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기 한명 출산할때 마나 여자몸이 많이 상하나요?

Yeats 조회수 : 7,169
작성일 : 2012-10-20 12:42:35
하나낳은 몸 체력이랑 둘 낳은 몸체력.. 셋.. 몸이 많이 다를까요? 늙는것도 다르겠지요?

출산이 여자몸을 많이 상하게 하나요?
IP : 1.245.xxx.160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
    '12.10.20 12:45 PM (114.203.xxx.81) - 삭제된댓글

    달리 말할 필요가 있을까요?^^; 진이 다 빠져 나간다는 표현 있잖아요? 하나 낳을때마다 쭉쭉 빠져 나가는거죠..

  • 2. ㅇㅇ
    '12.10.20 12:45 PM (211.237.xxx.204)

    당연하지 않겠어요?
    뭐 상한다기 보다 많은 체력을 소모하는 일이겠지요.
    강아지만 해도 몇배 낳은 강아지는 수컷강아지랑 아예 출산을 안한 강아지하고
    나이들때 보면 뭔가 달라요..

  • 3.
    '12.10.20 12:47 PM (58.236.xxx.74)

    관절이나 골반이 출산에 유리하게 늘어났다가 다시 복원되는 거니까요.
    늘씬해도 출산한 사람은 골반이나 뼈대고 좀 다르다는데요.
    반대로 몸에 나쁜 걸 같이 배출해서 피부가 좋아진다는 말도 있고요. 둘까지는.

  • 4. 비유가 뭐하지만
    '12.10.20 12:53 PM (58.143.xxx.12)

    강쥐들도 오죽하면 미리 중성화 시킬까요... 늘어지고 쳐지고 확실히 다르죠.
    사람으론 한명 정도는 괜찮지만 둘째부터는 확실히 복원 힘들어요. 육체의 진 빠지고
    또 둘다 각각 사춘기등 이걱정 저걱정 씨름 해가면서 그야말로 정신적인 진이 빠지는거죠.

  • 5. 엄청
    '12.10.20 12:53 PM (223.62.xxx.68)

    그 때 다 늙는 것 같네요

  • 6. 어머니
    '12.10.20 12:53 PM (112.161.xxx.79)

    표현에 의하면 여자는 애 낳고나면 허당이 된답니다.
    저는 출산 후 어지럼증 심하게 느꼈어요.
    걷다가 힘없이 옆으로 쓰러진 적도 있구요.
    그게 태어나서 처음 겪은 어지럼증입니다.

  • 7. 그럼요
    '12.10.20 12:56 PM (211.36.xxx.151)

    네 그래요..
    진 빠지고 키우면서는 금방 늙어버리구요.
    애낳는게 보통일이 아니잖아요.하나낳을땐 모르죠.둘부터는 늙어간다는게 뭔지 알수있다는...

  • 8. ..
    '12.10.20 1:00 PM (61.43.xxx.77) - 삭제된댓글

    낳는것도 그렇지만 키울때 몸이 상하는거 같아요..무거워지는 아기를 매일 들었다놨다 안고 몇시간을 보내고 정작 본인밥은 대충 해결하기 등등 몇달만 해도 몸이 성한데가 없네요..ㅜㅜ

  • 9. 고양이도 보니까
    '12.10.20 1:00 PM (211.224.xxx.193)

    새깨를 낳으니까 날렵했던 몸매가 두리뭉실해지고 윤기도 없어지더라구요. 어느정도 지나니 다시 윤기는 살아났지만 몸매는 변했어요. 사람도 비슷한거 아닐까요?

  • 10. 사랑
    '12.10.20 1:10 PM (180.224.xxx.37)

    애 셋을 낳았는데.. 둘까지는 그럭저럭 버틸만 했는데. 셋낳고 나니.. 몸 성한 곳이 별로 없네요.

    출산때 뼈가 벌어져 채 아물지도 못하고 삐그덕삐그덕거리는 내몸으로 애기 안고 씨름해야 하니 정말 서러운

    마음.. ㅠ.ㅠ 친정엄마 가까이 살지 않으면 내 밥 챙겨먹기도 힘들어요. .. 아이 둘 건사하며 아이 돌봐야

    할때 정말 미쳐버릴 것 만 같구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아주 피폐해진답니다.

    저는 허리도 어긋난 것 같고. 이도 안좋아져서 질긴음식은 잘 씹지도 못해요. 찬거 뜨거운거 신거는 물론이고

    요. 피부의 늘어짐 건조함은 더 심해져요.. 애기 하나 낳을때마다 발바닥 갈라짐이 심해지네요. 수유하면

    가슴은 할머니 가슴되구요. 규칙적이고 양질의 내 수면습관이나 식습관은 없어져 버리고 모든 건 아이들에

    게 맞춰집니다. 그러니 몸이 견뎌내지 못하죠..

