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화려하고 사치스러워 보인데요 ㅠㅠ

물먹는하마 조회수 : 18,793
작성일 : 2012-10-20 10:53:49

예전부터 남자들이 저보고 화려해 보인다고 하긴 했지만...

남자친구까지 화려해보인다고...사치 심한거 아니냐고...

사치스러운 여자랑은 결혼하긴 부담스럽다고 그러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저 정말 보통 사람들 정도로 꾸미고 다니면

다들 어디 파티나 놀러가는줄 알아요

키가 큰편에 힐 신기를 좋아해서

키 171정도에 힐 신으니 눈에 띄긴 하는데요...

제가 하고 있는건 다 비싼게 아니거든요...

힐도 4만원짜리... 심지어 그냥 스타킹 5000원

기모 치마 7000원 티셔츠 5000원짜리 이렇게 입고 힐 신어도

엄청 화려해 보인다고 해요

화장도 그리 진하게 하지 않는데 말이죠 ㅠㅠ

 

사실 명품가방이 2-3개정도 있긴 한데요

옷들은 알고보면 정말 길가에서 사고 그런것들인데...

정말 사치는 안하는데 남자친구의 저런 발언때문에 너무 신경이 쓰이네요

제가 결혼해서 돈 펑펑 쓰고 다닐 것 같아서  좀 걱정이라며;;

 

남자친구에게 선물을 받아본적도,

데이트비용이 하루에 3만원이 넘어 본 적도 없어요

그런데 제가 대략 짐작하건데 남자친구 연봉이 최소 1억은 되거든요

엄청 알뜰한 사람인건 알았지만

제가 소비하는걸 한번도 본적도 없는사람이 ㅠㅠㅠ

결혼하면 많이 힘들까요??ㅠㅠㅠ

 

IP : 130.85.xxx.188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스뎅
    '12.10.20 10:54 AM (180.228.xxx.32)

    님아...일단 자랑계좌에 입금부터...;;

  • 2. ;;;
    '12.10.20 10:57 AM (183.98.xxx.20)

    고도의 자랑글 같으세요;;;
    고민글 맞으시죠?? 아님 하소연......???

  • 3. ..
    '12.10.20 10:57 AM (118.32.xxx.3)

    이건 자랑입니다.
    자랑계좌는
    다음 댓글님 부탁드려요..

  • 4. ..
    '12.10.20 10:59 AM (1.225.xxx.30)

    자랑후원금 통장 계좌 [기업은행 639-008697-01-019 행복만들기]

  • 5. 물먹는하마
    '12.10.20 11:01 AM (130.85.xxx.188)

    자랑이 되려면
    저럼한걸 입어도 부티나 보인다...요정도가 자랑인것 같은데
    저는 사치스러워 보인다고 ㅠㅠ
    전혀 다른 의미 같아용 ㅠㅠㅠㅠ

    저는 연봉 3500-4000정도에 써봤자 수입의 20-30% 정도 쓰고있구요

    남자친구말이 저 한 50될때까지 맞벌이 할 생각인가봐요
    정말 '들고날고'님 말씀처럼 서로서로 각자 벌이 관리하고 터치하지 말자 이런식이던데...ㅠㅠ

  • 6. ㅇㅇ
    '12.10.20 11:03 AM (110.70.xxx.50) - 삭제된댓글

    옷이나 사주고 그런소리 하라고 하세요
    원래 화려해 보이는 사람들 있어요
    친정엄마가 딱 그러네요
    키크고 이목구비 크고...
    진짜 알뜰하신데

  • 7. 물먹는하마
    '12.10.20 11:03 AM (130.85.xxx.188)

    저는 레스토랑 다니는 스타일도 아니에요
    밀가루 종류 먹으면 배가 하루종일 아파서
    주로 다 한식종류 먹고 커피는 남자친구가 좋아해서
    저는 따라가서 다른 음료 시켜 마시구요

    그리고 데이트 할때 주로 집에서 먹고 밤에 만나서 드라이브 정도로 한답니다 ;;

  • 8. 맞아요
    '12.10.20 11:04 AM (58.236.xxx.74)

    남자들,특히 공부만 한 남자들 눈썰미 전혀 없어요.
    화사한 거 말고 톤다운해서 파스텔톤으로 사려면 훨씬 돈 많이 들어가는데 말이죠.
    이목구비 크고 서구적인 스타일인가봐요. 수수버전으로 일단 좀 변신해보세요 ^^

  • 9. 물먹는하마
    '12.10.20 11:05 AM (130.85.xxx.188)

    정말 저 생일때, 기념일등등에 선물 한번 받아본적도 없고
    안사줬다고 섭섭하다고 한적 한번도 없네요
    그냥 그 사람이 너무 구두쇠라...그런거겠죠오?? ㅠㅠ
    정말 뭐라도 사주고 그런말 하면 짜증나지나 않겠어요

  • 10. ..
    '12.10.20 11:05 AM (180.54.xxx.48)

    저는 그냥 유행에 맞춰입으면서 뭐랄까.. 얌전한 스탈옷 입지 않으실것 같네요..
    남자친구랑 사귀신지 얼마 안되셨나요? 원글님의 씀씀이같은거 보통 길게 사귀다 보면 알수 있잖아요~~

    남자친구가 만약 쓸데없는데 돈안쓰는 스탈이라면 섭섭해하지 마세요 ㅠㅠ
    그게 나중에 결혼하면 장점이 되는것 같아요..

