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돌쟁이 어린이집에 맡기고 나오는데...ㅠ.ㅠ

선생님 조회수 : 1,527
작성일 : 2012-10-19 11:46:19

급히 자격증딸게 있어서 한두달간 맡길요량으로

 

동네 가정어린이집에 아이를 보내고있어요.

 

이제 돌되었구요. 처음에 담임되실분 인상이 참 좋아서 맘에들었는데...

 

어느날부터인가 집에 데리고올때 아이가 담임이 빠이빠이하면 무표정하거나

 

그냥 가만히 있더라구요. 근데 어느날 담임이 아닌 다른반 선생님이 빠이빠이하면

 

신나서 손흔들고 하더라구요.

 

두분다 좋으신분이라 믿고는 있는데....

 

등원할때도 항상 담임이 계셔서 맡기고 나오면 매일 아침 엉엉 울거든요.

 

아직 한달도 채 안되었으니 당연하다 생각했는데

 

오늘은 담임이 잠깐 어디가셨다고 안계시고 그 다른반 선생님이 계시더라구요.

 

아이를 선생님께 건냈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아이가 별로 울지를 안더라구요..

 

평소에 어제까지만해도 목이 쉬도록 울던 아이가 오늘은 다른반 선생님을 보더니

 

약간 울긴 했지만...담임이 싫은걸까요??

 

평소에도 담임이 아이가 점심을 잘 안먹고 뱉으려고해서 안돼~하고 말했더니

 

먹더라..뭐 이런 약간은 엄하게(?)하시는것같던데 그래서인지....

 

글구 우리아이가 무거운편이라 맡기면서도 항상 미안스러웠거든요.

 

안아주시는건 욕심이라 생각했구요. 근데 오늘은 다른반 선생님이

 

우리아이 좀더 많이 안아주려고 집에서 힙시트를 가져왔다고 하시는데

 

참 고마웠어요ㅠ.ㅠ 암튼...선생님이 무서워서 아이가 그런걸까요?신경쓰여요ㅠ.ㅠ

IP : 219.248.xxx.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2.10.19 12:08 PM (175.115.xxx.106)

    맏벌이 하실려고 자격증 따시는건가요? 그 뒤로 취업하시려고 아이를 맡기시는 건가요? 그게 아니면 한참 애착관계형성하고 안정을 느낄 시기에 아이를 보내는건 아이에겐 너무 힘든 일이겠죠.보육교사들이 아무리 잘해줘도 보통은 한달 정도는 적은기간이 필요한거 같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721 안철수씨쪽으로 단일화 해야 승산이 있을듯 합니다.. 18 루나틱 2012/10/21 2,260
169720 말 잘하고 싶어요. 5 생각중 2012/10/21 1,397
169719 특별한목적을 가진 기자회견인데도 이렇게 엉성하면.. 1 .. 2012/10/21 1,357
169718 8개월 애엄마인데요...언니가 조카가 쓰던 침대 가져가서 쓰겠냐.. 13 고민중 2012/10/21 4,536
169717 박근혜 또 '사실관계 잘못' 알고 주장 논란 7 샬랄라 2012/10/21 2,119
169716 위탄3에서 거물급 탄생... 4 .... 2012/10/21 3,217
169715 냉장고의 이상한 냄새 1 냉장고 2012/10/21 2,841
169714 치킨 쿠폰으로 시키면 질 나쁜 닭 오나요? 7 seduce.. 2012/10/21 4,383
169713 한가로운 오후.. 1 Rnfmr 2012/10/21 1,252
169712 부추하고 버섯만 넣고 잡채할건데요 2 요리고수님들.. 2012/10/21 1,881
169711 건물 앞에 주차 해논 차들..신고 해도 되나요? 2 ... 2012/10/21 1,641
169710 안철수측 "11월말 후보등록 전까지 安-文 힘 합쳐야&.. 12 .. 2012/10/21 1,958
169709 큰 모공 가리는 프라이머 추천 3 호산 2012/10/21 4,492
169708 다시국물 내는데 메가리 라는게 있던데 아시는 분 2 맛이 궁금 2012/10/21 1,163
169707 한홍구 교수 연재 기고 정수장학회를 말한다 7 샬랄라 2012/10/21 1,911
169706 전세 빨리 뺄려면 정녕 청소 열심히 해놔야할까요? 9 청소시러 2012/10/21 2,971
169705 제가 찍음 꼭 당선이안되더라구요 13 중도녀 2012/10/21 1,806
169704 새벽귀가, 외박 하는 남편... 4 이걸 2012/10/21 3,614
169703 친노 운운하며 손발 자르고 자신들은 일 안하는 일부 경선패배세력.. 진짜 구태세.. 2012/10/21 975
169702 박근혜 정수장학회 기자회견내용번복 ... 2012/10/21 1,664
169701 박근혜 후보 "정수장학회 관련없어 - 최필립 퇴진요구 .. 세우실 2012/10/21 1,397
169700 오프라인에서도 그렇게 할수 있나요? 1 악플러보삼 2012/10/21 908
169699 어이쿠..이런 주옥같은 .. 6 ... 2012/10/21 2,013
169698 친노 운운하여 문재인 손발 자르니 얼마나 좋으십니까. 친노운운하는.. 2012/10/21 1,463
169697 당신 은퇴 환송식은 내 손으로 해주마 둥둥 2012/10/21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