    아이를 위해서나 엄마를 위해서나 아이는 하나나 둘정도가 괜찮은 것 같아요.. ^^ 아이를 진짜 좋아하시는 분은 예외지만 ^^;;

  • 11. 아이넷
    '12.10.20 1:12 PM (59.2.xxx.79)

    전 원래 잔병이 없고 긍정적이라 그런지
    아이넷을 원해서 낳았고
    지금도 마흔중반에 체력 좋네요.
    아직까지 30대 후반으로도 봐주고.... 아이가 어려서 그렇게 봐주는거 겠지만...^^
    그런데 대부분 친구들이나 주변에
    하나,둘 낳고도 힘들어 하는것 보니 제가 특이체질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그래서 이런글에는 답변을 안하고 지나가는데
    저 같은 사람도 있다고 한마디 하고 갑니다.

  • 12. 백송이
    '12.10.20 1:14 PM (175.223.xxx.117)

    그럼 정혜영씨는..ㅎㅎ

  • 13. ..
    '12.10.20 1:42 PM (175.197.xxx.100)

    어릴때(25세전) 낳으면 그리 타격이 없는데
    30이후엔 팍 늙어요ㅜ

    그리고 정혜영이나 고소영같은 사람은 관리도 엄청하고요
    타고난거도 있죠..그런 여자는 0.00001%라는거..

  • 14. ㅇㅇ
    '12.10.20 1:44 PM (211.237.xxx.204)

    정혜영씨도 겉으로 보는것과 속은 또 다를지도 모르죠...
    겉으로야 뭐 아무래도 맛사지 받고 체중관리하고 하니까 ..
    하지만 속으로 어느정도 타격은 있을꺼에요 ㅠㅠ
    아이를 뱃속에서 열달 길러 내는건데요

  • 15. 정혜영
    '12.10.20 1:48 PM (58.236.xxx.74)

    좋아해요, 그런데 네 명 낫고도 활력있는 그런 소수의 여자들을 앞세우고 칭찬하면서
    두 명 낳고 골병 드는 여자들을 은근히 매도하는 사회 분위기는 안 생겼음 좋겠네요.

  • 16. ...
    '12.10.20 1:55 PM (175.117.xxx.210)

    근데 일반인하고 연예인하고 좀 비교가 안되는게 돈많은 연예인들이야.. 애들은 보모가 알아서 길러줄거고.. 직접적인 케어만 좀 해주면 되고 거기에 본인몸도 따로 관리가 되잖아요. 사람써서 애들봐줄시간에 본인몸들 돈들여서 관리하고.. 일반인들이 애낳고 바로 몸으로 부딪치면서 밥도 못먹고 굶어가며 애보는거랑은 차원이 다르죠..

  • 17. 피터캣22
    '12.10.20 2:18 PM (119.200.xxx.107)

    스무살에 출산했던 제 친구...물론 어려서 금방 복구되는 듯 했지만 둘낳고 키우다보니 정말 하루가 다르게 늙더군요-_-;;;;물론 늦게 출산한 사람보다 덜 늙겠지만 또래 애들하고 뭔가 달라요 분위기나 옷테나

  • 18. 일본의..
    '12.10.20 2:39 PM (218.234.xxx.92)

    일본의 한 의사가 여자 출산=암 하고 맞먹는다고 했답니다.
    다만 암은 치유가 힘들고 출산은 서서히 치유되는 점이 다를 뿐..

  • 19. 세째 인공분만하다
    '12.10.20 3:18 PM (58.143.xxx.12)

    한쪽 고관절 무리줘 아프고 쑤실때 많아요. 분만 몇일 후는 길하나를 건너지 못할 정도로
    움직이지 못하기도 했구 수시로 그러더니 쑤시고 아플때 있고 걷기 힘들때 있어요.
    어디다 할 정도로 알아주는 대형병원에서 의료진들도 그렇게 많이 들어와 있던데 그렇게 되었네요.
    다시 결혼한다면 아이는 딸아들 구별없이 (왕이면 딸) 우월한 유전자로 딱 하나만 낳고
    싶을거예요. 민폐되지 않게 내 한몸 잘 건사하는것도 나라와 가족을 위하는 길이라 생각해요.

  • 20. 열받아서 로긴
    '12.10.20 3:32 PM (175.223.xxx.203)

    연예인비유하는 사람들 대체 남자인지,애 안낳아본 철딱서니없는 족속들인지...
    돈많아서 아기 돌봐주고 밥해주고 그 시간에 피부관리 몸관리하러다니는 연예인들하고
    비교를 하나?

