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섭섭함.......

부자인나 조회수 : 1,717
작성일 : 2012-10-24 20:39:37

10년 전쯤 일인데요 집에 일이 있어  급하게 돈이 필요 했었거던요

며칠후면 꼭 생길돈이라  당당하게  엄마한테 돈을 좀 빌려 달라고 했네요

오백쯤 되네요  엄마가 누구한테 빌려 주겠다하더니   말이 없어서

다른데 융통 받았는데 보름뒤 집에 다른일로 돈 쓰시더라구요

분명 있는거  알아는데 피하시더라구요  근데 전 그냥 그럴수 있다 생각했는데

세월이 흐를수록 섭섭한 마음이 드네요  제가 속이 좁은거겠죠

잊혀지지가 않고 저두 솔찍히 맘이 좀 뜨네요

처음 부탁이었구 그뒤로 그런일도 없지만 엄마한테는 이러쿵 저렁쿵 안되더라구요.

IP : 211.203.xxx.24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4 8:41 PM (119.201.xxx.154)

    자식을 완전 신뢰하지 못하나보네요..신뢰하지 못하는건 상대적인거지 한쪽의 잘못은 아니지 않나 싶어요.

  • 2. 부자인나
    '12.10.24 8:44 PM (211.203.xxx.249)

    엄마 표현을 빌리자면 시댁에 돈을 많이 빼겼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해하려고 하는데 ......이제는 제게 트라우마가 되버렸네요

  • 3. 저희엄마도
    '12.10.24 9:08 PM (14.52.xxx.59)

    제 평생 처음으로 돈 있느냐는 말에
    액수도 안 묻고 없다라고 자르시더군요
    언니 동생은 가끔 꿔주는거 아는데 그냥 맘 접었어요
    생각해보면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돈 달란 말도 못하고 큰 저도 참 불쌍하더라구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7067 미드 브리저튼ost 클래식 02:54:34 21
1777066 올해 중등임용고시 어땠을까요? 2026파이.. 02:31:33 82
1777065 상상 시나리오 ㅇㅇ 02:20:59 92
1777064 이젠 회전근개 염증이 hj 01:52:04 255
1777063 요즘 머리 심는 기술 저렴해졌다는데 ㅇㅇ 01:27:26 382
1777062 예금주가 여자이름들, 꾸준히 소액 계좌이체내역 뭘까요 22 그놈이수상해.. 01:22:11 1,350
1777061 해오름 없어졌나요? 01:20:43 279
1777060 노트북이 생겼어요 주로 01:06:17 192
1777059 중국어 하시는 분 계신가요. 8 .. 01:03:12 268
1777058 한국에서도 테슬라 운전대 안잡아도 되네요 1 유튜브 01:00:31 725
1777057 홍콩 아파트 화재 사망자 75명으로 늘어 1 .... 00:58:10 789
1777056 제철음식 뭐 해드셨나요? .. 00:53:12 223
1777055 제주 호텔에 배송되나요 제즈ㅜ 00:49:52 167
1777054 홍장원 인기가 대단하네요 3 00:48:17 1,397
1777053 신축 펜트리를 개조해서 독서실로 만들면? 6 펜트리 00:34:43 843
1777052 전직 기자였던분 계신가요? 직업에 대한 질문.. 6 000 00:22:05 633
1777051 서울 와서 김밥 마는 샤를리즈 테론(영상) 2 ... 00:17:52 1,448
1777050 우리 엄마가 기가 세. 3 ... 00:12:28 1,075
1777049 명언 - 생명의 존엄성과 소중함 ♧♧♧ 00:04:22 282
1777048 29기 나솔 남자 3명이 몹시 쎄합니다... 8 ... 2025/11/27 2,217
1777047 저도 광고로 싸게 샀어요 1 2025/11/27 976
1777046 박정민..구교환..류준열... 24 ... 2025/11/27 2,923
1777045 기분나쁜 댓글 다는 사람은 9 2025/11/27 717
1777044 50다 되서 바에서 일해요 24 ㄴㅁ 2025/11/27 4,272
1777043 냉동실밥 뭐 맛있게 드셨나요. 5 .. 2025/11/27 6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