  • 11. ..
    '12.10.20 11:05 AM (110.70.xxx.187)

    원글님 자기 어떻게 보이는지도 신경써야겠지만 이런 면에서 남친도 잘 파악해 보시길..
    보통 진짜 잘나고 괜찮은 남자들은 자기 여자 멋쟁이고 세련된 거 좋아하거덩요..
    뭔가 찌질하고 열등감 숨긴 남자들이 어떻게든 깎아내리고 하기 마련..
    글고 근검절약이 아닌 인색한 사람은 진짜 인간성까지 저렴하기 마련이니 잘 살피시길...

  • 12. ...
    '12.10.20 11:07 AM (122.36.xxx.11)

    걍 사실대로 말하세요
    단 짧게 임팩트 있게.
    '시장 길거리 5000원 티가 50만원짜리로 보이는건
    순전히 내가 귀티나기 때문이야. 돈 번겨'

  • 13.
    '12.10.20 11:08 AM (121.138.xxx.61)

    남자들 중에서 여자한테 돈 들어가는걸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래서 결혼해서도 마누라가 옷 좀 사겠다 하면 인상부터 찡그리는데...그런 타입이면 힘들죠. 이건 돈이 많냐 아니냐와는 좀 다르더라구요. 자기한테는 돈 안 들여도 아내가 옷 산느건 아무렇지 않는 사람도 있고...각양각색이에요.
    화려해보이는건 장점인데요, 괜히 컴플렉스 갖지 마시구요, 꾸준히 남친 스타일이 어떤가 보세요. 그리고 결혼하면 아무리 각자 벌어 관리해도 공동으로 들어가는 돈 생기고, 부부의 한쪽 돈 몰아서 쓰는 날도 오고 그래요. 생활비, 경조사비 같은거요

  • 14. ...
    '12.10.20 11:10 AM (122.42.xxx.109)

    사귄지 얼마나 되셨나요
    데이트 비용을 펑펑 쓰는 것도 아니고 님이 사치를 하고 다니는 걸 본 것도 아니면서 님한테 확신도 없고 걱정된다면서 도대체 님한테 결혼 얘기는 왜 하나요? 내 돈 쓰는 건 싫지만 님이 화려하게 하고 다니는 건 좋다는 건데 너무 도둑놈 심뽀네요. 님도 결혼은 좀 더 신중히 생각하세요.

  • 15. ..
    '12.10.20 11:10 AM (180.54.xxx.48)

    근데 변명하며 결혼하긴 부담스럽다고 .. 입으로 그런말을 하는것 보면.. 결혼은 좀....

  • 16. 물먹는하마
    '12.10.20 11:11 AM (130.85.xxx.188)

    남자친구랑 사귄지는 7개월 조금 넘어가구요
    남자친구는 매번 술자리에서 자기가 다 계산하는 스타일...
    친구들한테는 돈 그냥 펑펑 쓰는 스타일이에요
    술깨고 나서 후회하고... 또 쓰고...

    저는 유행 같은것도 없고 정말 매일 올블랙으로 해서 다녀요
    엄마가 블랙은 싼걸 입어도 그렇게 티 안난다고 하셔서
    정말 스타킹에 검정치마 검정 티셔츠 그렇게요

    남자친구 부모님께서도 엄청 검소한 스타일이라고 하세요
    아직 뵙지는 않았는데
    진작부터 걱정이 되고

    제가 봤을때 다른 남자들처럼
    여자를 믿고 월급을 맡긴다던가 그런 스타일은 아닌것 같아요

    자기 친구들 와이프들보고 엄청 흠 잡더라구요
    자기 친구들이 초장부터 잘못한거라고
    돈을 다 맡기면 어떻하냐면서...

  • 17. 에휴
    '12.10.20 11:16 AM (188.22.xxx.67)

    그만두세요. 연애시절에 생일 선물 안하는 남자는 기본 예의가 없어요. 꼭 비싼게 아니라도 성의표시지..
    님 왜 질질 끌려가세요? 뻥 차세요.
    마음가는데 돈간다!

  • 18. 물먹는하마
    '12.10.20 11:17 AM (130.85.xxx.188)

    저는 제 남자친구가 왜 저러나 싶었는데
    정말 연막전 쳤다는 느낌이 이제서야 드네요...

    자기는 차에도 돈 투자 많이 하고
    취미생활이 음악듣기라
    집에 수백 수천을 들여 음향기기도 설치했으면서
    저는 차도 없고 대중교통 이용하구요...

    정말 제가 화려한가 안한가가 문제가 아니라
    저남자 저에게 돈쓰기 싫었나보네요...
    왜 이제서야 알게 되었을까요?ㅠㅠㅠ


    조언들 정말 감사합니다

  • 19. 정들기 전에
    '12.10.20 11:17 AM (121.165.xxx.120)

    때려치시길 권합니다.
    사람 제대로 볼 줄도 모르는 쪼잔탱이임에 틀림없어요.
    저도 원글님 같은 과 입니다. 처녀때 오해도 많이 받았지요.
    화려하고 사치하고, 성질마저 까칠하고 건방져보인다는 오해요.
    굳이 그래보이는거 정정할 마음도 없었고, 언젠가 진짜 나를 알아볼 짝이
    나타날거다 생각하고, 안 나타나면 혼자 살면 그만이다 했었어요.
    정말 내 짝이니 알아보던걸요? 기다리세요

