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갱년기에 홀몬 치료는 필수적일까요?

갱년기 조회수 : 2,348
작성일 : 2012-10-23 11:29:06

생리 끝난지는 2년 넘었구요,

4년 전부터 관절마다 퇴행성관절염이 와서

정말 눈물 흘리며 치료 받으러 다닐 정도로 고생했어요.

지금도 완치 된 건 아니지만 죽을 만큼 아프지는 않네요.

골밀도는 괜찮다 했는데,

연골이 닳아서 인지 키는 2센티 넘게 줄었어요.

몸부게는 5년전에 비해 1~2킬로 찐 것 같구요.

(줄이고 싶은데 잘 안되네요. 워낙 오랫동안 유지 된 몸무게라...)

 친정엄마가 홀몬 치료 받다가 혈전으로 고생을 하셔서

홀몬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어요.

자연스러운게 좋다 라는 생각으로

갱년기 증상을  그냥  이겨내고 있는 형편인데,

여러 글들을 보니 제가 너무 무식하게 지내는 건가 싶기도 하네요.

다들 홀몬치료 받으며 도움을 받으시나요?

거기다 올 해부터는 당과 고지혈도 치료도 받고 있네요.

같은 또래나 경험 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 드립니다~~

IP : 211.114.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방암
    '12.10.23 11:30 AM (97.86.xxx.69)

    유방암 걸리면 질문지에
    최근 호르몬 치료를 받은적이 있나요?

    가 나와요

    제가 아는 분이 폐경 즈음 호르몬 치료로 유방암 걸렸어요
    이건 정말 사실이에요
    암보다는 갱년기 증세 고통이 낫죠

  • 2. 무서워
    '12.10.23 11:34 AM (211.173.xxx.246)

    저는 같은또래는 아니지만, 울엄마도 홀몬 치료받았다가 유방암에 걸리셨어요.
    저도 홀몬치료 안하는게 좋을것 같은데요.

  • 3. 갱년기
    '12.10.23 11:41 AM (211.114.xxx.19)

    아, 그렇군요.
    저희 엄마는 유방암은 아닌데 혈전으로 한달 넘게 입원하셨었거든요.
    그게 잘못하면 심장을 막힐수도 있었던거라고 들어서 힘들지만 참아 보려 하는데
    다들 홀몬치료하면 좋다고 하셔서요.
    엄마가 무릎통증이 엄청 심하셨는데 홀몬치료 받고는 정말 거짓말 같이 통증을 잊으셨더랬어요.
    그래서 제가 그 유혹을 느끼는 거죠.
    댓글 주신분들 감사해요.
    또 다른 분들 말씀도 듣고 싶어요.~

  • 4. ..
    '12.10.23 12:25 PM (58.237.xxx.150)

    저도 폐경기 입구부터 기운 다운되고 너무 힘들었는데요.
    기운이 너무 없어서 운동도 못하고 ..지금 완경 됐는데 그냥 넘어갔네요.
    병원서는 너무 힘들어 하니까 생리 있게 하는 홀몬을 쓰겠다고 했는데 관두라고 했어요.
    넘기고 나니 괜찮네요.
    저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자 하고 편하게 생각했습니다. 지금은 살만해요.

  • 5. ...
    '12.10.23 1:36 PM (119.207.xxx.36)

    저도 갱년기 3년째 입니다,,,

    사실 첫해는 아주 힘이 들었어요,,, 갱년기에 대한 모든 증상이 나타나더군요,,,

    저도 호르몬제 안쓰고 칛즙,, 석류즙,,, 이런것 먹었는데,,, 별 효과는 없었어요,,,

    시간이 지나면 그래도 견딜만 해져요,,,
    윗님처럼 그냥 자연스런게 받아들이면 견딜만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9302 근데 병원에서 마약한거 감춰주면 나중에 1 푸른당 00:56:50 98
1729301 1학기기말 이후 고3 생활 팁 있을까요? 울적 00:52:56 63
1729300 박보검의칸타빌레 정미조님 나오네요 1 joy 00:33:07 211
1729299 조국남동생 병원침대 실어 검찰취조실가서 조사받음 3 ㅇㅇㅇ 00:29:04 831
1729298 천가방 안에 지퍼 만드려는데 얼마나 들까요? 5 질문 00:22:24 244
1729297 가스라이팅 엄마 5 ... 00:14:41 612
1729296 완전 소름. 여기에 무려 22년도에 평택항 글이 있어요. 18 누구냐 00:12:22 2,169
1729295 모유수유를 2주만에 중단한 이유 3 ㅇㅇ 00:11:20 682
1729294 점핑운동 거의 허발 다단계였나요..? 6 . . 00:07:16 755
1729293 어머님의 진심을 알고싶습니다. 17 질문 00:01:04 1,162
1729292 어흐 이재명 대통령 짱드셈 3 2025/06/20 858
1729291 남친집의 이런부분 문제 없는걸까요? 18 의문 2025/06/20 1,426
1729290 저 50대인데 이거 됩니다:) 7 . . . 2025/06/20 2,002
1729289 오늘 이스라엘 풍경 4 ... 2025/06/20 1,379
1729288 고소영 유튜브 망언 9 ㅇㅇ 2025/06/20 2,821
1729287 815는 왜이리 먼지 2 대한민국 2025/06/20 513
1729286 진짜 명신이네랑 평택에 뭔가 있나봐요? 3 범죄자집안 2025/06/20 1,561
1729285 휴젠트 온풍기 5 쌀강아지 2025/06/20 417
1729284 어릴때 만난 사람과 오랜기간후에 다시 인연이 되는 경우도 있나.. 1 ... 2025/06/20 635
1729283 나혼산 김대호 인생 멋있어요 11 nhs 2025/06/20 2,551
1729282 나르,싸패,소패 걸러내는법 ㄷㄷ 2025/06/20 651
1729281 이효리 컬리 광고 쫌 그래요.. 22 ... 2025/06/20 3,188
1729280 주진우 아버지는 피해자들에게 보상했나요? 9 이뻐 2025/06/20 982
1729279 음식이 왜 이렇게 먹고픈건지.. 8 2025/06/20 1,087
1729278 서울 경기)사주 잘 봐주시는곳 어디 있을까요 4 2025/06/20 8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