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한테 정이 안가요

조회수 : 2,207
작성일 : 2012-10-26 04:27:52
남편이긴한데..
그저 같이 사는 사람..이상의 의미를 찾을수가 없네요
뭘 하든 성의없이 대충대충하는 스타일에 배려심 없는 남편이라 실망이 누적되어 지금과 같은 결과를 가져온게 아닌가 싶어요.
부인으로서 아무것도 해주고 싶지 않네요..밥을 차리는것도, 와이셔츠를 다림질 하는것도.

퇴근하고 들어와 오늘 아이는 잘놀았는지 서로의 하루가 어땠는지
이야기 한마디 없이
씻지도 않고 침대에 누워 스맛폰질만 하네요.
아이가 뛰어가 장난을 걸어도 건성 대답하고 무반응.
아이한테 저러는거보면 정말 화가 치밀어요.

잘 살수있을까를 걱정하는게 아니라
언제까지 같이 살게될까를 ..걱정해요.

그저 아이가 불쌍해요...
이런 부모때문에 화목한 집에서 자랄수 없다는것이.
이런 아빠여도 없는것보단 있는게 아이에겐 낫겠죠?

살아야하는거죠?


IP : 180.71.xxx.13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6 4:44 AM (121.190.xxx.82)

    원래그러셨나요? 연애때도 무심하고 그런게 느껴지셨나요?

  • 2. 메이비
    '12.10.26 6:34 AM (121.165.xxx.120)

    남편의 아버지도 그런스타일 아니신가요?
    제 남편보니까, 애들 너무 사랑하는데도 어떻게하는게 좋은 아빠가 되는건지를
    도통 모르더라구요.
    제 시아버지가 전혀 아이들하고 놀아주지도, 대화를 제대로 하지도 못하시는(안하시는?)
    분이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1974 다이어트..배고픔과 배부름 미치겠네요 ㄹㄹ 13:02:19 110
1711973 아주 건강해 보이는 이유가 뭘까요 2 .. 13:02:08 169
1711972 삼성폰 쓰면 당장 바꾸세요 (보안, 개인정보, 악성 메세지, 앱.. ㅇㅇ 12:58:42 405
1711971 너무 어려워,한글 어떤날 12:55:42 109
1711970 챗gpt한테 대통령상이 누구인지 알려달라고 했어요 2 ㅇㅇ 12:55:12 363
1711969 경호처에서 명품산 거 아니죠? 1 혹시 12:54:49 200
1711968 커플들, 가정 이루고 애기 키우는 분들 너무 부럽네요/ 3 e 12:54:02 242
1711967 민주당엔 민주가 없고 국힘당엔 국민이 없다 11 ........ 12:54:00 231
1711966 이쁜 옷들이 많이 보이네요 5 ㅇㅇ 12:52:21 418
1711965 법원 로그기록 3 도와주세요 12:50:38 428
1711964 난리난 법원 민원신청 게시판 8 ........ 12:46:47 819
1711963 대법원의 이재명죽이기 판결은 원천무효 5 ㅇㅇㅇ 12:44:51 461
1711962 내일 혼여로 공주 가보려는데요 3 Nn 12:42:22 292
1711961 모임에서 제일 어린경우이신 분 계세요? 4 티비 12:41:52 240
1711960 어린이날과 어버이날… 3 .. 12:41:24 317
1711959 하루 굶으면 좀 기분이 나을까요 6 하루 12:41:13 446
1711958 김민석최고 긴급요청사항 9 .. 12:40:17 1,221
1711957 법원 내부도 납득 못하는 분위기군요 4 ... 12:37:00 753
1711956 남편한테 퍼붓고 나왔어요 35 // 12:35:47 1,375
1711955 이낙연 “민주당 후보 교체해야.” 27 ... 12:32:19 1,006
1711954 펌 어제 정치뉴스 감동 댓글.jpg 3 덕수산장 12:31:40 694
1711953 어제 예산상설시장 갔다가 2 ... 12:30:47 492
1711952 알바몬도 해킹 당했어요 2 해킹 12:29:58 348
1711951 네이버 쿠팡광고 안보는 방법 있을까요? ooor 12:28:42 52
1711950 메가커피 가격올리고, 맛은 맹탕이예요. 1 .. 12:25:31 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