  • 20. 스모키 화장을 해도 착해보이이느뉴ㅠㅠㅠㅠ
    '12.10.20 11:21 AM (112.187.xxx.226) - 삭제된댓글

    키크고 이목구비 뚜렷하고 하며 화려해 보입니다.
    전 알것같아요.
    제가 키가 작고 이목구비 작아서 밋밋.
    뭘 입든 뭘 들든... 그냥 청순하고 착하고 검소해 보인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저 눈화장도 스모키 하는 여자예요...흑

  • 21. ㅇㅇ
    '12.10.20 11:21 AM (211.237.xxx.204)

    혹시 옷을 좀 화려한 스타일로 입으시는것 아닌가요?
    가격은 저렴해도 옷이 화려해보이는 스타일이 있잖아요.
    옷색깔이나 패턴 스타일등이

  • 22. ..
    '12.10.20 11:24 AM (110.70.xxx.187)

    엑. 댓글까지 읽어보니 예상대로-_- 완존 재수탱이 스타일이네요.
    웬만함 집어치시길...

  • 23.
    '12.10.20 11:24 AM (118.219.xxx.124)

    남친 별로에요
    평소 아주 알뜰한것도 아니고ᆢ
    친구랑 자기취미에는 펑펑 쓴다면서요
    자기만 아는 이기주의에
    여자친구 생일 기념일에도 선물 안하는
    남자 완전 별로네요 왜 만나시는지ᆢ
    결혼해도 자기가 번돈 본인 쓰고싶은데만 쓸거에요

  • 24. 다른 남자
    '12.10.20 11:26 AM (121.124.xxx.15)

    그 정도 외모면 다른 남자 만나세요.
    쪼잔한 남자 (게다가 지는 술자리에서 돈을 막 쓰고!!!) 결혼하면 숨막혀요.

    저도 진짜 돈을 잘 안쓰긴 하는데 뭘 사도 남편이 막 사라고 합니다.
    연애할 때부터도 저한테는 돈 안 아끼고요.

    제가 님 같은 외모면 저런 사람 안 만나요. 연봉 좀 더 적은 사람이어도 여자 아껴주고 사소한 걸로 벌벌 안떠는 사람 만나세요.

    제 시동생은 연봉 쎈데 더 심하게 구두쇠라 동서가 무척 불만이 많습니다. 제가 봐도 저렇게 어떻게 사나 싶어요. 돈을 남자가 못쓰게 해서 못쓰는 거랑 내가 아끼느라 안쓰는 거랑 스트레스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 25. 키크고
    '12.10.20 11:34 AM (121.130.xxx.228)

    일단 힐신어서 눈에 띄는건 차치하고서라도..
    스타킹 5천원 기모스타킹 만원..이런거는 요즘 여자들 누구나 다신죠

    그런게 문제가 아니라요
    명품 가방 몇개 있고(이것도 일단 들면 티남)
    겉옷은 어떻게 입으시는지요?

    겉옷입는거보면 대충 티나요
    비싼거 입으면 티나고요
    혹시 키가 크시니까 타임 이런데서 옷사시는거 아닌지?
    아니면 옷도 브랜드꺼 사입으시죠?

    스타킹만 운운하고 올블랙만 입는다고 하셔도 옷이란게 안살 수 없죠
    블랙옷도 질좋은데는 비싸고요

    화려하고 사치스러워보이는게 님 옷차림뿐만 아니라 생활습관 어투 행동등
    모든면에 걸쳐 다 포함되어있을 수 있죠

    가까이에 있는 사람한테 그런 말을 들으셨다면 한번쯤 객관적으로 돌아보세요

  • 26. ^^
    '12.10.20 11:35 AM (39.113.xxx.40)

    다른데에는 돈 펑펑 쓰면서 자기 여자친구한테는짠돌이에 잔소리? 모든 경우에 짠돌이인 남자보다 나쁜 배우자 감 이네요.

  • 27. 망탱이쥔장
    '12.10.20 11:36 AM (110.70.xxx.191)

    남친 진짜 별로인 느낌이에요.

    원글님도 댓글도 봐서는 사치스럽거나 화려하기 진짜 힘들텐데.
    말안하신부분들이 전부 화려한가봅니다...
    악세사리 가방 등등..
    옷만봐서는 사치스러운 느낌이 안들어서요..
    헤어스타일이나 화장.이목구비가 화려하신가요?
    참 어렵네용. 사진이 있어야...쿨럭

  • 28. 망탱이쥔장
    '12.10.20 11:44 AM (110.70.xxx.191)

    다른 남자님! 찌찌뽕~~
    우리 남편 돈도 없음서 저한테나 제가 살림사는거 터치안하고 오히려 꾸미는부분에선 사라고 하는사람이고요.
    울 손위 시누이 부부. 진짜 연봉쎈데 그 흔한 식탁도 못사게해. 노트북하나 사는데 몇달을 조르고 졸라야해. 진짜 시누이 불쌍ㅜㅜ
    결혼15년. 시어머니께서 돈 주셔서 월세11집있는 주택도 사고 좋은 아파트도 자가
    근데 시누이 돈쓸까봐 벌벌벌..

    스스로 아끼는것과 남편이 아예 못쓰게하는 스트레스 엄청차이지죠...
    진짜 외동아들 학원하나보내는데 애아빠한테 사정사정해서 두개 겨우보내시고계시더라고요....시누이네 시댁은 완전 시골에 암것도 없는집 오히려 장모님이 훨부자시라 많이 받았는데도....
    말도못하고 답답해용.

