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들도 겨울에 추위 느끼나요? 사무실 뒷뜰에 길냥이가 살아요.

길고양이 조회수 : 8,175
작성일 : 2012-10-24 23:07:10

다른 사무실 여직원이 길냥이한테 밥도 주고 비 가릴수 있는곳에 상자에 집도 만들어줬더라구요.

사람이 밥을 줘서 그런지 사람도 무지 잘 따르구요.

지난번엔 배가 고파서인지 건물 안의 저희 사무실 안까지 들어왔어요.

계단도 막 올라다니구요.

그때 제가 양치하던중이었는데 먹을거인줄 알고 저한테 다가오더라구요.

배고프면 사람 따라다니더라구요.

길냥이인데 나중에 해꼬지 당할까봐 걱정...

다른 사무실 여직원이 언제까지 얘 밥을 챙셔줄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

(이직하거나 할수도 있는거잖아요.)

 

그리고 고양이들도 추위를 느끼는지 궁금해요.

집이 허술하던데 무릎담요라도 넣어줘야 하는건지...

 

길냥이들 삶이 안쓰러워요.

외국에도 길냥이들 우리나라 같은 삶을 살다 죽나요?

 

저는 솔직히 동물 안좋아해요.

동물한테 들어가는 돈도 아깝고 키우고 싶지도 않아요.

요 밑에도 길냥이 키우다 아파서 돈 많이 들고 스트레스 받는다는 분 계시던데...

 

하지만 얘네들도 생명이 있는데.. 너무 불쌍해요.

우리나라에 길냥이가 왜 이리 많은가요??

저 초등학생때부터 길냥이는 늘 많아던것 같아요.

 

IP : 61.72.xxx.13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4 11:09 PM (112.186.xxx.134)

    추위 너무 잘 느낍니다...무릎 담요라도 갖다 주시면..너무 감사할꺼에요
    물도 꼭 필요 하고..그렇답니다..
    고양이 수명이 15년 정도인데..길냥이는 너무 고생하면서 살아서..길어야 3년 정도 밖에 못살아요..ㅠㅠ

  • 2. ㅎㅎ
    '12.10.24 11:10 PM (223.62.xxx.86)

    고양이들이 기초체온이 높아서..
    사람보다 더 따뜻란 곳을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그만큼 많이 춥겠죠..
    길고양이 오래살아야 3년 안팎이라네요. 그 동안만이라도 거기서 따듯하게 지냈음 좋겠네요.
    사람한테 피해안주고.ㅡ

  • 3. ...
    '12.10.24 11:20 PM (112.155.xxx.72)

    길고양이들이 추운 거는 어떻게든 알아서 해결하고
    무릎담요 같은 거 둘러줘도 오히려 겁내고 경계하는 거 같은데
    먹을거랑 물은 꼬박꼬박 챙겨 줘야 할 것 같아요.
    겨울에는 특히 물이요.
    얼으니까 끓여서 설탕 조금 넣어서 줘요.
    고양이들이 신장이 약하고 물도 잘 안 마셔서 신장 문제로 많이 죽는다고 하더라구요.

  • 4. 여기 들어가보세요
    '12.10.24 11:41 PM (121.144.xxx.111)

    http://cafe.naver.com/ran1228/33743

    아주 유용한 길냥이 겨울나기 팁이 상세하게 나와있읍니다...님 복받으실꺼예요...
    그리고 겨울에 담요를 깔아주면 습기나 비로 얼어붙어서 더 춥답니다...스티로폼을 깔아주세요...