  • 21. 옛날사람들도
    '12.10.20 3:47 PM (119.200.xxx.112)

    애 낳다가 죽은 사람들 많아요. 5,6명 낳고도 멀쩡한 사람은 그만큼 자궁이나 신체가 타고난 체질인 거고요.
    애 낳다가 죽거나 골병 든 사람들이 압도적으로 많을 걸요. 밭일하다 애낳고 다시 와서 일했다는 건 그야말로 시어머니들이 며느리 구박할때 두고 쓰는 말이지 그런 경우가 얼마나 되겠어요. 정말 그랬다면 그건 그대로 골병 들 일이죠.
    애 낳는 자체가 이미 목숨 걸고 하는 건데 요샌 의학이 좋아져서 사망률이 줄어든거지요.요새도 애 낳다가 죽는 경우 종종 있잖아요. 이미 출산이란 자체가 목숨 걸고 하는 거죠.

  • 22. 한 5년치씩 늙는대요
    '12.10.20 8:27 PM (211.27.xxx.54)

    1년도 안되는 임신 출산 기간동안
    한 5년치씩 휙휙 간다는군요.

  • 23. 댓글들
    '12.10.20 9:15 PM (124.54.xxx.45)

    다 정답정답! 특히나 30 이후에는 더더욱..
    울 친정엄마가 강조하신 말씀이 틀린게 아니예요.

  • 24. ok
    '12.10.21 12:37 AM (221.148.xxx.227)

    사람마다 달라요
    아이도 쉽게 출산하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난산끝에 죽다 살아난 사람도 있어요
    친구가 아이 다섯을 낳아 깜짝 놀랐는데 여리여리한 몸에 출산후에도 그대로더군요
    아이들이 많아도 스트레스 받지않고 자유롭게 키우고요
    형제들이 많으면 또 아이들 나름대로 수월하게 커가는 부분이 있긴 한가보더군요
    하나, 둘 키우는게 오히려 더 힘들수가 있어요
    부모가 신경을 몇배로 쓰기때문에...

  • 25. 세피로
    '12.10.21 12:14 PM (211.107.xxx.186)

    사람마다 다른데 대부분은 괜찮아지지만 그래도 처녀적컨디션보단 못하지않나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3640 고마운 직장상사 분께 선물하고 싶은데 뭘 하면 좋을까요? 알려주세요 2012/11/06 805
173639 여기 글보면 패딩도 백만원 이상이던데, 저는 야상 7만원짜리도 .. 12 하얀공주 2012/11/06 3,950
173638 급질입니다..기절낙지를 샀는데요..ㅠㅠ 9 ........ 2012/11/06 4,658
173637 아이 없는 결혼생활 원하는 남친... 26 sisisi.. 2012/11/06 10,507
173636 백범기념관 녹방중 2 .. 2012/11/06 996
173635 서천석 "잘하려는 마음이 내 짐이 될때가 많습니다&qu.. 1 ... 2012/11/06 1,386
173634 코트 가격대 4 적정은 무엇.. 2012/11/06 1,707
173633 꾸밈비 받는분들 드문가요? 14 궁금 2012/11/06 5,585
173632 페이스 오일의 계절이 왔습니다... 7 ... 2012/11/06 3,335
173631 역사의 현장, 많이 지켜보셨나요? 3 .. 2012/11/06 669
173630 허각 VS 손승연 VS 구자명 3 브이아이피맘.. 2012/11/06 1,255
173629 분당서울대병원 근처 숙소 좀 알려주세요 4 숙소찾기 2012/11/06 8,971
173628 [속보]백범기념관 보수단체 시위중 7 .. 2012/11/06 1,451
173627 '일본인은 교활하고 뒤통수를 친다' '한국인은 미국인이 보.. 2012/11/06 2,284
173626 엄마는 어디까지 마음을 비워야 할까요 3 헛살았네요 2012/11/06 1,457
173625 큰마트 캐셔하다 아는사람 많이만나면 40 ㄴㅁ 2012/11/06 15,113
173624 환불안해준다는 쇼핑몰 신고한다니 바로 전화오네요 2 .. 2012/11/06 3,585
173623 연두색 와이셔츠는 어디에 매치하나요? 3 피터팬아님 2012/11/06 1,026
173622 과연 MBC를 정략적으로 이용하는 세력은 누구? yjsdm 2012/11/06 664
173621 결혼과 함께 시작한 82..벌써 내일이 3주년이네요. 2 보물일기 2012/11/06 772
173620 남편이 눈이 왔다갔다~~ 정신없네요 2 남편자랑 2012/11/06 1,975
173619 우리나라 면세점 vs 미국 현지 아울렛 7 질문 2012/11/06 3,492
173618 유통기한 지난 식용유. 식초. 소금 같은것들..어떻게 버리죠??.. 3 한나이모 2012/11/06 5,191
173617 텀블러 추천 해 주세요. 추천요 2012/11/06 685
173616 청호나이스.. 방문약속을 자꾸 어기네요 1 얼음정수기 2012/11/06 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