  • 29.
    '12.10.20 11:44 AM (211.246.xxx.33)

    짠돌이가 아니라 원글님에게만 안쓰는 사람인거죠 그런사람영 아니에요

    제남편은 2년연애동안 엄청난선물했죠
    작은 머리핀 손수건등 제가 그때그때 필요한거였죠 제가 좋아했던 가수들 음반도 사주었네요
    책도요

    자기수입안에서 필요한것들요
    저희 데이트할때 걸어다니면서 자판기커피로했네요

    그런남자들결혼하면 자기것은 다 쓰면서
    애기음료수하나 쓰는것도 아까워하죠

  • 30. ....
    '12.10.20 11:50 AM (211.234.xxx.237)

    똑같은 치장을 해도 화려해보이고 야해보이는 사람있어요
    다른거 다 차치하고
    님 남친 개나 줘버리세요
    남편감으론 꽝입니다 남친으로도요

  • 31. 물먹는하마
    '12.10.20 11:53 AM (130.85.xxx.188)

    화장은 최대한 옅게 하는 편이구요
    스모키는 엄두도 못내요 ㅠㅠ
    이목구비는 화려한것 같긴 하고 머리는 허리까지 오는 웨이브 머리에요

    남자친구를 사귄게 3-4월부터라 그다지 겉옷을 입고 다닌적이 제 기억엔 없네요
    보통 백화점에서 옷 사게 되면
    벨리걸, 파파야 이런곳에서 사구요 (가디건 같은것두요)
    이런데선 사봤자 15000-19000원이면 원피스 하나 사더라구요
    주로 힐 돈좀 주고 산다 싶을때는 게스 가서 사는데요
    남자친구는 저런 곳에서 사는게 다 비싼건줄 알아요 ;;

    그러는 자기는 베오사운드인가? 거기서 수백만원 주고 스테리오 설치하고...
    차도 좋은차 타고 다니고...
    정말 여기서 좋은 말씀들을 많이 해주셔서
    저도 이제 뭔가 좀 깨달았어요
    이건 아닌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남자친구 자체가 차, 친구들, 스테리오에만 또 돈을 엄청 쏟아붙지
    왠만한 남자들 다 하고 다니는 명품지갑이라던지... 그런건 또 아무것도 없어요
    지갑 최소한 5년 이상 들고다닌듯 헤어진거 들고다녀요...
    여기서 또 좀 헷깔리네요...ㅠㅠㅠㅠㅠ

  • 32. 수수엄마
    '12.10.20 11:54 AM (125.186.xxx.165)

    화려하고 사치스러워 보이는것이 문제가 아니라

    친구들 술자리엔 돈 펑펑,자기 취미생활이도 펑펑
    하지만 여친 생일에 작은 선물도 없는건 아주 큰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남친의 씀씀이는 원글님이 절대 고쳐주지 못 할 거라는데 만원 겁니다(이런 얘긴 첨 해봅니다)

  • 33. ...
    '12.10.20 11:58 AM (39.116.xxx.108)

    풍기는 뉘앙스에 따라 그렇게 보이는 사람이 있긴하지만
    남친이 느으무~~짜네요
    결혼하면 숨 막힐듯...

  • 34. 나쁜 남자
    '12.10.20 12:05 PM (121.168.xxx.23) - 삭제된댓글

    밖엔 잘 하고 내 식구한테 못 하는 남자는 나쁜 남자입니다.
    친구 와이프 험담하는 것도 인성면에서 별로고.

    화려해보이고 사치스러워 보인다는 남의 말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내가 아니면 아닌겁니다.

    결혼은 물론 연애 상대로도 영~아니올시다여요..

  • 35. 발로 뻥
    '12.10.20 12:11 PM (211.202.xxx.228)

    얼마 사겼는데 선물 한번을 못 받아봤어요? 각종 기념일, 생일 한두번은 지나쳤을 법한데. 최소한 기본적인 것도 연인 사이에 안 해놓고 무슨 사치 운운... 찌질이 냄새가 와락 나는데요.
    그래놓고 자기한텐 돈 펑펑 쓰고. 연애 때 자기 여친에게 돈 아끼는 남자 치고 진국인 남자 별로 못 봤습니다.
    내 스타일이 그렇다고 실상 쓰는 건 그렇지 않단 말 듣고도 저런 말 하나요? 그런 말 듣고도 또 저러면 1. 힌트로 알고 재빨리 도망간다. 2. 뭐 하나 비싼 거 사주고 그런 주둥이 놀리라고 전면전.

    그리고 정말 스타일이 그런 사람이 있는 모양이에요. 화장 조금만 해도 엄청 진하게 한 듯 보이고, 조금만 악세사리 해도 확 화려해 보이고... 님은 그저 투명화장, 악세사리 최대한 금지, 무채색 계통 활용, 힐 자제... 그러는 수밖에요.
    이것도 님 스스로 화려해 보이는 게 싫다일 때 선택이지, 그런 님 스스로를 좋아하고 또 그런 님을 좋아하는 사람을 만난다면 또 별개의 문제에 스트레스 받을 필요 없고요.

  • 36. ....
    '12.10.20 12:13 PM (112.155.xxx.72)

    원글님을 있는 그대로 받아 들여 주지 않는 사람은
    평생 함께 살기 힘들겠죠.

  • 37. 그남자
    '12.10.20 12:19 PM (218.236.xxx.183)

    그런 남자는 결혼해서 아이때문에 어쩔수없이
    전업이라도 하는날엔 원글님 입에 밥들어가는것도 아까워 할거몌요

    제딸이면 당장 집어 치우라 합니다...

