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자격지심도 심하고 자신감도 없고 모두가 날 싫어하는거 같고

.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12-10-25 16:27:12
하루종일 컴퓨터만 붙잡고 있어요
회사나갈때는 정말 너무 일하기 싫어서 그만 뒀는데 
이렇게 집에만 있으니 우울증이 날이갈수록 더 발동하는 것 같아요
희망도 없고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모르겠네요
그래서 계속 이력서 넣고 있는데 이제 연락도 안와서 또 스트레스 받고..ㅠㅠ

전 왜 항상 이모양일까요??
자격지심도 심하고 자신감도 없고 모두가 날 싫어하는거 같고
또 회사 면접 잘봐서 붙었는데 일 하다가보면 모르는것도 많고 상사가 뭔가 잘못 뽑았다고 생각하는것 같아서
그냥 그냥 그만둬버려요....또 다른곳은 월급이 작아서 시다바리하는것 같아서 그만두고
또 다른곳은 일이 너무 어려워서 혼자하기엔 너무 벅찰것 같아서 그만둬버리고

인내심도 없고 끈기도 없고 포기도 빠르고 자신감도 없고.....
그리고 나서 후회해요
나는 잘한다고 하는데 상대방은 내가 너무 착하게 굴었나 싶을정도로 그냥 날 무시하는것만 같고...
이것도 정신병의 일종일까요??
병원 상담같은거 받아볼까요......

저어떻게해야할까요............정말 살기가 너무 싫어요 제 자신도 너무 싫고
어쩌다 내 인생 이렇게 살아왓는지도 기가막히고.....처량하고 초라하네요 정말...





IP : 27.35.xxx.2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조금은..
    '12.10.25 4:41 PM (58.236.xxx.74)

    전현무 아나운서가 후배에게 해줬다는 얘기 중에 이런 얘기가 있어요,
    문과대 학생들이 경제 경영 모르긴 하지만 경영대 애들도 필드에서 잘 모르기는 마찬가지다,
    연세대 석사 출신 신입이 지방대 학부출신 대리에게 꿀밤 맞아가며 일 배우더라.
    어차피 새로 배울 때 모르는 건 다 마찬가지다.
    남자들은 윗사람에게 일 배울 때 자존심 안 부려요. 그런 마당쇠정신 하나는 배울 필요 있는 거 같아요.

  • 2. 누구나
    '12.10.25 5:16 PM (210.109.xxx.9)

    조금씩 그런 생각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공감이라는 말도있잖아요
    나만 그런거 아니예요.. 님이 느끼시는거 대부분 남도 경중의 차이는 있지만 느끼고 있고 고민하고 있고 그래요..
    손담비가 언제가 그러더군요 무대에 오르기전에 난섹시해 난 춤잘춰라며 끊임없이 자신을 격려한대요..
    님도 자신감을 가지시고 이를테면 난 일잘해. 난 자신있어. 난 괜찮은 사람이야. 남들이 다 날좋아해.
    이렇게 마음속으로 다짐해보세요.. 자신감 있는 태도는 상대방으로 하여금 신뢰감을 줍니다. 어쩌다 님이 실수를 해도 정말 어쩌다 실수를 했구나 하지 저사람이 일을 못한다 생각안할거예요..
    스스로 기죽지 마세요. 남들도 다 실수하고 살아요..
    우선 자신감회복하세요.. 남들도 하는 일이면 님도 할수있는 일이랍니다.. 화이팅~

  • 3. 요리초보인생초보
    '12.10.26 11:07 AM (121.130.xxx.119)

    요즘의 저를 보는 것 같네요.
    그래서 병원에서 치료받는 중이에요.
    의사샘이 제 성장배경 들으시고는 남자에게 사랑받으면 좋아질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인간관계의 어려움은 직장 밖 친구들과 치료자들과 나누세요. 힘들다고 그만둘 생각마시고 돈 목표 금액을 만드신다거나 취미 같은 거 만드셔서 그거 하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하고 그래서 직장다닌다고 단순하게 생각하세요. 의지가 되는 여자분과 좋은 남자친구가 있으면 좋을 텐데 싶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6499 인공지능 디스토피아 비관적 전망.. 18:01:45 5
1776498 학습부진으로 힘들어하는 자녀 두신분 계신가요 ㅜ,ㅜ 17:58:29 65
1776497 중3 아들이랑 같이 볼 영화 추천 부탁드려요 4 ... 17:56:07 46
1776496 지식 부족한 사람 배우자로 어때요? 5 그래그런거야.. 17:55:34 196
1776495 김정숙 여사나 문재인 대통령 사위 월급 제3의 뇌물등 뜬금없다.. 3 17:55:23 209
1776494 박성재, ‘명태균 사건’ 이례적 실시간 보고받아···‘김건희 전.. 새옹지마 17:54:40 78
1776493 코덱스 매도 궁금해서요 1 물린사람 17:52:11 114
1776492 제 이상형 외모는 쿨 이재훈이였어요 3 소나무 17:49:51 290
1776491 규제에도 치솟는 서울 아파트…한강벨트가 끌어올렸다 5 …. 17:45:24 331
1776490 집매도 철회하고 싶은데 7 .. 17:44:22 623
1776489 학교ㅡ학폭은용서할 수 없음..사회ㅡ갑질 은 뭐 그럴 수도...... 2 ㅇㅇ 17:43:51 135
1776488 밥그릇 좀 비었다고 아주 그냥 불쌍한 목소리로 3 ㅇㅇ 17:42:29 548
1776487 김장할때 이거 절대 쓰지 마세요 유용한정보 17:42:11 637
1776486 쟁반 수납 팁 좀 주세요 1 쟁반이요 17:38:37 197
1776485 배추9포기에 고추가루 1kg 안모자라나요 7 ... 17:35:12 457
1776484 진짜 맛있는 고구마 8 . 17:34:46 503
1776483 대문글에 비혼 알아보는 느낌 댓글요 2 ..... 17:33:16 466
1776482 부모도 기본이 안되어 있는데 뭘바래요 2 17:31:03 497
1776481 고기를 쉽게 늘 먹는방법 뭣이있을까요? 7 ㅁㅁ 17:28:14 446
1776480 요즘 부쩍 정신나간 중년층 운전자들이 왜이리? 4 내 생각 17:26:32 369
1776479 “尹 구속취소 때 왜 항고 포기했나”…특검, 대검 간부들에 질의.. 2 상식수준 17:17:32 903
1776478 이시영 신생아 딸 장식품 논란 24 /// 17:16:53 2,314
1776477 절임 배추 추천해 부탁드려요 김장 김장 17:16:16 91
1776476 윤썩 변호인들은 윤썩을 변호하지 않는데요? 2 ..... 17:15:49 334
1776475 저 천주교 신자인데, 기도방법 알려주세요 7 천주교 신자.. 17:13:06 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