얄미운 친한엄마
요즘 우리아이가 사춘기절정이라 마음에 안드는부분이 많아요
근데 그엄마한테 울아이 얘기하며 속상해하면 위로가 안되네요
그엄마가 자기애에 대해 속상한 여기하면 전 애들 다 그렇지 이런식으로 받아주는데 그엄마는 우리애얘기 제가 하면
자기애는 안그런다는식으로 받아버리니 넘 얄미워요
나 잘났다는 소리로 들려서요 알고보면 다 애들이 거기서 거기일텐데
1. 아이
'12.10.20 10:26 AM (58.236.xxx.74)실제로 아이둘 의 기질이 완전 달라서일 수도 있고요,
정말 그집 아이는 다른데 억지로 같다고 할 순 없잖아요.
아님 너무 둔감해서 상대와 공감하며 대화하는 법을 모르는 걸 수도 있고.2. ...
'12.10.20 10:30 AM (113.216.xxx.43)그렇게 공감능력 떨어지는 사람들은 나이 먹으면 주변에 아무도 없어요...
3. ...........
'12.10.20 10:31 AM (211.179.xxx.90)우리애 험담 다른 엄마에게 속풀이겸 했다가 본전도 못건집니다,,그 말이 다른 엄마에게 전달되는
최악이 될수도 있고 그 엄마도 우리 아이 안좋게 봅니다,,,되도록 아이험담은 부모끼리 하세요 ㅠㅠ4. 의도가 중요하다는 생각이
'12.10.20 10:32 AM (183.102.xxx.12)위로의 가장 큰 조건은 공감이기는 해요.
하지만 자기 아이가 안 그런데 그렇다고 할 수는 없을 거 같고.
단지 그분 성격이 남을 배려하고 위로하는 공감 능력이 떨어지나.. 싶습니다.
또 하나 드는 생각은, 친하시다니 진짜 걱정되어서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요?
엄마는 사춘기려니하고 놓치는 부분이 남이 보기에는 그 아이한테 습이 되어 더 큰 어려움이 생기지싶어서 말입니다.
잘 판단하셔서 좋은 관계 유지하시길!5. 절대로
'12.10.20 10:33 AM (119.64.xxx.91)그런사람앞에서는
농담으로라도 가족흉 보지마세요
자주도 만나지마시구요6. 내미
'12.10.20 10:34 AM (211.182.xxx.130)맞아요.
아이들 다 거기서 거긴데
중2 우리딸은 이번 2월부터 급 하강하는 사춘기입니다.
아마 그집 딸은 아직 아닌가보죠
다신 그사람이랑 딸이야기 하지 마시고....
그리고 우리 딸 공부 안하면서 급속히 미워졌는데 이젠 마음을 비우니 편해요.7. 그러게요
'12.10.20 10:36 AM (221.162.xxx.139)내가볼땐 별차이 없는데 유달리 남편,자식 자랑 많이 하는사람 있어요
저도 우리아인 열심히 하는데 시험못봣네 하면 난 문제집 한권도 안사줬는데 자기정도만 해주면 우리애는 일등했겠다 하는 여자 있었음8. ㅇㅇ
'12.10.20 10:56 AM (211.237.xxx.204)아마 원글님이 하소연하는 원글님 따님의 어떤 부분은... 그집아이가 안그럴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집아이도 또 속을 들여다보면 다른 면은 엄마가 힘들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난 안그런데 이런 말을 할필요가 없는데 공감능력이 없는건지 아니면
알면서도 일부러 더 그러는건지 .. 둘중에 하나겠죠.
저같으면 그냥 같이 안어울릴랍니다.9. 제제
'12.10.20 11:46 AM (182.212.xxx.69)제 주위에도 그런 사람있어요.
그 엄마 만나면서 어디가서 울 아이 흠잡는 이야기는 안 해야겠다 다짐했어요..
사실 서로 공감하고 맞장구쳐 주고 그게 먼저 되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러고 나서 옳고 그름을 따져야 인간관계 이어집니다..