  • 38. 원글님
    '12.10.20 12:49 PM (114.202.xxx.134)

    남자친구 사치스러운 거 맞아요. 다만 자기 꾸미는덴 관심 없고, 취미생활과 친구들과의 놀이에 관심이 많으니까 거기다가 돈 펑펑 쓰는 거에요. 사람마다 돈 쓰는 데가 다 다른데, 님의 남자친구는 술값과 취미생활에 미친듯이 돈을 쓰는 거죠.
    지금 결혼을 못하겠네 어쩌네 하는 거, 님이 사치하고 말고와 관계 없어요. 자기는 자기 쓰고 싶은 데다 펑펑 쓰면서 여자친구는 돈 많이 쓸까 잔소리 한다? 거기다 친구들하고 처마신 술값을 자기가 몽땅 낼 지언정, 평소엔 물론이고 여자친구의 생일에도 선물 하나 할 줄 모른다? 미쳐도 진짜 찌질하게 미친놈인 것 같은데, 대체 왜 사귀세요?
    일단 저 놈은 님을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요. 지금 다른 여자가 없어서 아쉬운 김에 만나는 정도지, 진짜 좋아하고 아낀다면 저럴 수는 없어요.
    솔직히 말해 그 남자, 가증스럽기가 구역질 날 정도네요.

  • 39. ....
    '12.10.20 12:54 PM (118.33.xxx.59)

    혹시 블링블링한 악세서리를 하시는거 아닌가요?
    큐빅이 잔뜩들어간 귀걸이 반지 헤어핀 등이요
    옷도 약간 야하게 입으시거나...짧은 미니스커트나 딱 붙는 티셔츠 등...그리고 머리 염색 하셨나요?
    이런 분들 가끔 보는데 엄청 화려해 보이긴 하나 고상해보이지 않는 느낌이 들던데....

  • 40. ..
    '12.10.20 1:20 PM (175.118.xxx.187)

    저렴한걸해도,,,화려한거 좋아하시나봐요,,,
    아무래도,,,,남에게 보이는걸 좋아하는 사람처럼 보이긴하죠,,,개취인데 말이죠,,

    다 떠나서,,,,만난지 7개월되었고,,선물한번 못받아보았고,,,
    님의 소비패턴을 어느정도 알고있을텐데 저리 말하는 사람이라면,,,

    당장~~뻥~~~~~~~차세욧~~
    분명,,,결혼하면 아내들 피말리는 스타일일겁니다..
    친구좋아서 밖으로 돌테고,,,,,마누라한테는 십원한장 안쓰면서,,고가의 음향기기는 수시로 기웃거릴테고,,,
    정말 님이 집안에서 살림만한다하면,,,나중엔,,,*보듯할사람이에요...

  • 41. .....
    '12.10.20 1:24 PM (211.208.xxx.97)

    1년에 저한테 20만원도 안쓰는 사람이지만
    제가 보기에도 원글님은 사치 하는거 아니네요.

    사람은 마음 가는 곳에 돈이 갑니다.
    남자분은 친구랑 차에만 마음이 있다는 거예요.

    저도 저한테는 인색하지만 남편과 아이한테는 아끼지 않아요.
    남편도 저한테 마음대로 쓰라고 하구요.
    우리집 경제권이 저한테 있기 때문에 제 스스로 안쓰는 거구요.

    원글님 남친은 검소한게 아니라 자기중심적이고 쪼잔하네요.

  • 42. 남친연봉이 문제가 아니라
    '12.10.20 3:06 PM (175.125.xxx.63)

    님은 얼마나 버세요?

    자기 돈으로 사치하는 건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 43. ...
    '12.10.20 3:35 PM (218.52.xxx.119)

    그 남자는 자기가 관심있는데만 돈쓰는 남자예요. 지갑 십만원짜리 사라고 하면 미쳤냐는 반응일걸요.
    술자리에서 하룻저녁 십만원내는건 아무렇지 않을거예요.
    아내한테 관대할 남편타입 절대 아니네요. 기본적인 바탕이 안되어있어요.

  • 44. ...........
    '12.10.20 3:39 PM (118.219.xxx.70)

    남친이 원글님을 사랑하는것같지않아요 그정도 사귀었으면 선물주고 데이트비용 다 내고 그럴시기인데 남자는 사랑에 빠지면 돈 다 내요 더치페이 이런걸 떠나서 별로 사랑하는것같지않네요

  • 45. 남친 경계대상
    '12.10.20 3:52 PM (89.74.xxx.66)

    입니다. 자기가 쓰는 건 안아깝고 여자친구한테 쓰는거 아까우면 결혼하면 더 합니다.
    짠돌이도 여러가지가 있는데 젤 나쁜 부류죠. 연애할때는 잡을려고 그래도 돈 푸는데 지금도 안쓰면 결혼하고 맘 고생하기 딱 알맞아요.
    차라리 자기한테 인색하고 가족한테 쓰는거 안아까워 하는 사람이 부인입장에서 훨 낫죠.
    좀더 살펴본 다음 빨리 정리하세요.
    대부분의 댓글이 다 같죠?

  • 46. 이런
    '12.10.20 3:53 PM (122.40.xxx.97)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때려쳐라;; 라는 격한..;;;

    생일 기념일 선물도 없고 뭐 사주는것도 아니며 사치스럽다...이런이런..
    자기 관심엔 돈쓰고..

    그런 종류는 결혼해 봐야 내가 번돈 내가쓴다 해가며 여자 돈쓰는거 뭐라 할 그런 찌질 남편될 확률이 높아요.그냥 보기 좋아 만나는가 보네요..

