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파라구아이 살기 어때요?

남미는 처음 조회수 : 2,873
작성일 : 2012-10-24 03:04:00

 

인터넷 대충 봤는데 자료가 별로 없네요

남편회사에서 파견 갈까하는데 살기 괜찮나요?

딩크라 교육여건은 상관없어요

외국 생활은 일본,홍콩,하와이,파리에서 잠깐했습니다

낯선곳 적응력 뛰어난편입니다.그런데 남미는 처음이라..(여행도 안가봤어요)

어떤가요?

경제적으로는 회사 지원이 많아 괜찮습니다

IP : 175.197.xxx.1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24 4:14 AM (222.121.xxx.183)

    사람마다 다르지만.. 아는 사람 부모님이 거기 사셨어요.. 영사인가 대사인가 하튼 외교관으루요..
    외교관이라 부유하게 살아 그런거 아니고.. 집에 일하는 분 여럿두고 수영장도 딸린 집이라서 어머니가 한국 오기 싫다 그러셨대요..

  • 2. 111
    '12.10.24 4:57 AM (178.83.xxx.32)

    물가는 무지 싸요. 집세도 싸구요. 치안은 좀 그래요. 아순시온의 경우 다른 남미 대도시들보다 좀 낫다고 하지만 어두워지면 외출을 삼가하시는게 좋구요. 잠깐 생활해보셨다는 일본이나 홍콩, 하와이... 이런데하고는 많이 다르다고 생각하셔야하구요.
    여자들이 기절초풍하게 예쁘고 길거리에 널린게 미인들이라 글자 그대로 김태희가 밭갈고 이영애가 소를 몬다는게 농담이 아니고 현실이라는 얘기도 있어요.
    외국문화에 관심이 많고, 스페인어를 배우신다거나 외국문물에 관심이 많으시면 좋은 선택이 될수도 있겠죠.

  • 3. jp-edu
    '12.10.24 7:44 AM (14.1.xxx.101)

    마침 조선일보에 파라과이 글이 있네요.

    http://blog.chosun.com/article.log.view.screen?blogId=54191&logId=6667426

  • 4. 킁야킁야
    '12.10.25 2:03 PM (190.2.xxx.221)

    지금 남편 주재 근무로 파라과이에 온지 1년 넘어가고 있어요. 한국이랑 가장 먼 나라인걸 감안하셔야 해요. 쉽게 한국 다녀오기가 너무 힘들거든요. 그런데 외국서 자주 살아보셨다니 괜찮으실것도 같네요.

    근데 아무래도 일본홍콩하와이 이런곳과는 환경이 천지차이에요. 남미에서도 최빈국에 속하는 나라거든요. 기차가 아직 안 다니는 나라라면 어떤 수준인자 아시겠죠? 물론 아순시온 수도는 그래도 살만 해요. 저희도 주거비가 지원이 되서 한국에서도 보기 힘든 근사한 집에 살고 있으니까요. 빈부격차가 심한 나라라 돈있는 부자들이 수도에 모여살기때문에 아순시온에는 현대적인 건물들도 조금씩은 있고 번화한 거리도 있어요. 대형마트도 많구요. 그렇지만 한국이나 위의 나라들 처럼 다양한 문화시설을 즐길수는 없어요. 영어도 전혀 안통하구요.
    가장 좋은점은, 한인 이민 역사가 아주 오래전부터 시작되어서 이민자들이 많아요. 지금은 3천명 정도만 남았다지만 그래도 한국산 물건 옷 식료품 잡화 등등 못구하는게 없어요. 여기와서 빵으로 식사해야 할줄 알았는데 깜짝놀랐어요. 한국서 먹던 메뉴들과 차이없이 그대로 매끼 식사를 하고 있어요. 정말 못구하는게 없어요. 집에만 있으면 여기가 외국인걸 못느낄정도에요.

    앞서 가셨던 나라들과 다른 문화를 경험해보고싶다면 추천드려요. 남미만의 특유의 문화가 있어요. 느긋하고도 정열적이고..그리고 사방으로 알르헨티나 볼리비아 브라질로 둘러싸인 나라라 쉽게 국외여행도 가능해요. 아 그리고 눈은 안오지만 사계절이 다있어요 대부분의 국민들이 아직도 순수하고 착한 편이구여. 결론적으론 저는 만족하며 지내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046 몰겟어용 애니팡 2012/11/07 548
174045 ㄱㅌㅎ 가슴 수술했다고 들었습니다 25 ... 2012/11/07 12,757
174044 급체 한거같은데..어째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18 어쩌죠 2012/11/07 6,636
174043 수능생과 학부모님을 위한 1 문후보 응원.. 2012/11/07 972
174042 새나라당 김성주 또 사고쳤군요^^ 10 캬캬 2012/11/07 3,990
174041 귓볼 뒤에서 목선따라 조금 내려온 곳에 알갱이 같은게 나고 조금.. 2 귓볼뒤 멍울.. 2012/11/07 1,618
174040 아는 엄마가 그냥 많이 부럽네요... 27 늦가을 2012/11/07 16,902
174039 홍콩 호텔 추천해 주세요. 5 여행 2012/11/07 1,806
174038 "나는 단일화가 싫어요!" -조선이와 동아 1 아마미마인 2012/11/07 1,054
174037 미셸 오바마도 4년 더…‘토크쇼’는 당분간 기다려요? 샬랄라 2012/11/07 946
174036 이불 커버 벗기고 끼우는 게 귀찮아요 13 . 2012/11/07 4,263
174035 내일 수능 가채점 14 고3맘 2012/11/07 2,067
174034 내일이 수능이에요 1 미주 2012/11/07 943
174033 추천바람니다. 요가복 2012/11/07 667
174032 김태희 얼굴만 고친게 아니었군요. 29 heetae.. 2012/11/07 29,658
174031 네이비색 모직바지 2 궁금 2012/11/07 1,021
174030 전자렌지에 음식 돌릴때 뚜껑은 뭐 덮고 돌리세요? 6 .... 2012/11/07 2,027
174029 강아지때문에 걱정이에요~~~ 7 걱정걱정 2012/11/07 1,761
174028 재즈, 잘 아시는 분들 쓸쓸한 재즈곡 추천해주세요.. 23 깊은가을 2012/11/07 2,437
174027 일산이나 식사, 고양쪽에 사시는 분들 알려주세요 3 대형평형전세.. 2012/11/07 1,235
174026 김치통에 몇포기.... 1 김장 2012/11/07 2,778
174025 과천 전세 얼마정도 인가요? 5 과천 2012/11/07 4,002
174024 현관앞에 분리수거용 쓰레기 모으는 이웃집 납득이 안되요. 5 ... 2012/11/07 2,990
174023 양평, 제부도, 안성을 하루에 다 다녀와야 해요. 집은 왕십리 .. 3 ㅇㅎ 2012/11/07 933
174022 20 만원 때문에 소액재판 신청한다면 미친거겠죠? 11 그래도 2012/11/07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