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린이집 원장이 이상한데.. 제가 유난떠는건지 좀 봐주세요.

... 조회수 : 2,158
작성일 : 2012-10-25 17:34:27

애기 28개월이고 이제 첨 보내는거구요.

상담간 날 원장이 바로 보육료 지원 신청을 하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잘못 알아서 아이사랑카드만 신청했어요.

이거 신청하면 되는줄 알고.

 

그리고 나중에 다시 알아서 신청했는데 그게 입소 3일째였구요.

지원해준단 결과 통지 받았고, 오늘 원장한테 원비 결제하라고 문자가 왔어요.

 

근데 애기가 원에 다니기 시작한건 15일부터구요.

상담간게 5일이거든요.

여기가 첫 개원이라 개원 후인 15일부터 다니기 시작한거구요.

그런데 5일부터 25일 오늘까지 다닌 원비를 결제하라는거더라구요.

 

저더러 보육료 지원 신청을 늦게 했다고 그렇게 잔소리를 해대면서

울 애기만 안했다는 둥, 그동안 다닌 원비 어쩔거냐는 둥

그러길래 제가 죄송하다고 그만큼은 따로 돈으로 드린댔어요.

 

근데도 그 소리를 볼때마다 하길래 나중엔 짜증도 나고

솔직히 돈만 맞춰 주면 되지 왜 저렇게 난리인가 싶었더니

상담간날부터 등록해서 돈 받으려고 그랬나보네요.

 

아무튼 전 그래서 15,16.17일껏만 따로 내면 될줄 알았더니

5일부터 다닌걸로 해서 지원받기전 십몇만원은 본인부담금으로 제가 내야되네요.

 

이거 결제해줘야 하는건가요..

다닌지 이제 열흘 정도 된거 같은데

저렇게 돈돈 거리고 애기가 안 다닌 기간 돈까지 내라는데..

 

솔직히 계속 다닐꺼면 결제해줘야 원장 미움 안받을거 같은데

저렇게 개원부터 편법이나 쓰는 원장 믿음도 안 가고 화나네요.

어떻게 하는게 현명한걸까요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211.55.xxx.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dd
    '12.10.25 5:40 PM (210.105.xxx.253)

    중간에 들어가더라도 월별 계산이니 한달씩 계산하는건 그럴수 있는데 개원을 15일부터 했으면 감안을 해야되는거 아닌가요?? 별 이상한 원이네??

  • 2. ...
    '12.10.25 5:41 PM (222.121.xxx.183)

    음...
    원글님 유난아니고.. 원장이 이상한거 맞아요..
    저같으면 옮기고 구청에 신고할겁니다..(진심임..)

  • 3. 그러니까요
    '12.10.25 5:42 PM (211.55.xxx.81)

    그 전엔 보내고 싶어도 개원을 안해서 못 보낸건데
    다니지도 않고있던 돈까지 다 챙겨먹겠단게..
    애기 관련해선 별로 얘기도 안해주더니 맨날 돈돈거리던게
    이 어린이집 계속 보내도 되나 안되나 고민이 되네요.

  • 4. 네.저도
    '12.10.25 5:47 PM (125.177.xxx.30)

    원글님 유난 아니고.. 원장이 이상한거 맞아요..
    저 같으면 옮기고 구청에 신고할겁니다..(진심임..)2222222222

  • 5. 다른곳..
    '12.10.25 5:48 PM (121.135.xxx.222)

    알아보시는게 좋지 싶은데요. 돈돈하는 저런 원장 어찌 믿고 애를 맡겨요.ㅡㅡ;;
    저도 카드는 일찍 나오고 신청은 일이 꼬여서 나중에 됐는데요. 원장님이랑 선생님들이 괜찮다고..
    나중에 됐을때 한꺼번에 결재하자고 그쪽에서 먼저 그러셨어요.

  • 6. ...
    '12.10.25 5:51 PM (222.121.xxx.183)

    꼭 그렇지는 않겠지만 저렇게 돈돈 하는 원장..
    결국 애들 먹는거에서 빼고.. 안전에 문제 있어도 모른척 넘어가고.. 그럴 확률이 높아요..

