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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넝쿨당 김남주 같다?

ㅎㅎ 조회수 : 2,179
작성일 : 2012-10-19 13:32:24

베스트 글을 보니 갑자기 생각이 나서요.

제 딸들이 초6, 4학년인데요, 넝쿨당을 많이 좋아했었어요.

텔레비젼 안보는 집으로 만들고자 드라마를 잘 안보여 주는데도 유투브 같은 걸로도 보고, 본 방송도 몇 번 봤어요.

애들은 못보게 하며 저만 보기가 그래서 저는 낮에 집안일 할 때 인터넷 다시보기로 거의 다 봤어요.

그런데 보면 볼수록 꼭 제가 넝쿨당의 김남주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예요. 물론 외모가 아니라 하는 행동이나

마인드가요.

그러다 어느날 애들이랑 TV로 본방송을 같이 보는데 애들이 갑자기 엄마~ 저 아줌마가 꼭

엄마 같애~ 이러는 거예요.

저는 애써 교양있는 엄마로 보이려고 노력하는 엄마라서 드라마에 관심 없는 척 해왔는데 갑자기

그렇지? 니네도 그렇게 생각하니? 엄마도 그랬어... 라는 말이 나올뻔 했다가 그러면 몰래 본게 들통 날 것 같아

간신히 참느라 찔려서 그 발언에 대한 토론?을 애들과 하지 못했거든요 ㅎㅎ

쓰다보니 참 이중적 엄마네요 ㅠㅠ

넝쿨당의 김남주 같다는 애들의 판단은 제가 어떻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까요?

IP : 211.177.xxx.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9 1:35 PM (121.165.xxx.120)

    따박따박 잘 따지고 지적질 잘하는? ㅎㅎ

  • 2. ...
    '12.10.19 1:41 PM (110.70.xxx.185)

    말 많고 절대 손해 안보고 지지 않으려는 성격?

  • 3. ...
    '12.10.19 1:42 PM (110.70.xxx.185)

    그런데 본인도 본인 스스로가 김남주 같다는 생각을 했다면서 애들은 무슨 뜻이었울까? 묻는다는게 이상하네요

    원래부터 이런거 묻는 글 이해가 안가긴 하지만요

  • 4. ---
    '12.10.19 4:38 PM (211.108.xxx.15)

    매사에 따지기 좋아하고..
    또 남편에게 늘상 자기야, 자기야, 자기야를 외쳐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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