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드 정지시키고 이혼이라는 말 내뱉네요

수시로 조회수 : 4,350
작성일 : 2012-10-22 10:13:57
자기 기분이 조금만 나빠도 카드 정지시키고 이혼이라는 말을 내뱉네요.
애들 아빠 생활에 전혀 터치도 안 해요. 워낙 들어오는 시간이 늦고 불규칙하고 주말에도 운동가느라 바쁘니까요.
전 그냥 카드만 받아서 쓰네요. 낭비도 없고 알뜰하게 사는 스타일인데. 조금만 수 틀리면 안 맞다구 카드 정지하고 갈라서자는 남편.
헛웃음만 나오네요.
IP : 221.151.xxx.24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 번쯤은
    '12.10.22 10:16 AM (122.36.xxx.13)

    그렇게 하자고 강경하게 나가야 하는거 아닌가요?
    님 남편 너무너무 재수 없어요. 너 잘먹고 잘살아라 그러고 당장 이혼 할 겁니다.

  • 2. ..
    '12.10.22 10:27 AM (59.150.xxx.70)

    요즘 스마트폰에 녹음되는 어플좋은거 많습니다.
    티안나게도 녹음 가능하니 녹음하시고 이혼에 대비하세요.
    정말 재수없네요..
    힘내세요!

  • 3. ..
    '12.10.22 10:30 AM (203.226.xxx.51)

    ㄴ 근데 그거 녹음해서 어디다 써먹어요? 이혼할때 들이밀면 뭐 위자료 3배쯤 주나요?

  • 4. ....
    '12.10.22 10:30 AM (211.179.xxx.245)

    생활에 전혀 터치를 안한다....
    어찌보면 무관심이죠?
    정상적인 부부사이는 아니죠 이런건...
    남편 입장에선 돈벌어다주는 기계느낌일듯...

  • 5. ..
    '12.10.22 10:36 AM (59.150.xxx.70)

    녹음은 이혼에 대비하는거죠.
    위자료는 법적근거에 따르겠지만 무엇을 어떻게 입증할건지를 대야하자나요.
    합의 아닌이상, 누가 좋다고 얼씨구 다 줄꼐 이혼하자 하진 않겠죠^^
    녹음해서 변호사 사무실 가서 자세한건 상담해봐야죠..

  • 6. ..
    '12.10.22 10:38 AM (203.226.xxx.51)

    ㄴ 그니까 '이혼하자'했다는 말을 녹음해서 그게 무슨 대비가 되냐고요.
    내 재산 다줄테니까 이혼하자는 것도 아니고
    그냥 카드 정지시킨 후에 '이혼하자'소리 하는 거 뿐인데.

  • 7. 수시로
    '12.10.22 10:42 AM (221.151.xxx.247)

    아침일찍 나가고 새벽에 들어오구 주말엔 일 관계운동 아니면 시댁행사라 빼놓는 주말, 친구랑 어쩌다 골프. 대화 시간도 없구 얘기해도 좀 더 잘하라구 하네요

  • 8. 수시로
    '12.10.22 10:44 AM (221.151.xxx.247)

    전 애들 데리구 다녀요. 여기저기요 그나마 애들이 학교 다니고 유치원다니면서 좀 크니 나아요^^

  • 9. ..어여
    '12.10.22 10:45 AM (211.234.xxx.50) - 삭제된댓글

    나가서 일 시작하세요.그리고 어느정도 준비가 되면 남편넘 다 가지고 가라고 카드던져줘 버리세요.돈가지고 유세하는넘들은 다 싸가지없는넘들이에요.

  • 10. 수시로
    '12.10.22 10:47 AM (221.151.xxx.247)

    성인이고 애들이 딸렸는데 어떻게 저렇게 쉽게 자기 기분 꼴린다고 내뱉을 수 있나요 그게 화가 나요.

  • 11. ...
    '12.10.22 11:06 AM (218.236.xxx.183)

    무슨 일을 하는데 새벽에 들어오나요? 여자 있는지 알아보시고
    원글님도 이혼에 대비하셔야겠는데요....

  • 12. 쪼잔해
    '12.10.22 11:25 AM (125.176.xxx.66)

    돈으로 유세떠는 인간이 제일 쪼잔해요.
    아이들도 학교 다니고 시간 여유가 있으시니 자신을 위한 일을 찾아보세요.
    부부 사이라도 경제적으로 상대방에게 의존해 있으면 자존심 상하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 13. 카드정지시킨건
    '12.10.22 11:48 AM (118.33.xxx.41)

    생활비 끊으면서 협박한거니 이혼할때
    유리한 증거가 될거 같아요

  • 14. 점둘님
    '12.10.22 11:52 AM (58.143.xxx.63)

    녹음어플 올려주세요.
    자기 자식 키우고 있는데 가끔 저런 소리 들음 다 팽개치고 싶어질것 같네요.
    혼자 살아야 될 사람들 많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9333 사주 후기 00 21:08:17 146
1589332 음식에 미원넣는걸 끊을 수가 없네요. .... 21:06:22 155
1589331 목란 최근에 가 보신 분~ 예약전 21:06:01 100
1589330 [고양이 출산] 한마리 낳고 돌아다니다 나머지 낳고 ㅇㅇ 21:01:00 200
1589329 남편을 유투브로 찍을까봐요.... 다정한남편을 만나 행복해요 4 금금 21:00:53 492
1589328 주말에 혼자예요 3 Amu 20:56:20 407
1589327 민희진 관련 궁금증 8 ㅇㅇ 20:55:55 422
1589326 군포 철쭉 축제 다녀온 후기 3 군포 20:55:26 400
1589325 어제 식당에 갔는데 4 ㅇㅇ 20:54:52 406
1589324 더나은 인생을 선택하지 못하는 이유는 1 Dae 20:54:18 351
1589323 아주그냥 무속인들이 티비틀면 나오는데 1 ㅡㅡ 20:50:53 349
1589322 남자애들 고등가서도 점수 까고 그러나요 11 중3남학생 20:47:53 329
1589321 이런성향…일반적인가요? 특이한건가요? 5 20:47:23 306
1589320 농사가 가업인 집들은 3 나아무 20:47:06 324
1589319 부러운 여자 11 부럽 20:36:14 1,184
1589318 김볶밥은 넘나리 맛있지 않나요 10 ㅁㄴㅇㄹ 20:34:08 769
1589317 실업급여 와건강보험 2 건강 20:32:17 303
1589316 아들의 침묵이 어렵네요 39 부담 20:29:23 2,375
1589315 비빔면. 불량(?)하지만 입맛이 돌긴 하네요 8 인정! 20:28:12 469
1589314 유기 중 광명, 놋향, 거창, 놋담, 오부자 등 중에서 어느것이.. 7 .... 20:27:19 230
1589313 전 음식점 사소한거에 재방문이 결정돼요 사소한것 20:26:04 460
1589312 남자향수 폴로 블루 맨 이요.. 1 ... 20:18:50 117
1589311 쥬베룩이 뭐예요? 보톡스예요? 2 ㅇㅇㅇ 20:18:33 668
1589310 타이어 비싼 게 더 오래가나요? 4 중간 20:13:08 297
1589309 아이가 서울로 교육을2년간 갑니다 7 부산 20:10:49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