  • 5. 망탱이쥔장
    '12.10.25 12:10 AM (183.104.xxx.199)

    와~~~ 저도 우리집대문앞 음식물쓰레기통근처 바닥핥고있는 아기고양이 한마리 보고 우리집마당에 밥을 주기 시작한지 일주일째에요. 지금은 아기고양이 3마리와 어미고양이 총 4마리가 우리집 마당화단에 살게 되었네요....
    먹이를 뭘 얼마나 줘야할지도 모르고 그냥 물이랑 주고 있었는데 정말 위 카페 정말 유용하고 좋네요~
    평생 동물을 키워본적 없는 저한테 정말 좋은 정보들이 가득하네요~~
    책임감있게 행동했어야하는거고요.....
    불쌍해서 밥주기 시작했는데 약간의 부담이 되기도 하고.......공부많이 해야겠어요~~~
    감사해요~~~ ^^

  • 6. ....
    '12.10.26 12:36 AM (121.129.xxx.22)

    링크 보기위해 저장합니다

  • 7. 저도
    '12.10.27 2:41 PM (121.139.xxx.124)

    링크때문에 저장합니다. 지금 박스 사려구요. 이렇게 비가 오는날은 정말 너무 걱정입니다. 스티로폼 박스도 파는곳이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 8. 얼룩이
    '13.1.7 10:23 PM (125.186.xxx.63)

    길냥이 링크 감사요

  • 9. 행복하다지금
    '17.1.24 11:35 PM (99.246.xxx.140) - 삭제된댓글

    추운 겨울에 길냥이 녀석들... 너무 마음 아파요

  • 10. 행복하다지금
    '17.1.24 11:36 PM (99.246.xxx.140)

    링크 저장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772 재작년 고추가루 먹어도 되나요? 6 질문 2012/11/09 2,625
174771 56킬로 정도거리를 한달 통행한다면 자동차 기름값이 얼마나 나올.. 2 넘치는식욕 2012/11/09 748
174770 저희집은 가족 행사중 제일 큰 축제죠 4 김장 2012/11/09 1,052
174769 여우 잡아서 털 깎는 거 해도 돼요? 3 겨울옷 2012/11/09 1,120
174768 유치원 한 학년 높게 보내시는 분 계신가요? 7 1월생 2012/11/09 866
174767 며칠전 *마트에서 저질소리 연발하던 젊은엄마 4 왜그럴까 2012/11/09 1,980
174766 요즘 민주당 대변인들 짱이군요. 7 .. 2012/11/09 1,538
174765 진정한친구란? 2 의문 2012/11/09 1,472
174764 아이가 오케스트라하는게 좋을까요? 6 초5엄마 2012/11/09 1,581
174763 남동생 결혼식에 한복을 입고 가야 할까요? 22 한복 2012/11/09 3,610
174762 80,90년대 모델들..멋있네요. 1 ㄴㄴㄴ 2012/11/09 1,211
174761 법원 "친일행적 유공자 서훈취소 문제없다" 2 세우실 2012/11/09 568
174760 현미100%밥 지어드시는 분 있나요? 13 ... 2012/11/09 5,018
174759 바쁜 신랑 두신 분 많으신가요? 7 남편은 근무.. 2012/11/09 1,350
174758 쉽게 만들고 싶어요^^ 1 샐러드소스 2012/11/09 442
174757 친구가 얄미워요 2 하이 2012/11/09 1,183
174756 한양대 의대 계단 강의동 가야하는데 4 콕 집어주세.. 2012/11/09 1,241
174755 남편분들 집주계좌 번호 외우시나요? 4 스피닝세상 2012/11/09 722
174754 삼척대금굴 밥퍼 2012/11/09 1,401
174753 학교 비정규직의 정규직 어이가 없어요 51 솔직히 2012/11/09 9,447
174752 소스에 버무려놨는데, 먹을때 어떻게하죠? 1 냉채를 2012/11/09 438
174751 냄새 심하게 나는 가죽장갑 골치. ... 2012/11/09 871
174750 내일 남편하고 볼 영화 추천해 주세요...*^^* 7 얼마만이야?.. 2012/11/09 1,199
174749 키플링 컬러 ㅠㅠ 5 ㅎㅎ 2012/11/09 1,461
174748 TVN의 쿨까당을 아세요? 교육문제를 쿨하게 까대는데 재미있더군.. 1 보셨나요? 2012/11/09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