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옆엔 사람이 없네요

// 조회수 : 2,770
작성일 : 2012-10-19 17:55:36

혼자 있어도 전혀 심심한걸 모르는 사람인데

요즘은 이게 아닌데...싶어요

학교 다닐때도 그렇고 별로 친구 욕심이 없고 사람을 안 좋아했어요

반 친구들이 우리집 주소를 알아서 찾아와도 시큰둥 했어요

지금도 그렇고 성격이 열정적인 구석이 없어요

누가 뭔 소리 하면 웃긴 잘 웃는데

누가 술 한잔 하자고 하면 거절 안하는데

남들이 보기에 아주 깐깐해 보이나 봐요

넝쿨당에 김남주 올케역있쟎아요

처음 보는 사람들은 학교 선생같다 그래요

융통성 없이 고리타분하게 생겼나봐요

좀 그런 면도 있구요

제가 재밌음 유머 감각이 있음 주변에 사람이 있겠죠

어떻게 좀 바꿔 질까요?

같이 있으면 유쾌해 지는 그런 사람으로

IP : 61.76.xxx.1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웃어요
    '12.10.19 5:57 PM (59.7.xxx.67) - 삭제된댓글

    이쁘게 웃어주고..말이쁘게 하고...돈도 좀 써주고..입무거우면 사람은 넘쳐요...

  • 2. 어쩜
    '12.10.19 6:12 PM (220.86.xxx.167)

    저랑 아주 비슷하시네요..
    저도 학창시절부터 사람을 갈급해본적이 없었던거 같아요
    그래서 집에 찾아오고 친구하자고 쪽지하고.. 이렇게 맺었던 친구들조차
    관리가 잘 안되더라구요
    지금은.. 그때 그렇게 절박하게 친구들을 사귀던 아이들이 오히려
    행복한 성격이란걸 알게 됐어요
    너무 사람을 안찾으니 주위에 없고..또 쓸쓸하지요..
    그래서 항상 일이 있어야 되고 또 일이 잘 안되면 금방 멘붕이 와요
    먼저 다가가는걸 전혀 못해요.. 아주 냉정하게 보인다고 하고...

  • 3. //
    '12.10.19 6:58 PM (61.76.xxx.112)

    옆에 다가오면 그렇게 부담스럽고..
    지금 저를 보면 참 못났어요
    이제 부터라도 사람 의식 안하고
    둥글둥글 편한 사람이면 좋겠어요
    제 일 열심히 하면서 재밌게 놀아 가면서
    살고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2014 문재인은 박근혜 못이깁니다..;; 70 .. 2012/10/26 4,265
172013 문재인은 민주당빨 호남빨로 버티는거지요 8 .. 2012/10/26 1,057
172012 저아래 만성간염이시다가 현미채식으로 항체생기셨다는 말씀에.. 9 간염? 2012/10/26 3,132
172011 다리예쁘신분.. 종아리 사이즈 몇이세요? ㅡㅡ; 32 몇센치? 2012/10/26 13,071
172010 이 죽일넘의 허벅지 승마살 6 천고마비 2012/10/26 8,281
172009 '나'는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7 요즘 2012/10/26 1,469
172008 시사주간지나 월간지 추천부탁드립니다 3 잡지 2012/10/26 1,319
172007 82COOK 회원이 안철수 후보님 뵙는 자리 있다고 하지 않았나.. 2 ㅇㅇ 2012/10/26 1,215
172006 마른 오징어로 반찬 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3 반찬 2012/10/26 1,940
172005 국선도를 배워볼까 합니다.. 12 국선도 2012/10/26 3,225
172004 친정엄마가 애 유치원을6살에 보내라는데 자존심상해요. 35 gggg 2012/10/26 5,445
172003 의처증 이거 치매증상인가요? 7 치매 2012/10/26 5,123
172002 이렇게 광내려면 화장 2012/10/26 980
172001 호주산 척롤아이.. 불고기 안되나요?? ㅠ 3 ㅠㅠ 2012/10/26 3,685
172000 취업 하기 정말 힘들어요 우울증 걸릴꺼 같아요 2 ㅜㅜ 2012/10/26 3,103
171999 고구마가 엄청 많은데 요리법 알려주쎄요 10 황달오게쓰... 2012/10/26 3,214
171998 애들은 왜 우리 아이에게 함부로 하는걸까요ㅠㅠ 16 중학생딸아이.. 2012/10/26 4,346
171997 나이먹은 증거?? 5 한마디 2012/10/26 1,855
171996 채썬 고구마 튀김 쉬운방법 알려드려요~~~ 15 고구마 2012/10/26 4,203
171995 미대 입시 준비하는 자녀두신 학부모님들 질문이 있어요.. 23 미술 2012/10/26 7,411
171994 푸켓을요.. 정말.. 싸게 간다면.. 7 ........ 2012/10/26 2,190
171993 체온이 34도? 1 허걱 2012/10/26 4,834
171992 깡패 고양이가 드디어 뽀뽀를 배웠어요. 9 ..... 2012/10/26 2,346
171991 올케 남동생 결혼에 시댁 축의금은 얼마가 적당할까요 32 아델라 2012/10/26 8,545
171990 사과 홍옥 좋아하시는 분? 맛있는 홍옥 살 곳 찾았어요. 7 홍옥사랑 2012/10/26 3,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