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초등학생 엄마모습따라 아이가 달라보이나요??

초등 조회수 : 2,415
작성일 : 2012-10-24 12:20:02

두아이가 있습니다.

남자아이들이고 초등3학년정도 되는데 성적도 우수하고 운동잘하고 교우관계 원만한 모범생들입니다.

남자친구들에게 인기도 많고, 수업태도 바르고..암튼 두 아이 모두 반에서 1,2등을 다투는 모범적이고 아이들에게

인기 엄청 좋은 아이들입니다.

 

두명다 임원인데 한아이 엄마는 정말 딱 아줌마 스타일 학교 아주 가끔 오는데 청바지에 티셔츠 스타일이 항상

똑같고, 멋내지 않고, 전혀 외모 안꾸미는 스타일이요.

다른 아이 엄마는 한눈에 미인형.. 왜 예전 cf모델이였던 윤정씨 스타일이라고 할까요 한눈에 그분이 바로 연상되는

스타일입니다. 예전 영화배우인데 재벌가로 시집가서 지금 영화일 하시는 문희씨인가 그분분위기도 많이 나구요.

말이 많은 스타일도 아니고 나대는 스타일도 아니고 분위기 고급스럽고, 옷도 엄청 세련되고 우아하고 정말 딱 분위기

있는 미인에 말도 조근조근 개념찬 분이더라구요.

 

외모 전혀 안가꾼 엄마 역시도 개념찬 분이고 나대거나 아이자랑 안하고 딱 임원으로써 할일만 하고 말 많이 안하시는

분이세요.

제가 옆에서 보니 두분다 참 괜찮으시고, 아이를 정말 바르고 예의있게 잘키웠다 싶어서 참 부러운데,

가끔 학교에서 두분과 같이 선생님을 뵈면 왠지 그 미인형의 엄마를 더 좋아하고 눈길한번 더 준다는 느낌..

많이 느껴집니다.  저역시도 가끔 점심식사 하는데 어쩜 저리 예쁠까 나이가 40대인데도 참 우아하고 고상하고

세련되었다는 느낌이 마구마구 들어요. 저도 이런데 다른분들도 그런생각 들겠지요.

 

학교선생님도 매우 좋으신분인데 제 편견인지 그 엄마를 바라보거나 말씀하실때 다른분들과 다르게 엄마들을 차별(??)하는구나 마구마구 느껴져요. 서글프게두요.

 

엄마의 그런 외적.내적인 모습이 아이에게도 간접적으로 나타날까요??? 저도 그리 꾸미고, 그런 모습의 사람이 되고 싶다 참 부럽다 싶은데 현실은 ㅠㅠㅠ 선생님도 사람이니 그럴수밖에 없는거 맞죠???

 

엄마의 그런 모습이 아이를 대하는 선생님들에게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건 분명한 일인거죠??

IP : 121.143.xxx.1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4 12:31 PM (119.71.xxx.179)

    우리 이모가 선생들한테 미인소리 듣는재미로 학교에 출근했었음... 여왕벌처럼 아줌마들 몰고 다니기도ㅋㅋ
    근데, 엄마때문에 아이가 주목의 대상이 되는거 별로인듯..

  • 2. ...
    '12.10.24 12:49 PM (123.109.xxx.131)

    선생님들이 엄마를 보면 아이를 알고, 아이를 보면 엄마가 보인다...고 하기는 합니다
    그 엄마가 상당히 돋보이는 경우같은데요
    옷차림은 따라할수있지만, 품위는 꾸민다고 되는게 아니지않나요
    그냥 우리반에 그런엄마가 있어서 선생님이 반전체에 호감을 갖겠구나..정도로 생각하세요
    같은 학부모도 눈을 뗄수없었다니 사람인 선생님도 그런 마음이겠죠

  • 3. 내주변 초고수맘들
    '12.10.24 12:56 PM (223.62.xxx.189)

    지나치리만치 수수하세요
    대학영재원맘들....교육청영재원맘들...
    물론 일반화는 좀 조심스럽지만~

  • 4. 물론 영향있죠
    '12.10.24 1:16 PM (122.40.xxx.41)

    하지만..
    외양 깔끔하게 하고 다니고 교양있고 상식적인 모습의 엄마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 5. ....
    '12.10.24 1:20 PM (112.151.xxx.74)

    엄마의 모습도 모습이지만, 집안이 좀더 좋은건 아닌지싶기도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904 창비 세계문학 1 짱구 2012/10/25 970
171903 아름다운가게 뚝섬 벼룩시장, 어떤가요? 2 2012/10/25 1,622
171902 인터넷으로 물건사고 기분이 넘 좋네요 ^^ 2012/10/25 1,206
171901 자궁에 근종이 많으면 자궁적출술 말고는 없나요? 23 .. 2012/10/25 7,010
171900 쇼핑몰에 좀비 출현! 타임스퀘어 좀삐콤씨래요. ㅋ 꺄뀽 2012/10/25 1,284
171899 일산 컷트 잘 하는 미용실 좀 알려주세요 ** 2012/10/25 1,382
171898 이영애, 과연 다음 남자 배우는 누구일까요?? 4 부럽다요 2012/10/25 3,252
171897 멜팅 파운데이션이 먼가요 2 화이트스카이.. 2012/10/25 1,465
171896 3년 연애에 스킨십이 없어요 24 zz 2012/10/25 20,558
171895 다른 나라는 왜 삼성 같은 순환출자가 없을까요? 外 세우실 2012/10/25 1,415
171894 찜닭레시피도 올려주세요(봉추스탈원해요) 4 ... 2012/10/25 3,036
171893 전 엄마자격이 없나봐요ㅠ 9 ,. 2012/10/25 4,407
171892 오사카여행 팁좀^^ 3 오잉 2012/10/25 1,616
171891 MMF통장을 만들었어요. 5 00 2012/10/25 8,145
171890 노트2 왼쪽에 반달처럼 동그란거 안보이게 하고 싶어요 1 우짜지 2012/10/25 1,524
171889 아파트 매매시 계약금과 중도금 비율 좀 알려주세요. 7 매매질문 2012/10/25 21,481
171888 수저나 포크 사이에 낀 때 어떻게 싯나요? 4 초보 2012/10/25 2,349
171887 서랍달린침대 3 침대 2012/10/25 1,711
171886 단독을사서 빌라같은 공동주택건물을 짓을수 있나요? 7 집집집 2012/10/25 2,171
171885 무기력해요 3 .. 2012/10/25 1,356
171884 저렴한 둥근 식탁은 어디서 살 수 있을까요? 3 질문 2012/10/25 1,866
171883 남편분들 동호회 이성들과 자주 다니세요? 5 .... 2012/10/25 2,855
171882 아들이 학교서 옷을 잃어버렸는데 속상하네요 14 ... 2012/10/25 3,023
171881 인터넷뱅킹컴퓨터 원격제어서비스 기사님 께 감사를 1 ^ ^ 2012/10/25 1,141
171880 이 나라에서 공부 못하는 애들은 대체 뭘 해야 할까요? 14 .. 2012/10/25 3,9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