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나는 저..잘못인가요?

.. 조회수 : 3,369
작성일 : 2012-10-21 09:20:31
화나요.
생필품을 인터넷쇼핑해야하는데..
어린애들때문에 못하고 새벽에 일어나서 하려고
컴앞에 앉으니.. 둘째가 깨서 웁니다ㅠ
옆에 같이 자고있던 남편은 코골고 자고있고..
할수없이 쇼핑못하고 우는아이 달래고 재우는데
안잡니다ㅠ
새벽5시인데..안자고 버팁니다ㅠ
자장가불러주고..자라고해도안하고..
결국 아침밥 해먹이고 있으니..첫째도 일어납니다ㅠ
애 둘 아침밥 먹이고..
오늘 남이섬가기로해서
가져갈 간식으로 고구마굽고, 귤씻어놓고..
이것저것챙기면서..언제 내머리감나..고민하면서요.
IP : 175.223.xxx.16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맛폰이라 끊겨요
    '12.10.21 9:24 AM (14.84.xxx.103)

    그랬더니 남편이 일어나길래 애둘맡기고 씻으러 들어갔더니 테레비보여주네요. 씻고 나와서 부랴부랴 조바심내면서 컴켰더니..애 둘이 싸우는 소리나고..급기야 둘째가 엄마하면서 오네요..남편은 머리감으러들어간사이에..이런사단벌어지고요ㅠ 난 새벽부터 동동거리고 준비하고 애를 쓰는데.. 생필품사러 컴켰는데..그사이를 애안봐주고..화가나요!!남이섬가지말자해버리고..안방에 들어왔어요ㅠ 저 어떻게해요ㅠ

  • 2. 소라
    '12.10.21 9:29 AM (1.237.xxx.153)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운전하실거잖아요.
    가기로 하신거 가세요..
    안그럼 하루종일 이 좋은 날씨에 약올라 못견뎌요ㅜㅜ
    애들이 울건말건 차안에서 그냥 눈감고 주무세요.
    좋은주말~~

  • 3. ..
    '12.10.21 9:33 AM (14.84.xxx.103)

    맞아요..남편운전하니까..새벽잠안깨우고..자게뒀더니..지만아네요ㅠ 아~서러워요!!

  • 4. 음?
    '12.10.21 9:49 AM (115.140.xxx.168)

    남편분 직장 다니시니 주말엔 그정도 늦잠이야 잘 수 있을 것 같아요. 생필품 쇼핑이야 오늘 일요일이니 꼭
    지금 이 시간에 해야하는것도 아니고..(오늘 하나 밤에 하나 배송 똑같잖아요)
    별일 아닌것 같은데..^^;;;;;;

  • 5. ...
    '12.10.21 9:55 AM (27.35.xxx.125)

    생필품 쇼핑을 굳이 일요일 새벽에 하신 이유가 있나요?

  • 6. .........
    '12.10.21 9:59 AM (222.112.xxx.131)

    뭐가 문제인건지 ;;;

  • 7. 저는
    '12.10.21 10:00 AM (125.187.xxx.175)

    나가기 전에 집안 정돈하고 애들 씻겨 옷 입히고 가방 챙기고 창문 단속 가스 전기단속 하느라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이제 내 옷 좀 입으려는데 남편이 자기 옷만 쏙 입고 문앞에 서서 빨리 나오라고 부르면 그 순간 남편이 너무 밉더라고요.

  • 8.
    '12.10.21 10:21 AM (221.149.xxx.194)

    스마트폰 있으시면 장보는것도 스마트폰으로 하시면 편한데 왜 굳이 컴퓨터로 하세요 남편은 영문을 모르고 왜 저리 짜증을 내나 하실것 같아요

  • 9. 아이들은 자라더라고요
    '12.10.21 11:04 AM (183.102.xxx.12)

    아이들 어릴때는 모든게 많이 힘들어요. 저도 그랬어요. 엄마가 해야할 일이 정말 많지요.
    기분 푸시고 화 나는 마음 꿀꺽 삼키고 남이섬 다녀오세요.
    오늘 남이섬 정말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저도 지나고 보니 남편들, 얘기해줘야 알더라고요. 알아서 하려니, 이런 남편들 많지는 않아요.

