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진짜 귀티나는 남자 봤어요.
건너건너 아는 분이라서 찾아갔는데.
몸매는 전혀 군살없고 얼굴도 슬림하구요.
눈에 고운 쌍꺼풀이 있구요. 자연산입니다.
피부가 피부가..
저 30대고 피부좋단 얘기 꽤 듣는데
저보다 훨씬 좋아요. 얇고 부드럽고...주름 하나 없고..
직업이 직업이니만큼 아마 무슨 시술을 하겠지만요.
말투는 느릿느릿하면서 가늘면서도 힘이 있구요.
말에 너무 믿음이 가서 그 분한테 수술받고 싶네요. ㅎㅎ
간호사들 얘기로는 아버님도 똑같은 몸매에 똑같은 얼굴이라고 하네요.
이런 스타일의 40대 남성을 본 적이 없어서 정말 신선하네요.
1. 성형외과의
'12.10.18 11:23 AM (121.130.xxx.228)성형외과 의사들이 특히 그런류들이 많아요
대부분 키크고 번들번들 번지르르 얼굴에 티없이 매끄럽고 그렇습디다.
간단한 주사같은건 맞으며 관리하겠죠뭐2. ...
'12.10.18 11:24 AM (119.64.xxx.151)그냥 잘생긴 남자, 호감가는 남자 이렇게 말하지 않고
귀티난다고 말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도대체 그 놈의 귀티가 뭔지???3. ..
'12.10.18 11:26 AM (112.170.xxx.108)연예인처럼 잘 생겼다는 느낌 아니고
돈있는 아저씨들 번들번들 번지르르 아니고
진짜 얇고 이제 막 20대가 세수한 느낌의 그런 피부에요.
아줌마도 못 가지는 피부라서 부러워요!4. 원글님 말씀 뭔지 알아요
'12.10.18 11:27 AM (121.130.xxx.228)20대 꽃미남 피부같은(송중기같은) 그런 희고 고운피부들 말인거죠
슬림한 몸매에 샤프해보이고 그런류들 성형외과의들에 많아요
그들도 관리받아요
귀티는 아니고 판에 박은듯한 느낌이던데요5. 음
'12.10.18 11:31 AM (128.134.xxx.2)피부과 의사들이 피부 안좋으면 그 피부과 안가게 되잖아요. ㅎㅎ 성형외과의들도 관리 해야겠죠.
성형외과 갔는데 의사들 외모가 영 아니다 싶으면 신뢰감 떨어질듯.6. 뭔지 알아요.
'12.10.18 11:37 AM (58.236.xxx.74)한 3대가 공부하는 직업에 서울에서 산 느낌 ?
날씬하고 잔잔하고 비누냄새 날듯 청결하고.7. ,..
'12.10.18 11:38 AM (218.234.xxx.92)그러고보니.. 예전에 성형외과의 두명 한테 상담 받은 적 있는데요(부딪쳐서 코뼈 내려 앉고 흉졌음)
둘 다 평균 이상 되는 훈남이었던 걸로 기억나네요. 특히 두번째 상담한 의사는 나이도 어린데 눈썹 진하고 귀여운 훈남.. (쩝...)8. ..
'12.10.18 11:43 AM (112.170.xxx.108)한 3대가 공부하는 직업에 서울에서 산 느낌 ?
날씬하고 잔잔하고 비누냄새 날듯 청결하고.
-----------------------------------
뭔지 알아요님 그 분 보고 오셨나봐요.
혹시 글쓰시는 분이세요?
어쩜 이리 정확하게 표현하시는지.. 정말 대단하심~~! ^^9. 그렇죠
'12.10.18 11:45 AM (119.18.xxx.141)조국 교수로 예를 들면
수려하신 거죠
그분에게도 귀티는 없어요10. ㅋㅋ
'12.10.18 12:05 PM (121.170.xxx.38)저는 그리 훈남은 아닌데...치과 의사샘이 저런분이 계세요. 굉장히 샤프하고 꼼꼼해 보이고...
흰피부에 은테 안경...아주 깐깐해 보이기도 하고..
원장님이 두분인데...한분은 너털웃음 지으며 잘 웃으시는데..웬지 손놀림이 거칠것 같아...항상 이분한테 치료 받음..11. 조국
'12.10.18 12:05 PM (14.35.xxx.194)대신 카리스마가 있잖아요 ㅎㅎ
12. ..
'12.10.18 12:19 PM (121.157.xxx.2)저희 아이 편도수술때문에 대학병원갔는데 담당 선생님한테 그런 느낌을 받았어요.
