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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사범님한테 말을 해야할까요?

어이없음 조회수 : 1,267
작성일 : 2012-10-18 12:40:38

어제 초4학년 아들이 와서 말합니다. 어제 사범님이 같은 4학년 여자아이를 밀쳐서 걔가 넘어졌는데

사범님이 사과해도 그 여자애는 얼굴이 빨개져서 화를 안풀더랍니다.

태권도 수업끝나고 다함께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느닷없이 사범님이 그 여자애한테 아직 화 안풀렸냐고 ㅡ 그러면 자기(사범) 대신에

얘(우리 아들) 때려 주라고 했답니다.

아들에게는 남자는 그냥 맞는거라고 그냥 맞으라고 말하구요. 사실 그 여자애 덩치도 아들보다 커요..

아들애가 싫다고 하니까 그냥 맞으라고 하고 그 여자애가 결국은 때렸나봐요.

울애가 화가나서 자기 태권도 끊을거라고 (관둔다는거죠) 하니까

너 고집이 세구나 ~ 했다네요.

 

이야기 듣고 너무 화가났는데 전화하려고 하니까 큰애가 - 엄마는 남자들 장난을 이해 못하는것- 이라네요.

여자애들한테는 다 맞아준다구요. 참내.

몇개월 있으면 국기원 가는데 좀 지켜볼까 가서 말을 해야할까 고민입니다.

큰애부터 사년을 태권도 보내봤는데 이런 사범은 처음이네요.

IP : 182.215.xxx.13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8 12:42 PM (112.149.xxx.61)

    사범이 제정신이 아니네요..
    뭘 농담으로라도 그런소릴 한대요

  • 2. 차니맘
    '12.10.18 12:43 PM (121.142.xxx.44)

    저라면 사범님한테 전화해서 얘기할거 같아요.

  • 3. ㅁㅊ
    '12.10.18 12:50 PM (110.70.xxx.77)

    태권도학원도 인성교육 중요시하던데 그런사범한테 뭘 배우겠어요? 애 품새대회보러갔는데 어떤사범이 겨루기에서 졌다고 구석에서 애를 때리더라구요 그 애는 완전 겁에질려있고..학원도 정말 잘 골라야해요

  • 4. **
    '12.10.18 12:52 PM (119.67.xxx.4)

    엄마가 이런 일에 나서서 항의 하셔야지요?
    남자들의 장난이라고 말하기엔 아직 4학년인데요...

  • 5.
    '12.10.18 12:55 PM (175.117.xxx.94)

    전화하셔야죠.
    태권도장에서 그런 일이 있다는게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죠.

  • 6. 이런 경우
    '12.10.18 2:05 PM (125.140.xxx.57)

    이런 일들이 누적되면서
    대책없는 남아 괴롭히기가 공공연히 당연시 되니
    제때 제때 말해서 고쳐야합니다.
    참 희한한 세월이군요.

  • 7. ㅁㅊㄴ
    '12.10.18 2:34 PM (182.211.xxx.105)

    제정신이 아니네요. 그 사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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