    늘 하는 말이지만... 내 위치와 대접은 내가 만드는거예요...!!

  • 47. 아마 사치해 보인다는 것도
    '12.10.20 3:55 PM (89.74.xxx.66)

    미리 선수치는 겁니다. 뭐 사달라 하지 못하게....
    쪼잔의 극치네요.

  • 48. 때려치워라 2
    '12.10.20 4:03 PM (211.44.xxx.190) - 삭제된댓글

    결혼하면 서로 해주고 싶고
    내거 아끼고 서로 그래야 돈이 모여요
    못된놈이예교

  • 49. 원글님
    '12.10.20 4:19 PM (1.235.xxx.21)

    진심 걱정 되네요.
    먼저 용어 정리부터.. 검소하고 알뜰하다는건요, 저기 자신과 가족, 그리고 친구 누구에게도 적용되어야 맞는 단어에요. 친구들 술자리는 도맡아 계산, 술 깨곤 후회, 또 술값 펑펑...
    자기 오디오에는 수천만원, 결혼 생각하는 여친에겐 기념일에도 선물 사절.

    한줄 요약하면요, 그 남친은 원글님을 소중하게 생각하지 않는거죠. 술자리 친구만도 못한 대접. 결혼하면 나아질까요? 그런 사람은 모든 면에서 알뜰한 사람이나 그런 싹수가 보이는거에요. 어림 반푼어치도 없음. 절대 나아지지 않아요. 혹시, 원글님이 매어달리는 쪽인가요?

  • 50. 원글님
    '12.10.20 4:28 PM (1.235.xxx.21)

    "사치스러운 여자하곤 결혼하기 부담스럽다고..."

    이 말은 즉 원글님하고 결혼하기 아깝다는 말이에요. 대 놓고 하기가 그런지 조금 돌려 말했네요. 어쩌면, 원글님이 사치스럽지 않다는걸 알면서도 그렇게 말할 수도 있구요. 지금은 뭔가 아쉬워서 만나주는 거 같은데, 심하게 말해서 데이트까지는 좋은데 더 이상 가긴 싫다는 심사군요.

  • 51. ...
    '12.10.20 4:58 PM (122.36.xxx.75)

    헤어지고 싶은 핑계죠 외모만 사치이지 같이다녀봐서 알다시피 사치하면서데이트하지않았잖아요

    20대 초~중반 여자애들 보면 눈화장을 과하게 하는데 , 만약화장이나 악세세리가 화려하다면

    바꿔보세요

  • 52. ....
    '12.10.20 8:21 PM (59.15.xxx.184)

    잘은 모르겠지만..

    남친은 좀 많이 주관적이고 남탓하는 좀 이기적인 사람 아닌가 싶어요

    그러니까 내가 쓰고 싶은 데 많이 쓰는 사람 있잖아요 ..

    돈, 경제에 대해 균형이 잡혀있는 게 아니라 ...

    그러면서 만만한 사람, 가까운 옆 사람한테

    자기의 단점, 고칠 점, 이로 인해 대인관계나 가정 생활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을

    사실 이런 부분은 자기가 자각하고 고치거나 보완하거나 조절해야하는데

    그러질 못하고 거울처럼 비추는 사람이요 ..

    그러구선 비난도 같이 하는 거지요 ...

    원글님이 순하고 밀도 잘 들을 거 같으니 더 그런거 아닌가 싶고...

    맞벌이하자는 것도 자아실현, 경제적 이유라면 몰라도

    자기가 번 돈 자기가 맘대로 부담 없이 쓰고 싶고

    가정 생활에 필요한 돈은 부인이 책임지길 바라는 이기적인 맘에서 나온 건 아닌가... 싶어요

    암튼 잘 생각해보세요..

  • 53. ...........
    '12.10.20 9:23 PM (175.253.xxx.123)

    화려해보인다는 말을 예전 부터 들어오셨다구요?
    그럼 귀걸이, 목걸이등 액세서리를 좋아하는 거 아니예요?
    길거리 싸구려라도 남자들 눈에는 팔찌, 귀걸이, 목걸이, 반지 등등 다 하고 다니는 여자.
    머리띠 같은거 반짝 반짝 큐빅, 머리핀, 가방도 번쩍번쩍, 신발도 번쩍번쩍.
    아무리 싸더라고 그런거 보이면 화려해보인다고 생각하는 남자들 많아요.
    키도 크고 머리도 허리까지 오시는 분이 악세서리랑 명품백 징박힌거나 로고 보이는거 들고 다니면 화려하다는 소리 들을 수 있죠. 게다가 힐 신는걸 좋아하신다면서요.


    그리고 별도로 남친은 영~~ 좋은 남편감은 아닌것 같네요.
    오디오에 그렇게 돈쓰고 친구한테 뭐든지 다 자기가 내야하는 남자는 완전 꽝이예요.

  • 54. 님아
    '12.10.20 9:55 PM (122.37.xxx.113)

    내가 진짜 언니같은 심정으로 말하는 건데요.
    님이 사치스러운거든 혹은 막상 비싼 건 거의 안 걸치는데 취향이 번쩍번쩍해서 남 눈에 화려해 '보이는' 거든..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님 남친이 님한테 돈 쓰기 아까워하고 그게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 오히려 지랑 지 친구들 일에는 있는 사치 없는 허세 다 떠는 놈이 여자한테 미리 돈 쓰게 될까봐 바리게이트 치며 꼴깞 떠는 놈이라는 게 문제지.

