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치과치료 씌우기?

샤르망 조회수 : 956
작성일 : 2012-10-18 09:22:41

요즘 치과 치료 중입니다.

위쪽 앞니에서 왼쪽으로  네 번 째 어금니를 씌워야 한다고 일단  충치있는 부위 제거하고 임시로 끼워 논 상태입니다.

2주후 쯤에 가서 본을 뜬다고 하는데 아직 씌우는 재질에 대해서는 의사선생님과 얘기 안했어요.

보이지 않는 쪽이면 당연히 금니로 할텐데 문제는 입을 크게 벌리거나 웃으면 보이는 부분입니다.

치아색상으로 하는 것도 여러가지라던데 강도가 금과 비슷한 재질은 없을까요?

치아색상은 잘 깨진다고 들어서요.

 

 

IP : 121.190.xxx.2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과업계 종사자
    '12.10.18 9:34 AM (211.192.xxx.251)

    제가 이쪽 업계에서 일을 하는지라 좀 잘 알고 있어서...
    치아 색깔이 나는 것도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데
    1. 일종의 플라스틱 재질이라고 할 수 있는 레진 (나중이 변색이 잘되고)
    2. 도자기 재질인 포세레인이 있고. (깨질 수 있으나 심미적이고)
    3. 새로운 재질이라는 지르코니아 _ 쉽게 말씀드리면 세라믹 종류의 일종... 있는데
    (아직 검증이 안 된 재료라서 마구 권하기가 좀.. )
    심미적이면서 금과 같은 강도와 연성을 가진 재료는 아직 없습니다.
    위에 말씀 드린 3가지의 재질도 각각 장단점이 있어서... 딱 뭐가 제일 좋다라고 말씀 드리기가 힘들어요.
    치과에서 장단점 설명을 잘 들으시고 님께서 제일 마음에 드시는 것으로 고르시면 되는데
    만일 저라면 2번으로 할 것 같아요.

  • 2. 원글
    '12.10.18 9:37 AM (121.190.xxx.243)

    치과업게 종사자님 감사합니다^^ 빨리 금과 같은 강도를 지닌 치아색의 재질이 나왔으면 좋겠네요

  • 3. ......
    '12.10.18 9:53 AM (59.15.xxx.46)

    요즘에는 프레타우라고 해서... 이색깔 나면서 안깨지는것 있어요.
    포셀레인은 가끔깨지고 색깔도 좀 치아색하고는 약간 차이가 나요.

  • 4. 치과업계 종사자
    '12.10.18 10:20 AM (211.192.xxx.251)

    네 ..... 맞아요..프레타우라는 게 있는데 이게 여러 지르코니아 중의 하나입니다.
    요즘은 아주 많은 지르코니아가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데 그중 한개의 브랜드명이에요.
    어떤 재료든 안깨진다라고 장담할 수 있는 건 아니고, 깨질 수 있어요. 깨지는 확률이 조금 적다뿐이지요.
    깨지는 이유는 워낙 복합적이기 때문에 무엇 때문이다 라고 확실히 얘기하기는 힘들어요.
    말하자면 환자의 식습관, 술자의 프렙 상태, 재료의 문제 등등이 복합적이죠.
    어떤 것을 선택하냐는 치과의사의 판단에 맡겨야 하는 부분도 있어요. 진료의 철학과도 연관이 되는 부분인데 어떤 의사분은 신물질이기 때문에 5년 이상의 롱텀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천천히 써보겠다.
    하는 분도 계시고 새로운 물질이니까 한번 써보자 하는 분도 계세요.
    다니고 계시는 치과의사분이 믿고 의견을 물어보세요.
    지르코니아의 경우 워낙 강도가 높아서 이로 인한 부작용이 좀 있을 수 있다 는 얘기들도 있고 (아직 논의중)
    2차 우식 발생시 제거가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심미적인 부분에서는 잘 만들어지 포세레인보다 불투명하며 뿌연 느낌이 나는 경우가 많아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치과에서 가장 추천하는 재료를 몇 가지 얘기를 할 것이고, 그중에서 내가 가장 중요시 하는 부분, 심미성, 안정성, 비용 부분 등등을 고려하셔서 내게 맞는 결정을 하시는 것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90 현관앞에 분리수거용 쓰레기 모으는 이웃집 납득이 안되요. 5 ... 2012/11/07 2,991
174189 양평, 제부도, 안성을 하루에 다 다녀와야 해요. 집은 왕십리 .. 3 ㅇㅎ 2012/11/07 934
174188 20 만원 때문에 소액재판 신청한다면 미친거겠죠? 11 그래도 2012/11/07 2,352
174187 블랙박스 다셨나요? 추천 제품 있으신가요~ 2 일이 필요.. 2012/11/07 992
174186 요즘 기상캐스터들 옷이....마음에 안 들어요 7 기상캐스터 2012/11/07 1,736
174185 아이 영어문법 조언부탁 드려요.... 3 중2맘 2012/11/07 888
174184 엄훠 홍준표가 사고쳤네요? 11 막말 홍준표.. 2012/11/07 4,370
174183 박정희가 구국영웅이라구요? 3 유채꽃 2012/11/07 529
174182 오늘은 [당신 남편 그럴수도 있다]는 댓글이 필요합니다. 21 -- 2012/11/07 3,043
174181 자궁근종 수술,, 7 .. 2012/11/07 1,790
174180 딸아이볼때마다 여자옷입히지말라는 시할머님 말씀 어떻게 대처해야하.. 5 ........ 2012/11/07 2,136
174179 일산 사시는분들께 여쭤봅니다~ 4 아파트장터 2012/11/07 1,247
174178 주변에 은행이나 증권사 보험설계사 일하시는 분 들 계신가요? 1 은행원 2012/11/07 970
174177 편강한의원 어떤가요? 7 비염 2012/11/07 7,662
174176 길고양이 행동반경 별로 넓지않죠? 3 고양이 2012/11/07 2,500
174175 향 피우는 거, 질문요 18 토토 2012/11/07 2,479
174174 홍반장의 일갈 2 .. 2012/11/07 866
174173 초3 아들 생일선물 2 해뜨는곳 2012/11/07 1,107
174172 한경희 식품 건조기로 과일이랑 건조해 보았어요. 7 포포로 2012/11/07 3,517
174171 한의원에서 50만원을 긁고 왔네요.. 4 잘한걸까.... 2012/11/07 2,031
174170 어이구야! 김성식이 안철수측 대표.. 8 망한문재인 2012/11/07 1,782
174169 3살아기 장염이라 토하고 먹을 걸 거부하는데... 10 돌돌엄마 2012/11/07 9,562
174168 이런코트 내년까지 입을수잇을까요? 3 스노피 2012/11/07 1,146
174167 예전에 전철에서 시험보고나서 긴장이 풀렸는지 자고있는데 3 그냥 2012/11/07 1,158
174166 애기 데리고 친목도모하기 힘드네요 다 그러세요? 3 2012/11/07 9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