.
이런 아빠여도 없는것보단 있는게 아이에겐 낫겠죠?
살아야하는거죠?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정이 안가요
용 조회수 : 2,275
작성일 : 2012-10-26 04:27:52
IP : 180.71.xxx.1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2.10.26 4:44 AM (121.190.xxx.82)원래그러셨나요? 연애때도 무심하고 그런게 느껴지셨나요?
2. 메이비
'12.10.26 6:34 AM (121.165.xxx.120)남편의 아버지도 그런스타일 아니신가요?
제 남편보니까, 애들 너무 사랑하는데도 어떻게하는게 좋은 아빠가 되는건지를
도통 모르더라구요.
제 시아버지가 전혀 아이들하고 놀아주지도, 대화를 제대로 하지도 못하시는(안하시는?)
분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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