    7개월요? 다섯달 더 채워 1년 시간낭비하기 전에 헤어지기 강권합니다.
    긴말 할 값어치도 못 느끼겠네요. 너무빤해서.

  • 55. ...
    '12.10.20 9:55 PM (112.149.xxx.61)

    일단 큰키에 높은 힐 신으신분들은 그런 느낌이 있긴하더라구요
    화려하다는게 꼭 비쌀거 같다라는 의미는 아니거든요
    그런쪽으로 상당히 치중할거 같다라는 느낌이고
    저렴한 티 한장이라도 그런분위기 인거죠
    원글님의 취향과도 연관이 있어요
    가격의 문제를 떠나서

  • 56. 아 답답해서
    '12.10.20 10:13 PM (122.37.xxx.113)

    참지 못하여 덧붙여 씁니다.
    제가 딱 님이랑 비슷한 타입이예요. 가진거라곤 명품백 몇 개 뿐, 대부분의 옷은 그냥 아울렛이나 백화점 저가 브랜드. 근데 어딜 가도 사람들 첫 대면하는 장소에 가면 순간적으로 확 다 쳐다본달까. 눈에 띄인다고 하고요. 흑백 영화 속에서 혼자 컬러처럼 튀어 보인단 말도 들어봤네요. 한마디로 야하고 화려하게 생겼대요.
    근데 막상 저는 사실 눈썹도 순하게 그리고 화장도 최대한 옅게 하려고 노력하고 특정 모임 자리 분위기에 거스르지 않게 무난하게 입고 다니려 노력 많이 하거든요? 근데 뭔 짓을 해도 듣는 소린 비슷해요. 화려하다, 눈에 띈다, 그게 칭찬으로 가면 멋지다 예쁘다, 험담으로가면 놀아보인다 부담스럽다...


    근데 제가 만났던 남자들 중, 정말 저를 공주 대하듯 위해주고 자기 커피 마실 값 아껴서 선물 하나라도 더 해주려하고, 생일이나 기념일 때에는 완전 영화찍듯 해주고.. 그런 남자는 오히려 안 그랬는데요,
    만나서 떡볶이먹고 나서 김밥 하나 더 시키자 그랬더니 지갑 열어보며 '돈 더 찾아야겠네..' 하던 놈 -_-
    길가다 5천원짜리 팔찌 구경하고 있으니까 행여나 지한테 사달랄까봐 시선 피하느라 열심이던 놈-_-
    이 마지막에 저한테 했던 말이 그거였어요. 너무 화려하고 사치스러워보여서 자긴 감당을 못하겠다고...

    남일이라고 생각하고 보면 느껴지는 거 없어요?
    한마디로 '핑계'라는 거예요. 돈 안 쓰려는.
    웃기는 건 그렇게 설레발 치며 ㅇ ㅓ ㅇ ㅓㅇ ㅓ~~ 나 돈 없어~~ 나오는 놈들 치고
    진짜 나한테 무슨 돈을 쓰기나 했거나 내가 뭐 사달라고 한 적도 없다는 거.
    그냥 지풀에 그래요. 그냥 연애 스타일이 연애하면 안 되는 스타일인거예요.
    제가 위에 쓴 저 놈이 취미가 뭐였냐면 남자들 서바이벌 게임 있죠 -_-
    그거 한다고 몇십 몇백만원짜리 장비는 밥 먹듯이 사재끼면서
    한번은 저 만나서 제가 길가다가 입 텁텁하다고 편의점 가서 츄파춥스 사자니까
    돈 없다고 갑자기 목소리 착 깔며 요즘 힘들단 소리 했답니다.
    아 정말 저놈을 '남자친구'로 삼아 만나서 시선을 나누고 대화를 섞고 길거리를 걸은 시간,
    데이트 준비하느라 한 화장이 아까워요.

    여자는 만나고 싶고, 근데 돈 들어가는 건 싫고, 근데 그게 돈이 없어서도 아니고
    순전히 ㅈ ㅣ 랑 관계된 부분에만 온통 몰두하되 남 때문에 거기에 일원한푼도 손해보기 싫은 거죠.
    저런 타입은 결혼하면 안돼요. 나중가면 부인과 자식을 인생의 짐덩어리로 매도하면서
    막 자기가 가정생활에 충실하지 못하거나 혹은 가족들 학대하는 걸 정당화해요.
    저 아는 분은 백혈병 걸린 아내분 치료비 아까워서 안해주고 결국 죽게 놔두대요. 부동산 부자가요. 쳐죽일...


    물론 님 남친이 그런 사악한 인간까지는 아니겠지만...
    글 적으신 걸로 봐서는 이쁘고 젊으신 거 같은데. 꽃같은 날 그지 같은 대접 받으며 그러지 마세요.
    지나고보면요, 여자 젊은 시간은 정말 하루하루가 아까워요. wrong guy에게 쏟는 1분 1초가 금싸래기에요.
    지갑 오래된 거 닳았는데도 쓴다고 헷갈려할 거 없어요. 님은 뭐 밸리걸 옷 입는다고 명품백 없어요?
    그냥 자기의 priority가 다른 것 뿐이에요. 님 남친의 우선목록에서 님은 최하위고요.

  • 57. 허얼
    '12.10.20 10:30 PM (125.176.xxx.28)

    괜히 님한테 돈쓰기 싫으니 하는 소리네요.
    너나 사치하지 말아라 하세요.
    뭐 사달랄까봐 연막으로 사치스러워 보인다 말해서 사달란ㅈ 소리는 커녕 받을 기대감조차 못갖게 하려고 하는거다에 한 표.