  • 10. 문제 없는데....
    '12.10.21 11:54 AM (125.181.xxx.2)

    지금 꼭 쇼핑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남편분 잘못 없습니다. 생필품이야 급하면 집앞 마트 가도 되고...
    지나고 나면 별 일 아닙니다.

  • 11.
    '12.10.21 12:34 PM (211.234.xxx.43)

    애넘들 진짜 잠없죠
    이런것들이 학생되서 공부시키니 진짜 잠 많더라

  • 12. ㅋㅋ
    '12.10.21 9:12 PM (114.203.xxx.92)

    저도 괜히짜증내고픈상황 현재 육아에 지치신분들은공감할꺼에요 징징이들 ㅋ 생필품 걍 천천히사세요 근디 남이섬은 어때요?

  • 13. ..
    '12.10.22 12:00 PM (121.168.xxx.85)

    따뜻하게 다독여주시는 분들덕분에 감사하고도 놀랍게도 맘속의 화가 스르르르 녹아서^^
    아이들 데리고 다녀왔습니다..
    노랑은행잎, 빨간단풍잎, 제대로 보고 왔어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5525 나가수이정! 4 이정완전짱!.. 2012/11/11 1,876
175524 진중권씨 보기 보다 성격이 참 좋은 것 같아요 5 심마니 2012/11/11 2,170
175523 중학생 영재원은 어떻게 8 글쎄 2012/11/11 2,009
175522 오르다심화 꼭해야할까요?? 커피가좋아 2012/11/11 980
175521 길음역 주변 원룸이요... 1 학생 2012/11/11 922
175520 원글은 펑..댓글만 남겨요 18 속상속상 2012/11/11 3,685
175519 대기업 다니다 소기업 다닌다고 뒤에서 수근대는 사람들 오지랖.... 6 Aa 2012/11/11 1,700
175518 헐 수능 거의 만점 받아야 sky 가나요? (몰라서요) 15 ㄹㄹ 2012/11/11 4,458
175517 안철수가 여론조사 기관에 돈을 뿌렸데요 ㅇㅇ 2012/11/11 873
175516 진한코코아 4 ... 2012/11/11 1,740
175515 미쓰에이 노래 가사가 3 ㅁㅁ 2012/11/11 1,273
175514 안철수가 머리는 좋네요 머리 2012/11/11 1,059
175513 요즘 롤스트레이트는 안해주나요? 3 이상 2012/11/11 1,836
175512 지금 1박2일 엄태웅씨^^ 1 엄태웅 2012/11/11 2,420
175511 직장생활중 잊을수 없는 기억이 있어요. 8 빨간 단풍잎.. 2012/11/11 2,687
175510 엑셀 아시는분 도와주세요 5 청동 2012/11/11 770
175509 빅뱅의 '블루' 좋아하시는 분 있으세요 ? 8 2012/11/11 1,587
175508 처지는 살이 더 걱정되시는 분들 (저 포함) 5 나이가 들수.. 2012/11/11 3,080
175507 제 피부가 환해졌대요.. 비법전수^^ 63 애기엄마 2012/11/11 25,529
175506 사망유희하는군요 3 .. 2012/11/11 1,384
175505 82님들 참 심뽀 나쁘시네.. 17 。。 2012/11/11 6,835
175504 전 '거의의 꿈'이 참 지겹네요.^^; 15 듣기 싫은 .. 2012/11/11 3,375
175503 여행자 보험 증서 같은거 받아야 하나요? 2 여행초보 2012/11/11 1,698
175502 재미있는 액션 /스릴러 영화 좀 추천해주세요 2 .... 2012/11/11 1,321
175501 다들 간과하시는게 이번사태 가장 큰 피해자는 은혁이죠 ㅎㅎ 4 루나틱 2012/11/11 2,9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