키가 큰편은 아니지만 정말 귀티나고 친절하고 유머까지..
이분은 전임의시니 30대시겠죠?
아이도 선생님 부모님은 참 좋으시겠다고.. 아들이 공부도 잘하고 잘생기고..거기다 착하기까지
하다고^^ 지가 뭘 안다구요..
세상 불공평하다며 저 선생님한테는 다 주셨다고~~13. 윗님 대박!!!
'12.10.18 1:33 PM (39.117.xxx.216)한 3대가 공부하는 직업에 서울에서 산 느낌 ?
날씬하고 잔잔하고 비누냄새 날듯 청결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여기다 흰 와이셔츠 소매좀 걷어입고, 거기에 드러난 팔뚝는 단단하고 힘줄이 빡!하고 서있으며
메탈시계를 촬~~~랑하게 차고 있는 남자라면 제 이상형이예요!!!!!!14. 지혜수
'12.10.18 2:49 PM (175.124.xxx.239)삼대가 서울에서 산 느낌.. 뭔지 알 것 같아요. 말투가 부드럽고 억세지 않고, 할아버지대서부터 사대문안 살았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4645 | 자전거 라이딩 하시는 분 계세요? 5 | ........ | 2012/11/08 | 1,325 |
174644 | 남자들이 성형녀는 더 잘아보던데요. 23 | gggg | 2012/11/08 | 7,197 |
174643 | 발열버선 괜찮나요? 2 | 버선 | 2012/11/08 | 1,433 |
174642 | 나한테 이것저것 고치라고 말하는 직장 동료 1 | ... | 2012/11/08 | 1,160 |
174641 | 왜 스토커가 비싸냐.. 5 | 난독증 | 2012/11/08 | 1,457 |
174640 | 한달에 백만원씩 저축하려면 어디가 좋나요? 1 | 저축 | 2012/11/08 | 2,315 |
174639 | 치루농양 제거 수술 받아보신 분 계시나요? 4 | 뭘하지요 | 2012/11/08 | 6,037 |
174638 | 추천해 주신 은파농장 귤 샀는데요. 8 | ᆞᆞᆞᆞ | 2012/11/08 | 3,556 |
174637 | 실비부담보 1 | 실비 | 2012/11/08 | 933 |
174636 | 선동렬 이치로의 대결~ 1 | 야귶야규 | 2012/11/08 | 599 |
174635 | 이런 말투? 는 어떤가요.. 9 | 반말. | 2012/11/08 | 1,791 |
174634 | 뚱뚱했던 동창의 말이 자꾸 생각나요. 37 | ........ | 2012/11/08 | 16,517 |
174633 | “사진기사 삭제 압박한 새누리당 한선교 사죄하라” 4 | 샬랄라 | 2012/11/08 | 1,572 |
174632 | (11월 16일 금토일) 밍크베스트 입어도 될까요? 8 | 프랑프랑 | 2012/11/08 | 2,016 |
174631 | 지금 방송 과일씨 이야기 아닌가요?? 4 | 나 | 2012/11/08 | 1,789 |
174630 | 박근혜 싫은 걸 떠나 선거 전략이 너무 후지지 않나요??? 11 | 답답 | 2012/11/08 | 1,436 |
174629 | 과자추천글보고 수미칩 뜯었어요 3 | 과자 | 2012/11/08 | 1,576 |
174628 | 갑자기 잊고 지내던 사람이 떡하니.. 4 | 갑자기 | 2012/11/08 | 1,973 |
174627 | 결혼 생활이라는게..정말..쉽지가..않네요..그죠..... 3 | 결혼 | 2012/11/08 | 2,833 |
174626 | 레이저토닝 하고 나면 결과가 어떤가요? 27 | 피부과 | 2012/11/08 | 7,520 |
174625 | 드라마 '신의'...!! 17 | 네가 좋다... | 2012/11/08 | 3,099 |
174624 | 나이 들수록 너무 넙적해 지는 얼굴..뭐 방법 없을까요.. 3 | ㅍㅍ | 2012/11/08 | 2,002 |
174623 | 충치치료 있는거 다해야되죠? 3 | 음 | 2012/11/08 | 1,274 |
174622 | 무기계약직에 대해~ 6 | 급식조리원 | 2012/11/08 | 1,969 |
174621 | 구입한지 일주일 된 고구마가 썩어가는데.... 14 | 황당 | 2012/11/08 | 2,4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