  • 58. aa
    '12.10.21 12:27 AM (66.87.xxx.253)

    어쩌다 한두번 본 사람이 그렇게 말했다면
    겉모습만 보고 말하는갑다 하지만
    적어도 남친이 그렇게 말했다면
    그건 좀 다르지요.
    평소 님의 언행이나 생각 등에서
    알뜰하지 않고 뭔가 그런 느낌을 주는게 아닐까요?

    보통의 경우는 첫인상에서 사치스러 보여도
    몇번 만나면서 말해보고 나면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그게 보이잖아요.
    당장 그렇게 하는건 아니어도
    앞으로 돈 좀 생기면 그럴거처럼 보여지는거 아닐까요?

  • 59. ....
    '12.10.21 2:09 AM (75.92.xxx.228)

    글 적으신 걸로 봐서는 이쁘고 젊으신 거 같은데. 꽃같은 날 그지 같은 대접 받으며 그러지 마세요.
    지나고보면요, 여자 젊은 시간은 정말 하루하루가 아까워요. wrong guy에게 쏟는 1분 1초가 금싸래기에요. 222222

    정말 동감입니다. 예쁜 여자들 안좋은 점이 이런 것도 있더군요. 별 잡놈이 다 꼬인다는...
    젊을 때 아닌 놈한테 너무 투자하지 마세요.

  • 60. 비쥬
    '12.10.21 7:38 AM (121.165.xxx.118)

    돈을 많이 벌고 아니고 문제를 떠나 본인이 인생의 주인공이고 남들은 다 보조출연쯤으로 생각하는 성향의 사람이 있어요. 이유가 없이 주마니서 일원한푼 나가는 거 아깝다 생각해요. 자기 자식에게도. 남친은 그런 분 같아 버이고 성향이 맞지 않으면 숨막힙니다.

  • 61. 비추
    '12.10.21 10:38 AM (117.53.xxx.109) - 삭제된댓글

    남친 별루네요..
    안목도 없고, 쪼잔한 남자인것 같아요...

  • 62. 푸른연
    '12.10.21 11:25 AM (112.165.xxx.228)

    글 적으신 걸로 봐서는 이쁘고 젊으신 거 같은데. 꽃같은 날 그지 같은 대접 받으며 그러지 마세요.
    지나고보면요, 여자 젊은 시간은 정말 하루하루가 아까워요. wrong guy에게 쏟는 1분 1초가 금싸래기에요. 33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0312 공정무역커피를 마시다. 6 sih 2012/10/29 1,203
170311 저자본 창업 뭐가 좋을까요? 창업 2012/10/29 1,107
170310 인터넷 구입식품에 대하여 2 연두 2012/10/29 657
170309 어린이집 언제부터 보내세요? 4 궁금 2012/10/29 3,468
170308 브랜드 아닌 서랍장 어떻게 고쳐야 하나요? 2 가구 고치려.. 2012/10/29 851
170307 머 이런개떡같은 경우가.. 3 .. 2012/10/29 1,282
170306 괌 or 사이판... 아이들과 11년만에 처음으로 여행갈건데 어.. 13 크림 2012/10/29 3,397
170305 귀 뚫지 않은 타입 귀걸이 어디서 살까요 3 ... 2012/10/29 1,783
170304 조중동도 차라리 뉴욕타임즈처럼 쿨하게... 2 녹차라떼마키.. 2012/10/29 1,010
170303 갤2LTE는 어때요????? 3 사용중이신분.. 2012/10/29 870
170302 아이가 보던 중고책은 어디다 팔면 될까요? 13 중고책 2012/10/29 1,989
170301 혹시 웹툰 신의탑 보시는분요 2 아들맘 2012/10/29 1,044
170300 다이어트 1 무채색 2012/10/29 688
170299 주택청약저축에 관해 여쭤봅니다. 2 내맘이야 2012/10/29 1,452
170298 대전에 접대할만한 고급식당 추천부탁드려요 6 CNN 2012/10/29 5,241
170297 장농 한쪽 벽에 1자로 안두고 장농이랑 침대랑 나란히 놓은 분 .. 2 안방ㅂ 2012/10/29 1,149
170296 부동산 폭락할거라 예상하시는 분들은.... 48 .... 2012/10/29 12,166
170295 6세 남아 웅진 곰돌이와 한글깨치기/수학 .. 어떤걸 더 추천하.. 1 숨막히네요 2012/10/29 3,957
170294 치과관련 - 과일먹은 후에도 이 닦아야 하나요? 3 치과 2012/10/29 1,389
170293 외삼촌 결혼식에 7살 아이 한복 입으면 좀 그럴까요.. 7 결혼식 2012/10/29 2,483
170292 아이가 다른 아이한테 괴롭힘을 당하는거 같은데 어떻게 대처해야 .. 3 초1엄마 2012/10/29 944
170291 제가 가던 온라인 쇼핑몰 이제 불매 운동 하려구요.. 6 쇼핑몰비추 2012/10/29 2,127
170290 오늘같은 날은 진짜 힘드네요.. 애엄마 2012/10/29 648
170289 결혼식 복장이요.. 2 .... 2012/10/29 1,122
170288 초6 남아가 스마트폰 사 달라고 읍소를 하는데요. 예뻐서 못 .. 8 못 당하겠네.. 2012/10/29 1,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