  • 7. Julie2
    '12.10.25 6:14 PM (175.223.xxx.236)

    예전 다니던원장 생각나네요 꼭옮기세요 애들 먹을것 선생님 급여는 최대한아끼던분이었지요

  • 8. ...
    '12.10.25 7:23 PM (119.201.xxx.154)

    신고하세요.15일부터 개원해서 다녔느데 5일부터 다닌걸로 돈 달라하고 다른 엄마들 다 그렇게 신청해다더라면서.그리고 다른곳으로 옮기세요.돈돈 거리는 원장은 애들을 돈으로마 볼 것 같네요

  • 9. 222.121님말씀에 공감
    '12.10.25 10:41 PM (115.143.xxx.93)

    옮기세요!

    옮기는 마당에 따질건 확실히 따져서 줄것 딱 챙겨주시고
    할말도 다 하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643 그러고보니 이해찬씨 물러나면 그다음은 추미애라든데;; 16 루나틱 2012/11/04 1,489
172642 행복이 찾아온거라면 좋겠어요... 저질체력극복기 3 다른세상 2012/11/04 2,083
172641 집살림살이 장기보관 어떻게 해야할까요? 4 .. 2012/11/04 1,451
172640 내과냐 이비인후과냐...고민중입니다. 10 콩콩이큰언니.. 2012/11/04 1,246
172639 한겨레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여유있게 앞서네요 13 ㅇㅇ 2012/11/04 2,011
172638 아까 물어보신 분, 제가 미군부대 군무원입니다. 답해드리죠. 4 미군부대 군.. 2012/11/04 58,371
172637 데이브레이크 음악 너무 좋네요! 7 신의한수2 2012/11/04 1,160
172636 유치원 딸아이 절친 엄마를 만났는데~ 28 유치원 2012/11/04 6,466
172635 외국인들이 전형적인 동양인 이쁘다고하는거 7 근데 2012/11/04 8,116
172634 그녀의 지지자를 실제로 만나다. 15 여울 2012/11/04 1,633
172633 위*스크 질문이요...? 6 파라오부인 2012/11/04 1,117
172632 안경 쓰시는 님들..보통 얼마나 잡으시나요? 6 coxo 2012/11/04 1,518
172631 외국인 눈과 우리나라 눈은 완벽히 같지 않습니다.. 9 루나틱 2012/11/04 2,544
172630 코스트코 핫팩이 안 따뜻해요 7 콩콩 2012/11/04 2,932
172629 얼마전 보톡스 맞으러 갔다 못맞고 왔거든요. 제가 2012/11/04 1,106
172628 백화점에 갔는데 완전 잘생긴 외국인 남자가 60 쇼크먹었네 2012/11/04 26,214
172627 귀가 윙윙 거리거나 먹먹한 증세가 이틀째 계속 되면 반드시 치료.. 1 청력손실 2012/11/04 2,146
172626 흥미진진해진 손연재선수 소속사와 체조협회의 제4라운드.. 6 흠... 2012/11/04 2,836
172625 김치냉장고에,,,과일을 넣으려면,온도를 어디에 맞춰야하나요? 김치냉장고 2012/11/04 1,148
172624 친노 지긋지긋해요 76 에혀 2012/11/04 3,654
172623 기존전세 계약 1년 연장시 계약만료후 복비는 누가내나요?? 2 1년 연장 2012/11/04 2,078
172622 남편놈 왈 안중근이 일본입장에서 테러리스트라고.. 28 속풀이 2012/11/04 2,282
172621 이정현, 황상민교수 ‘女 생식기 발언’ 文-安이 책임지고 사과해.. 4 호박덩쿨 2012/11/04 1,564
172620 유니클로 말고 우리나라 브랜드중에... 2 말고 2012/11/04 1,511
172619 이젠 안철수가 말한 계파가 친노가 아니라는 말도 있네요 ㅎㄷㄷ 1 루나틱 2012/11/04 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