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문재인 후보 트윗

문지지 조회수 : 1,910
작성일 : 2012-10-22 18:11:22
가을비가 그쳤네요. 반갑습니다. 여러분의 멘티, 문재인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당과 정치의 혁신을 원합니다.
하지만 구체적인 방안을 체계적으로 제시하지 못하고 있지요.
저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서 제대로 된 방안 마련하고 실천해보자고
오늘 ‘새로운 정치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국민들의 뿌리 깊은 정치 불신이야말로 정치인이 해결해야 할 핵심문제이고, 정당 정치가 처한 위기의 본질이기 때문이지요.

오늘 회의에서 새로운 정치를 위해 책임총리제, 지역구 축소 비례대표 확대, 기초의원 정당공천 폐지 등 공천개혁,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같은 정치쇄신안과 관련된 다양한 내용을 말했습니다만,

결국 새로운 정치의 시작은 정치권 전체가 기득권과 특권을 과감하게 내려놓는거라 생각합니다. 국민을 위해 일하는데 필요한 권한만 갖고 있으면 되는 것이지요.

권력이나 돈이 먼저인 정치의 시대를 마감하고 사람을 정치의 중심에 세우고 싶습니다.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낼 책임을 저의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국민의 명령에 답하는 새로운 정치, 민주통합당과 함께 책임지고 실천하겠습니다. ‘새로운 정치’는 국민의 명령입니다

--------------------------------------------------------------------------

노무현대통령이 하지못한 일을 하려 얼마나 어깨가 무거우실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도 노무현대통령은 좌희정 우광재가 있었는데
지금 문재인 후보는 얼마나 외로우시고 힘드실까 생각하니 마음이 아프네요
IP : 211.180.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문 후보님, 힘내세요..ㅠㅠ
    '12.10.22 6:22 PM (61.245.xxx.147)

    결국 민주당이 정치쇄신의 모든 짐을 짊어지는 군요...

    민주당의 이전 정당들로부터 상향식 공천, 당원 선거, 국민참여경선 등

    정당 쇄신의 핵심이라고 할 공천제도나 당지도부 선출 제도와 관련해서

    지속적으로 쇄신을 위한 실험을 해 왔지요..

    장점과 단점도 경험했지만,,,


    감히 말하건데,

    우리 정치사에 이런 계속된 정당개혁과 쇄신의 "제도적" 노력을 한 정당은 군소정당을 제외하면 민주당 뿐이지요... (진보정당 들도 이 부분 기여한 부분 많다고 봐요)



    쇄신의 핵심은 제도 쇄신이에요...

    인간 바꾸는 것, 결국 그 사람이 그 사람이지요...

    동교동이든, 친노든, 친정동영이든, 친손학규든, 친 김두관이든 우리가 다 경험해 봤자나요...
    항상 국민은 민주당 쇄신대상으로 봤었지요... 야속할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당쇄신 결국 민주당이 치고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말은 "인터넷에 다 나와 있다" 고 떠벌리는 인간들이 있지만,

    답은 "인터넷에는 절대 없다"입니다. "전문가들도 명확한 답은 모르구요".

    공천제도나 청와대/여당 관계설정문제나, 지도부 선출방식에 관련된 문제나
    민주당의 여러 실험이 있었지만 어떤 방식이 옳은지 계속 노력이 필요하단 답만 가능할 것입니다.

    민주당이 이 길 꿋꿋이 갑시다.
    아직 저 제왕적 당대표가 득세하는 정당에 비해서,
    민주당은 더 훨훨 날아서
    언젠가 고깝게 "쇄신쇄신" 나불거리지 못하게 할 수 있는 그 시점 앞당깁시다.

    문재인 후보, 아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도와주지 못해서 미안합니다.
    힘내세요.

  • 2. 맘이 아려요
    '12.10.22 6:22 PM (110.12.xxx.191)

    왜 이토록 비정상적인 나라인지 ..
    문후보님 너무 맘 다치고 지치지 마셨으면

  • 3. 문후보님 보면...
    '12.10.22 6:25 PM (211.219.xxx.62)

    참. 세상이 정의바르고, 선하고, 예의바르고, 올바른 사람에게 더 엄격하고 차가운것 같아요.
    요즘 문후보님 생각만 하면 맘이 아파요.

  • 4. 뚜벅뚜벅
    '12.10.22 7:39 PM (118.33.xxx.250)

    맘이 아프지만 누구보다 강인한 분이라 생각됩니다.
    저도 그냥 묵묵히 그러나 누구보다 강하게 지지할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86879 베이킹 파우더 나무에 뿌리면? .... 2013/08/12 911
286878 이민정 코여.. 아기♥ 2013/08/12 6,965
286877 동생과 나의 관점 차이? 2 베푸는 게 .. 2013/08/12 721
286876 빨래통에 넣었던 흰색티에 검은곰팡이 대박ㅠㅠ 5 곰팡이 2013/08/12 3,322
286875 한국일보, 58일 만에 정상 발행 세우실 2013/08/12 776
286874 떡잎부터 알아본다 5 ㄴㄴ 2013/08/12 1,377
286873 최신기계를 사용하는 라식/라섹병원 수정은하수 2013/08/12 1,017
286872 서랍에서 나는 냄새요 오래된 2013/08/12 784
286871 우정사업본부 9급 계리 직 공무원 2014년 계리 직 2월 채용.. 고돌이1 2013/08/12 1,227
286870 디스크 통증은 어느정도 고통인가요? 7 삼순이 2013/08/12 2,194
286869 딸이 겨드랑이 냄새나는 체질인데 어떻게 관리?? 29 걱정 2013/08/12 5,048
286868 병원에 있는 지인만나러 가는데 센스있는 선물 뭐있을까요? 좋은하루되셔.. 2013/08/12 720
286867 임산부 홍콩여행처음가요.. 여행고수님들 추천좀 해주세요 12 추천해주세요.. 2013/08/12 2,666
286866 천주교 '대구 대교구', 사상 첫 시국선언 4 샬랄라 2013/08/12 1,067
286865 고시히카리쌀이 확실히 맛있긴 한가봐요. 6 2013/08/12 4,135
286864 제발 좀 도와주세요...갑자기 안되는데.. 2 갑자기 왜!.. 2013/08/12 802
286863 속초 민박 좀 추천해 주세요 1 휴가간당^^.. 2013/08/12 1,946
286862 미개봉대용량된장 상온에 둬도 안 상하죠?? 3 .. 2013/08/12 717
286861 스위스 비밀계좌, 한국인 명단 통째로 받는다 2 세우실 2013/08/12 1,134
286860 전세집 마루 코팅 고민입니다... 4 할까요 말까.. 2013/08/12 2,287
286859 ‘국정원 댓글’ 민간인 계좌에 ‘의문의 9234만원’ 6 푸르른v 2013/08/12 913
286858 크린토피아 원래 이렇게 엉망인가요? 1 라나델레이 2013/08/12 2,485
286857 서울지역 소아정형외과 괜찮은곳 알려주세요. 1 .. 2013/08/12 701
286856 코 양 옆에 검은거 어떻게 하면 하얗게 만들 수 있나요 6 블랙헤드? 2013/08/12 2,319
286855 국제시장 mk 2013/08/12 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