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에 홀몬 치료는 필수적일까요?

갱년기 조회수 : 2,230
작성일 : 2012-10-23 11:29:06

생리 끝난지는 2년 넘었구요,

4년 전부터 관절마다 퇴행성관절염이 와서

정말 눈물 흘리며 치료 받으러 다닐 정도로 고생했어요.

지금도 완치 된 건 아니지만 죽을 만큼 아프지는 않네요.

골밀도는 괜찮다 했는데,

연골이 닳아서 인지 키는 2센티 넘게 줄었어요.

몸부게는 5년전에 비해 1~2킬로 찐 것 같구요.

(줄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워낙 오랫동안 유지 된 몸무게라...)

 친정엄마가 홀몬 치료 받다가 혈전으로 고생을 하셔서

홀몬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요.

자연스러운게 좋다 라는 생각으로

갱년기 증상을  그냥  이겨내고 있는 형편인데,

여러 글들을 보니 제가 너무 무식하게 지내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다들 홀몬치료 받으며 도움을 받으시나요?

거기다 올 해부터는 당과 고지혈도 치료도 받고 있네요.

같은 또래나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211.114.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방암
    '12.10.23 11:30 AM (97.86.xxx.69)

    유방암 걸리면 질문지에
    최근 호르몬 치료를 받은적이 있나요?

    가 나와요

    제가 아는 분이 폐경 즈음 호르몬 치료로 유방암 걸렸어요
    이건 정말 사실이에요
    암보다는 갱년기 증세 고통이 낫죠

  • 2. 무서워
    '12.10.23 11:34 AM (211.173.xxx.246)

    저는 같은또래는 아니지만, 울엄마도 홀몬 치료받았다가 유방암에 걸리셨어요.
    저도 홀몬치료 안하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 3. 갱년기
    '12.10.23 11:41 AM (211.114.xxx.19)

    아, 그렇군요.
    저희 엄마는 유방암은 아닌데 혈전으로 한달 넘게 입원하셨었거든요.
    그게 잘못하면 심장을 막힐수도 있었던거라고 들어서 힘들지만 참아 보려 하는데
    다들 홀몬치료하면 좋다고 하셔서요.
    엄마가 무릎통증이 엄청 심하셨는데 홀몬치료 받고는 정말 거짓말 같이 통증을 잊으셨더랬어요.
    그래서 제가 그 유혹을 느끼는 거죠.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또 다른 분들 말씀도 듣고 싶어요.~

  • 4. ..
    '12.10.23 12:25 PM (58.237.xxx.150)

    저도 폐경기 입구부터 기운 다운되고 너무 힘들었는데요.
    기운이 너무 없어서 운동도 못하고 ..지금 완경 됐는데 그냥 넘어갔네요.
    병원서는 너무 힘들어 하니까 생리 있게 하는 홀몬을 쓰겠다고 했는데 관두라고 했어요.
    넘기고 나니 괜찮네요.
    저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 하고 편하게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살만해요.

  • 5. ...
    '12.10.23 1:36 PM (119.207.xxx.36)

    저도 갱년기 3년째 입니다,,,

    사실 첫해는 아주 힘이 들었어요,,, 갱년기에 대한 모든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저도 호르몬제 안쓰고 칛즙,, 석류즙,,, 이런것 먹었는데,,, 별 효과는 없었어요,,,

    시간이 지나면 그래도 견딜만 해져요,,,
    윗님처럼 그냥 자연스런게 받아들이면 견딜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195 청담동 언북초등학교 어떤가요? 호잇 2012/10/29 7,006
170194 남편이 가엾습니다 2 죽부인 2012/10/29 1,828
170193 남편 발자욱 소리가 거슬린다며 아랫층에서 올라왔어요. 28 이른아침에 2012/10/29 3,933
170192 나비부인-궁금한 점이 있어요. 홍세라???.. 2012/10/29 617
170191 개 훈련에 도움되는 도그 위스퍼러 3 좋은 개 2012/10/29 2,075
170190 대출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1 지혜 2012/10/29 568
170189 청심국제중-부러워요 5 합격한 주변.. 2012/10/29 3,297
170188 강원도 강릉 사투리의 진수/ 우추리 이장님 방송( 중복인가요?).. 1 웃어보아요 2012/10/29 1,166
170187 역사책 추천 좀 해주세요 (아이들용 말구요) 3 레이첼 2012/10/29 682
170186 집에서 며칠동안 간장 달이면 집 엉망될까요? 1 000 2012/10/29 877
170185 클래식기타? 통기타? 우크렐레? 뭘 해 볼까요 5 추천좀 2012/10/29 2,018
170184 스킨답서스 좀 살려주세요 2 누가우리집 2012/10/29 848
170183 진중권 vs 간결 토론 핵심 부분 (29분 15초 이후) 프러시안블루.. 2012/10/29 887
170182 대형학원-교습소로 방향을 바꾸었는데'- 영어 2012/10/29 903
170181 휴대폰 바꿨는데 의무통화란게 있네요... 6 헐.. 2012/10/29 3,458
170180 응가와의 전쟁입니다. 6살 5 전쟁 2012/10/29 1,683
170179 돌솥을 이용하시는 분께 질문드려요 4 돌솥 2012/10/29 1,276
170178 남편이나 남친이 바람피울꺼대비해서 8 화이트스카이.. 2012/10/29 2,494
170177 우리집 강아지 얘기입니다^^ 5 귀여워 2012/10/29 1,355
170176 김성주 난 영계가 좋더라 발언 논란 9 ... 2012/10/29 2,730
170175 여러분도 요즘 살거 많으세요? 4 ... 2012/10/29 1,094
170174 폴더폰과 탭,이렇게 사 줄까요? 1 중학생 2012/10/29 610
170173 진중권 토론의 백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진쌤 2012/10/29 2,293
170172 바람 잘 피는 남자들이요~~ 6 몰라요 2012/10/29 2,450
170171 초4학년 이번에 필리핀 가는데요 전자사전필요할까요 3 울아들 2012/10/29 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