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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짝 이란 프로 첨 봤어요

조회수 : 2,883
작성일 : 2012-10-25 13:24:41

지방이라 저 프로 안하다 하더라고요 그래서 어제 우연히 보게 됐는데 꽤 재밌고 나름 유익? 하네요.

 

보면서 느낀건 외모는 역시 남자가 여자보다 더 잘생겼더라는거. 어제 프로가 유독 좀 평범한 외모들이 많이 나왔다고 하긴 하지만 보통의 평균 외모라 생각할때 여자는 화려하게 뭔가 치장해서 화려해 보이는거지 역시 기본 얼굴만봐서는 남자가 더 낫더라고요.

어제 특별한  미녀가 안나와서 그런지 몰라도 남자들이 여자들 보는 시각이 제 생각과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여성스럽고 조용하고 뭐 그런것보다는 씩씩하고 솔직하고 노력하며 살며 삶의 열정이 보이는 그런 사람을 남자들이 좋아하더라고요. 조용하고 자기색을 드러내지 않던 여자5호보다는 자기색깔이 확실하고 주장도 확실하고 당당한 또는 아주 솔직한 여자2,3호에게 다들 좋은 점수를 주네요. 그리고 그 여자 3호분이 과학고 나왔다고 하니 남자들 눈빛이 초롱초롱.....남자들도 공부 열심히하고 자기능력개발하고 머리좋은 여잘 좋아하나봐요. 제 상식에선 이런 여잔 싫어할거라 생각했거든요. 여자 3호 머리좋고 자기주장강해서 따지고 들고 해서 싫어할거란 생각과 달리  인기녀더라고요. 여자2호는 성격은 솔직하던데 얼굴이 영 아녀서 인기 없을줄 알았느데 의외로 인기가 많았고

 

그리고 우리 상식과 다르게 음대출신들 인기가 없더라고요. 외모가 떨어져서 그런건지. 둘다 음악학원원장이었는데 자기소갤 노래와 악기로 해서 그랬는지 남자들 관심 밖이였어요.

 

결론은 남자들도 결혼을 생각하고 여자를 볼때 외모보다는 한 인간으로서 같이 하고픈 에너지가 나오는 그런 사람을 좋아한다는거. 열심히 성실히 살았고 공부도 열심히 했고 일도 열심히 하고 진취적이고 성격은 솔직한 그런 인간대 인간으로 좋은 사람을 좋아한다는거

 

여자3호보다 2호랑 5호뒤에 남자들이 더 서있긴 했었지만 담주엔 여자3호가 핵심인물이 될 것 같아요. 이런 성격 같은 여자로서 인간으로서 좋아해요. 자기가 자기인생 설계하고 주도적으로 사는 그런 인물 같아서.

IP : 211.224.xxx.19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30대라면서
    '12.10.25 1:28 PM (175.120.xxx.104)

    여자3호는 동네에서 자주보는 오지랖넓은 그런 아줌마처럼 생겼던데요..
    남자들에 비해 여자가 넘 떨어져요...
    음악학원원장들...외모가 딸리긴 딸리더군요..

  • 2. ,,,
    '12.10.25 1:32 PM (119.71.xxx.179)

    여자 3호는 머리스타일이 에러드라구요. 근데, 그 프로자체가 참...너무 칙칙해요

  • 3. 아지아지
    '12.10.25 1:33 PM (118.33.xxx.3)

    여자 3호 탁구선수 현정화씨? 닮았더라구요.

    어제 여자분들이 너무 별로지 않았나요??? 남자수준에 비해서...

  • 4. 맞아요
    '12.10.25 1:37 PM (211.224.xxx.193)

    외모가 다들 떨어졌어요. 예쁜 사람이 하나도 없었긴 해요. 3호는 머리스탈도 그렇고 딱 아줌마스탈이고 1호는 너무 못났고..성격은 좋더라고요. 2호도 못났는데 이상하게 인기있었고 4호는 나름 인기있을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인기없더라구요. 5호가 눈이 커서 그나마 좀 미모가 되는편였구요.
    제눈엔 4호 외모도 그렇고 말씨도 그렇고 그냥 괜찮던데 왜 인기가 없었는지 의아해요

  • 5.
    '12.10.25 1:38 PM (220.93.xxx.123)

    짝 전편을 다 보시면 남녀불문 외모가 제일 중요하구나~ 느끼실겁니다^^

    일단 기본외모 다음에 다른 요소들이 눈에 들어오는거죠. 후광효과가 되기도 하고,
    마이너스가 되기도 하고...

    저도 님이랑 취향이 같지만 그건 그저 '바람직함'일뿐 현실에서는...
    남자들은 일단 직업성격나이 불문하고 예쁜 여자 좋아합니다.
    다른 요소가 커버가 되느냐, 본인이 감당이 되느냐에 따라 선택이 달라지겠지만
    대체로 그렇다는... 근데 여자도 못지 않게 남자 외모본다는 사실.

  • 6. 토마토
    '12.10.25 1:39 PM (211.36.xxx.25)

    음대출신을 떠나서 외모가 별로라서 그런것 아닐까요?

  • 7. 외모가
    '12.10.25 2:24 PM (211.224.xxx.193)

    기본은 되야 되는건 저도 인정. 어제 프로도 어떻게 생각하면 그 별로 예쁘지 않은 여인네들 틈에서 나름 그나마 골격이 큼직큼직하니 잘생겼다 싶은 여자 두분이 인기녀였으니까요. 예쁜거랑은 상관없지만 얼굴골격이 튼실하니 호남형으로 잘생긴 여인네들이 인기녀였어요. 예쁘지는 않지만 잘생겨서 어디가서 못생겼단 소린 듣지 않을 그런 스탈

  • 8. ㅈㅈㅈ
    '12.10.25 2:33 PM (211.40.xxx.126)

    어제는 안봤는데요..

    저도 짝 가끔보면서 느낀게, 여자의 경우 "밝고, 잘 웃고, 남자말을 경청하는" 스타일이 인기 많더군요. 윗분 표현처럼, 첫인상에서 외모가 영향을 주는건 확실하지만요

    그거보면서, 제 평소 인상이나 말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더군요. 저야 뭐 40대지만.

    어둡고, 우울한 인상 좋아할 사람은 없겠죠..

  • 9. 동물계는 거의 그래요
    '12.10.25 4:29 PM (211.27.xxx.235)

    암컷들이 다 수컷들보다 못났어요.
    인간도 여자들 화장 안하고 머리장식 안하고
    남자들 옷 똑같이 입으면 봐주지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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