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가 아파요
- 1. 검은고양이'12.10.25 11:38 PM (183.102.xxx.44)- 밥을 거부하는건 정말 심각하게 안좋다는거에요 
 더군다나 눈도 겨우 뜨고 침까지 흘린다니..
 포획해서 병원으로 데려가는 방법밖엔 없을듯해요
 응석을 잘 부린다니 이동장으로 잡아서 데려가보세요
 길냥이들이 아프면 손쓸방법이 없어서 안타까워요
 그나마 손에 잡히는 녀석은 다행이죠
- 2. ..'12.10.25 11:41 PM (59.9.xxx.122)- 갑자기 그렇다면 쥐약을 먹은 거 아닐까요 빨리 잡아서 병원에 데려가 주세요. 가능하면 고양이 잘 보는 병원으로 검색해서 가주세요.. 
- 3. 미소야'12.10.25 11:41 PM (112.154.xxx.51)- 아무것도 먹질 않네요 제가 애써봐도 힘든데도 도망을가서 통덧은 소용없을것같애요 먹질않으니 
- 4. 미소야'12.10.25 11:42 PM (112.154.xxx.51)- 응석만 부리지 곁으로는 오지않는녀석이거든요 
- 5. 미소야'12.10.25 11:49 PM (112.154.xxx.51)- 쥐약먹을 일은 없을것 같은데 턱을 움직이지 못하는거 같아요 바보처럼 입을 벌리고 침을 흘리거든요 의사샘 말로는 싸우다 아님 생선가시가 걸렸을 가능성이크다네요 
- 6. ...'12.10.26 12:05 AM (125.181.xxx.42)- 쥐약은 아니길...ㅠㅠ 며칠전에도 어느아파트단지에서 고양이 죽이겠다고 쥐약을 많이 뿌려놨다는 얘길 들어서요ㅠㅠ 
 몹쓸인간들!!!
 데리고 병원 가는 수밖에 없을것 같은데...어떡하죠.
- 7. 미소야'12.10.26 12:11 AM (112.154.xxx.51)- 잠도 안오네요 얼마나 춥고 아플지 마음이 아퍼서 내일은 매미채라도 만들어서 잡아 치료받게 할겁니다 오늘밤 무사하길ᆢ 
- 8. ...........'12.10.26 12:13 AM (121.129.xxx.22)- 아 제발............ 
 어쩜 좋아요...ㅠㅠ
 
 아파도 뛰지 못할테니 꼭 잡아서 병원 데려가서 사진 찍어보세요.
 엑스레이 찍으면 가시 걸렸는지 아닌지 알 수 있을거에요
 턱을 다쳤는지두요
 그리고 피검사하면 쥐약먹었는지 아닌지도 알 수 있을겁니다.
 근데 잘 하는 병원 데려가셔야 해요
 엉터리 수의사들이 넘쳐나서 살릴 수 있는 애들도 그냥 죽게 하는 경우가 부지기수에요
 
 ㅠㅠ 어쩜 좋습니까
- 9. ...'12.10.26 12:28 AM (125.181.xxx.42)- 원글님 고맙습니다... 밤새 더 심해지지만 않으면 좋겠어요ㅠㅠ딱한것... 
- 10. 미소야'12.10.26 12:38 AM (112.154.xxx.51)- 늦은밤에 걱정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의사샘은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14년 강쥐주치의샘이예요 
- 11. ....'12.10.26 12:42 AM (121.129.xxx.22)- 제발.... 
 견뎌주길요
 내일 꼭 후기 올려주세요
 
 근데 저런 경우에 대부분 쥐약 먹은 경우가 많아서...ㅠㅠ
 저두 예전에 저런 증상의 아가...얼마나 아픈지 도망도 못갈정도였어요
 근데 동네에 인간쓰레기가 쥐약 놔서 그거 먹고 여러마리가 죽은거였죠.
 
 그 새키가 천벌받은건지 며칠후 아들이 교통사고 당해 죽었어요. ㅠ
 지새끼 생명 잃은건 통곡 하더군요
 죄없는 짐승들 숱하게 죽여놓고서...걔네들 그렇게 아프게 죽게 해놓고서..ㅠㅠ
 
 원글님 죄송하지만 지금 잡을 수 있다면 잡아서 24 시간 하는 병원이라도 데려가 보면 어떨지요
 밤을 넘기기 힘들 것 같은데..ㅠㅠ
 1 분 1 초가 견디기 힘들텐데...ㅠㅠ
- 12. 에고..'12.10.26 1:22 AM (218.236.xxx.82)- 녀석 얼마나 아플지 글 읽으니 눈물이 나네요. 
 저도 길냥이 밥주고 있는데, 얼마전에 동네 아이들 손에 새끼 잃어버리고 젖 불어서 다니는 턱시도 어미냥이 때문에 며칠 속상해 있던터라 더 눈물이 나나봐요.ㅠ.ㅠㅐ
 꼭 치료받고 나아야 할텐데 정말 걱정이네요.
 걱정해주시는 원글님이 계셔서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이런저런 걱정이..
 꼭 좋은소식 있기를..그리고 원글님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