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같은 강아지들에게 너무 신경질적인 강아지..

.. 조회수 : 1,411
작성일 : 2012-10-21 18:28:34

 

 

저희개 아주 순해요.

모르는 사람이라도 손을 내밀거나 친근하게 다가오면 반쯤 주저앉으면서 귀를 눕히고..

아주 난리가 납니다.

 

문제는 같은 개들에게 지나치게 신경질적이라는 거에요.

보통 낯선개를 만나면 서로 똥꼬냄새 ㅡㅡ;; 맡으면서 탐색하고 하잖아요.

근데 저희집 개는 그렇게 다가오는 개들에게 바로 으르렁 거리네요.

 

오늘도 공원 산책갔다가 멍멍이 2,3마리를 마주쳤는데 아주 곤욕을 치렀습니다 ㅠㅠ

남들보기에도 민망하고, 상대편 견주분들은 다행히 웃고 넘어가 주시지만

너무 죄송하더라구요 괜히..

 

책을 찾아보니 사회성이 부족하거나 자신감이 없는 개들이 그런 경우가 왕왕 있다는데

어릴때부터 꾸준히 산책도 시켰고,

4개월령에 데려와서 그전까진 형제자매견과 함께 둥글둥글 살던 녀석이거든요..

제가 잘못 키운건가, 무엇이 잘못됐나 자책이 되기도 합니다 ㅠㅠ

 

이런 강아지 성격 교정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고견을 여쭙습니다.

IP : 112.145.xxx.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2.10.21 7:28 PM (112.145.xxx.47)

    ㅠㅠ 생각해보니 저희 개도 그렇네요.
    활발하게 먼저 다가오는 녀석들한테 더 경계를 하는것 같아요..

    뭐, 따로 교정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산책하다 멀리서 다른 강아지 보이면 빙 둘러서 가게 되고..
    개때문에 제가 위축되는 기분이에요 ㅎㅎㅠ

  • 2. 울강아지두요..
    '12.10.21 7:41 PM (220.86.xxx.224)

    아직 11살인데도 안고쳐져요...ㅠㅠㅠ
    그냥 성격인듯해요...

    그대신 울 강아지는 막 짖지는 않아요..
    그냥 기선제압하느라 아르르르~~~하는거지..

    아마도 제생각에는 겁이 너무 많아서 그런듯해요.
    겁이 많으니까 미리 선빵 날리는거죠...

    울강아지는 비닐 봉다리만 봐도 무서워하는 아~주 소심한 강아지거든요...ㅠㅠㅠㅠ

  • 3. 개가..
    '12.10.22 8:56 AM (218.234.xxx.92)

    스스로를 개라고 인식 못하는 경우에 다른 개들을 많이 싫어하더라구요.. 쩝..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709 생리 미루는 방법으로 약 먹을때.. 4 부작용. 2012/10/23 2,278
170708 결국 대북전단지 살포했네요. 6 규민마암 2012/10/23 1,468
170707 배추가안절여졌어요!!!헬프미~~) 3 배추가 2012/10/23 1,910
170706 여러분~ 저 지금 문재인 담쟁이 펀드 가입했어요.^^* 17 지금은 원활.. 2012/10/23 2,261
170705 눈 밑 다크써클 수술 잘하는 병원 추천부탁(간절함) 1 두려움 2012/10/23 1,810
170704 생협 국간장 드셔보신분? 10 오늘 2012/10/23 1,828
170703 긴머리이신 분들 ~ 머플러할 때 머리 어떻게 하세요 ? 3 가을여자 2012/10/23 2,511
170702 아는 동생의 방문 1 호호호 2012/10/23 1,392
170701 화장품만큼 중요한 세수비누 추천좀 해주세요 17 건성 2012/10/23 7,557
170700 오늘하루 만만치 않겠네요. 2 ... 2012/10/23 2,082
170699 무상의료는 또 뭔 개소린지 19 허허 2012/10/23 2,686
170698 10월 23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2/10/23 1,117
170697 노무현 문재인 대화 녹취록 19 양아치수준 2012/10/23 3,275
170696 전 닭볶음 양념 이렇게 해요. 16 ㄷㄷ 2012/10/23 4,624
170695 몇년전부터 피곤하거나하면 얼굴 오른쪽이 쑤셔요. 4 얼굴통증 2012/10/23 2,471
170694 잘해결됬네요~ 15 담임쌤이 2012/10/23 3,443
170693 영어 주소 제대로 썼나요? -.- 6 iii 2012/10/23 1,334
170692 그냥 제 자신에게 칭찬해주고 싶어요. 9 ㅎㅎㅎ 2012/10/23 2,483
170691 자식다소용없어요 18 백합 2012/10/23 13,676
170690 자다 깨서 나와보니... 2 sydney.. 2012/10/23 1,694
170689 모기땜에 2번째 깼어요 3 자다가 2012/10/23 1,496
170688 한국에서는 이걸 성폭행이라 생각하지 않나요? 16 충격 2012/10/23 4,317
170687 갈비집에 송이를 들고가서 먹으면 이상하겠죠? 13 수하사랑 2012/10/23 4,300
170686 성교육관련 자격증은 국가공인이 없나요? 등불 2012/10/23 1,404
170685 놀고 있네.. 라네요. ㅜㅜ 18 그리고그러나.. 2012/10/23 6,7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