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이사했는데 전세라 집구하기도 
힘들고 구하다 지쳐서 그나마 깨끗해 보이는
집으로 구했어요.  워낙 오래된 아파트 들이라
깨끗한 것만으로도 오케이 했지요. 
이사와서보니 이 집이 햇볕이 잘 안드네요. 
남동향이라던데 앞동 옆동에서 해를 가리기도 하고 
구조도 애매해서 베란다에도 해가 잘 안들어요. 
빨래를 햇볕에 바짝 말린 냄새를 너무 좋아하는데
날도 추워지니 눅눅하고 그나마 잘 마르지도 않아 아쉬워요. 
세탁기 건조 기능은 전기세 무서워 쓰지도 못하고
해가 잘 안드니 사람이 축 쳐지네요.
            
            해드는 창가 있는 집에 살고 싶어요.
                나뭇잎새                    조회수 : 1,846
                
                
                    작성일 : 2012-10-23 22:56:45
                
            IP : 175.196.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해드는집
'12.10.23 11:05 PM (182.221.xxx.5)저도 동향에 살다가 한달전에 남향으로 이사했는데 세살아이랑 하루종일 해드는 베란다에서 자동차놀이도하고...문득 참 행복한 시간이란는 생각이 들정도로 햇빗 고맙게느껴졌어요....햇빛잘드는지 잘살펴보시고 이사하시징...TT
2. 그거
'12.10.23 11:43 PM (121.174.xxx.40)해드는거 정말 중요해요.
해드는 거실에서 소파에 앉아있으면 마음도 따뜻해져요..3. 아름다운 빛
'12.10.24 12:18 AM (183.98.xxx.14)저도 완전 동향에서 살다 남향의 소중함을 절실히 깨달았어요. 집 살때 최우선 순위가 남향이었죠.
정서적 가치는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봐요.4. ...
'12.10.24 7:10 AM (49.50.xxx.237)집값의 80프로는 햇살값이라는 ㅜㅜ
5. 전세집
'12.10.24 8:59 AM (118.91.xxx.85)그나마 매매하신게 아니라, 전세라는거죠? 그럼 다행이네요.
저도 잘 알아요. 아파트 고르는 안목없을때, 주변에 휘둘려서 얼토당토 않는 집사서
고생도 해봤고요, 그 다음엔 급히 구한 전세집이 동간거리 바짝 붙은 쓸모없는 남향집도 살아봤어요.
다음번엔 햇살 환하게 넉넉히 들어오는 집으로 이사가세요. 조금 참으시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71583 | 부의금 과 부조금 각각 무슨뜻인지요? 4 | ..... | 2012/10/24 | 3,245 | 
| 171582 | 안 속을 자신 있습니까? 2 | 샬랄라 | 2012/10/24 | 1,941 | 
| 171581 | 안철수 후보 최저임금 올리면 영세업자 타격.. 점진적 인상 필.. 3 | 최저임금 | 2012/10/24 | 1,830 | 
| 171580 | 건고추 대신 고춧가루 쓸 수 있나요? 5 | 궁금해요 | 2012/10/24 | 1,992 | 
| 171579 | 토마토 쥬스 파는 거 어디꺼나 맛있나요 4 | 토마토 | 2012/10/24 | 1,776 | 
| 171578 | 얼굴보면 알수 있나요?(19금?) 31 | 진짠가? | 2012/10/24 | 19,583 | 
| 171577 | 아이폰 리퍼ㅠㅠ 3 | 아이폰 | 2012/10/24 | 1,947 | 
| 171576 | 소아과 의사 선생님이나, 다른 의사선생님들께... 1 | 놀이터에서 .. | 2012/10/24 | 1,534 | 
| 171575 | 갤노트 쓰시는분들 어디에 두고 사용 3 | 하세요? | 2012/10/24 | 2,020 | 
| 171574 | 국내선 첫 비행기 타면 5 | 비행기 | 2012/10/24 | 2,258 | 
| 171573 | 뭐 하자 그러면 졸린다고 하구선, 이불 깔아주면 안 졸린다고 난.. | 저도 그랬겠.. | 2012/10/24 | 1,611 | 
| 171572 | 쇼핑할 때 최저가 알려주는 기능 | 답답해요 | 2012/10/24 | 1,546 | 
| 171571 | 초6 아들이 저보고 '지가'래요 8 | 절망 | 2012/10/24 | 3,321 | 
| 171570 | 일산에서 여의도 출퇴근 괜찮을까요? 7 | 이사 | 2012/10/24 | 4,174 | 
| 171569 | 오늘하루도 감사합니다. 9 | 감사일기. | 2012/10/24 | 2,116 | 
| 171568 | 고등수학 질문 6 | tree | 2012/10/24 | 2,258 | 
| 171567 | 문재인, 양자대결서 안철수에 크게 앞서 1 | .. | 2012/10/24 | 2,028 | 
| 171566 | 공평하지 않은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8 | 쓰레기 | 2012/10/24 | 3,522 | 
| 171565 | 그리스가 그렇게 형편없는 나라였던가요? 7 | ... | 2012/10/24 | 3,259 | 
| 171564 | '안철수 여자관계 뒷조사' 추궁…경찰 "찌라시가 출처&.. 2 | 샬랄라 | 2012/10/24 | 1,825 | 
| 171563 | 갤럭시노트1 4 | 폰 | 2012/10/24 | 2,595 | 
| 171562 | 드레스룸 곰팡이 냄새 제거 방법 좀.. 4 | .... | 2012/10/24 | 11,538 | 
| 171561 | 아파트가 20일이상 비어있을때전기 사용량이 138이래요 11 | 미친누진세 .. | 2012/10/24 | 3,685 | 
| 171560 | 남자나이 36 대기업 과장은 고르니라 정신없네요 14 | 참치캔 | 2012/10/24 | 7,829 | 
| 171559 | 쌀벌레가 엄청 많아요...살려주세요 제발... 20 | 쌀벌레 | 2012/10/24 | 4,28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