그 엄만 주위 사람 다 떨어져나갔어요..10. ...
'12.10.20 12:01 PM (39.116.xxx.108)아주 싸가지 없는 여자랑은 슬슬 거리를 두시고
눈에는 눈으로 해보세요
뭐 씹은 표정을 할거예요
상대성이라 그런 부류는 그렇게 해줘야 해요11. ok
'12.10.21 12:46 AM (221.148.xxx.227)여기라도 없을까요?
속상해서 올린 원글에 깨알같은 남편자랑, 자식자랑...
그런사람을 뭐라하더라?12. ^^
'12.10.21 12:54 AM (1.237.xxx.142)격하게 공감합니다...저도 그런엄마 옆에 있는데 제가 마음이 쓰리더군요..
그냥 제 얘기 들어주기만 해도 되는데 꼭 말끝에 저보고 별일 아닌걸로 그런다고 오히려 엄살떤다고 흉보더군요..다른 엄마에게...
오죽하면 제가 아들흉을 남에게 하겠습니까...속이 상하니까 털어놓은건데...
그걸 그냥 받아주지 않고 오히려 제가 몸쓸엄마되더라구요...
그래서 이젠 더 이상 상처받기도 싫고 상대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물론 너무 오랫동안 가까운 사이고 주변여건상 쌩까긴 어렵지만 거리는 확실하게 두지요..
근데 웃긴건 그쪽도 그런다는거...뭐 서로 그런가 합니다..요즘엔..안보는게 제일 좋긴한데...
그런 날이 올것 같기도 해요..13. ^^
'12.10.21 12:56 AM (1.237.xxx.142)심지어 제 아이에 대해 얼핏 들으면 칭찬같지만 여러번 듣다보면 비꼬는 뉘앙스의 말을 자주 해서 듣기 싫어 죽겠어요..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줄지 요새 고민중이지요..
14. 가을
'12.10.21 1:42 AM (211.215.xxx.71)우리 친정 언니 얘기 하는지 알았어요.
우리아이 사춘기인데 속상해서 동네에서 알리기 뭐한 이야기 언니에게 속터놓고 이야기하면
자기아들은 이번에 무슨상 받았고 이번에 몇등했고 이런이야기만 하려고 해서
이젠 친정언니하고는 제 고민같은건 이야기 안하려고 맘 먹었어요.15. t..
'12.10.21 2:09 AM (211.234.xxx.36)우리 시누가 딱 저런데 어찌해야하나요 ㅜㅜ
16. //
'12.10.21 2:28 AM (121.163.xxx.20)인과응보라는 말이 있지요. 그냥 털어놓지 말고 거리를 두세요. 그분도 언젠가는 겪을 일이니까요.
17. ....그게..
'12.10.21 2:57 AM (218.39.xxx.117)아주 오랜 친구끼리도 안됩디다....
아이들문제는...아이들이 스무살 넘어버렸는데, (우린 그 전, 아주 오래전부터 친한 친구^^;;)
같이 육아하며 지내던 어느 순간부터 원글님과 비슷한 갈등이 생기더라고요.....
남편말..절대 다른 사람 앞에서 아이 걱정하지 말래요. 다,위로를 해주는 것이 아닌 본인 위안을 얻는다고.제오랜 친구도 여전히, 자기 아이들은 착하고 울 아이들은 말썽쟁이들로 인식하고 있는 거 같아요......18. ....
'12.10.21 8:19 AM (59.15.xxx.184)자기 문제는 크게 보고 남의 문제는 귀에 안 들리거나 대수롭잖게 보나본데
땡큐땡큐 하면서 거리 둘래요 ^^
너의 정체를 일찍 알게 해줘서 고맙다구.. ^^19. 그런사람..
'12.10.21 9:04 AM (180.65.xxx.31)다 마음주지 마세요.. 남는건 상처 뿐 입니다.
어느정도 공감대가 있으니까 친한엄마가 됬을텐데..
남에 대한 배려가 없는사람 같군요..적당히 거리두고 지내시는게 좋을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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