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맘이 불안할때는 티비라도 켜두면 그나마 낫네요 ㅠ
티비안사고 버티다가
도저히 안되서 가금 30만원을 주고 티비를 샀어요.
얼마나 기쁘던지…
회사마치고 티비를 생각하며 부리나케 집으로 오던 때가 있었어요
결혼을 하고 아이셋엄마인 지금 티비가 보고 싶네요 ㅠ ㅠ
퇴근하고 오면 암 생각없이 티비보는 남편도 이해가 되기도 하고 혼자사시는 시고모님이 하루종일 티비켜두시는 맘도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1. 저두요..
'12.10.22 5:17 PM (121.160.xxx.196)티비가 친구에요.
새벽까지 컴에 앉아있어도 티비 틀어놓고요
아침에 일어나도 틀어놓고요.
보지도 않으면서 꼭 여기저기 돌려봐서 그나마 마음에드는 프로그램 틀어놓네요.
덜 무서워요2. ^^
'12.10.22 5:18 PM (1.239.xxx.89)저도 님과 같아요.
혼자 있는 집이 무서워서 티비를 켜 놓고 살아용
아이들이 오면 라이오를 틀거나 같이 놀고요3. 저두요
'12.10.22 5:27 PM (110.70.xxx.91)이제 아이들 다 떠나니 혼자있을때 티비틀어놓네요
4. 또하나의 식구? ㅋ
'12.10.22 5:31 PM (119.64.xxx.91)아이들도 다크고,,
남편 늦게들어오는날은 적적해요.
tv는 친구같네요 ㅋ5. 그냥
'12.10.22 5:36 PM (220.86.xxx.167)전 기분이 좋으면 안 켜요..
무조건 누가 보기싫거나 기분이 나쁠때.. 생각을 멈추려고 켜는것 같아요6. ..
'12.10.22 5:38 PM (116.40.xxx.243)저도 맘이 불안해지면 티브이 켜놔요.
화면은 안봐도 소리라도 들리면 생각이 좀 분산되니깐
정신분산시킬려고요7. 전
'12.10.22 5:41 PM (122.40.xxx.41)남편.딸
둘 다 없을때 무서워서 켜놔요8. 저도요
'12.10.22 5:43 PM (59.187.xxx.251)보나안보나 일단 켜요.
켜놓고 청소도하고 컴터도하고 전화도하고..
예전엔 그게 음악이었는데 어떻게 TV로 바꼈는지는 모르겠네요.9. ..
'12.10.22 5:49 PM (223.62.xxx.95)지금은 괜찮아졌는데
한때 가위도 많이 눌리고 우울하고
정서적으로 상당히 불안했던때가 있었어요.
그땐 집에 케이블 연결이 안되어
정규방송 끝나면 티비가 안나왔는데 그럼
잠을 못잤어요.
밤새 깨어있다가 정규방송 시작하면 켜놓고
한결 맘놓고 잠 청했던 기억이 납니다.10. tv보면
'12.10.22 5:58 PM (27.115.xxx.48)회사에서 복잡했던거 tv보면서 머리 비워낸다고하는 남편.
어느순간 저도 tv보면서 이해되는 순간이 오더라구요.
일단 강렬하게 사람의 머리를 사로잡는게
tv만한게 없으니까
머릿속 복잡하고 지옥같은데 일단 당장 진통제같은 개념으로는
tv만한게 없더라구요..11. ㅎㅎ
'12.10.22 7:10 PM (210.220.xxx.72)다들비슷하시네요 저도 그래요 ㅎㅎㅎ티비없으면 어쩔뻔...
12. ..
'12.10.22 9:54 PM (211.202.xxx.168)김인숙씨 소설에 늘 홈쇼핑 채널을 켜두고 자기 일을 하는 여주인공이 생각나네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1298 | 아이허브 주문직전인데요... 2 | ... | 2012/10/25 | 1,441 |
171297 | 역시 돈이 돈을 버는가 봐요 5 | ... | 2012/10/25 | 3,513 |
171296 | 요샌 부츠컷바지 안입나요? 32 | 패숑 | 2012/10/25 | 6,581 |
171295 | 제사후 밥비벼먹는것 TV에 나오네요 17 | 밥 | 2012/10/25 | 3,770 |
171294 | 쿠첸 이모델 괜찮을까요? 1 | ... | 2012/10/25 | 1,076 |
171293 | 아이 봐주는 비용 어느정도가 적당한가요? 3 | ... | 2012/10/25 | 1,996 |
171292 | 집나온 딸아이 친구가 저희집으로 또 왔어요 10 | .. | 2012/10/25 | 10,524 |
171291 | 부모님 설득백서-문재인라디오 | chiaro.. | 2012/10/25 | 1,220 |
171290 | 인사 드립니다^_^ 2 | 순정순정 | 2012/10/25 | 977 |
171289 | 난 위선적인 사람인가? 머리가 복잡합니다... 14 | 가식녀 | 2012/10/25 | 5,396 |
171288 | 66-77은 기본티 어디서 사나요 ㅠㅠ 7 | 살찐내가죄인.. | 2012/10/25 | 2,651 |
171287 | 죄송요 알리가 아니라 에일리 라는 가수 아세요? 15 | maman | 2012/10/25 | 3,381 |
171286 | 나이차이가 좀 나는 남자분을 만나게됐어요 4 | 흠 | 2012/10/25 | 4,577 |
171285 | 이 야밤에 애니팡 초대는 뭐예요? 12 | 뭐지? | 2012/10/25 | 3,283 |
171284 | 신용불량자도 해외여행갈수있나요,, 4 | 여행 | 2012/10/25 | 3,605 |
171283 | 박근혜 시대가 두렵다 5 | 샬랄라 | 2012/10/25 | 1,263 |
171282 | 짐승스타일남자 vs 선비스타일남자 22 | ㅇㅇ | 2012/10/25 | 10,256 |
171281 | 반찬재료배달 4 | 뿌끄맘 | 2012/10/25 | 3,090 |
171280 | 올해 자격증 두개땄어요 14 | 마흔하나 | 2012/10/25 | 5,418 |
171279 | 소변볼때 통증이 느껴져요. 7 | 짱 | 2012/10/25 | 2,071 |
171278 | 뇌졸중 전조증상일까요? 4 | 후덜덜 | 2012/10/25 | 4,626 |
171277 | 임신 중 먹는 감자튀김, 담배만큼 해롭다 1 | 샬랄라 | 2012/10/25 | 2,173 |
171276 | 유치원 선택 좀 도와주세요. 번호로 찍어주세요 12 | 무플절망 | 2012/10/25 | 1,386 |
171275 | 아침에 일어나면 잇몸이 뻐근해요. | 얼음동동감주.. | 2012/10/25 | 974 |
171274 | 사교적인 사람이 되는 팁 하나씩만 알려주세요~ 18 | 부탁합니다... | 2012/10/25 | 10,5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