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인같은아내?긴장하는남편?조건이 뭘까요?
던가 하면은 부부간에 권태기도 지혜롭게 넘기고 그럴수 있을까요?
1. 음
'12.10.17 6:11 PM (211.246.xxx.171)저희 부부사이가 돈독한데요
관리는 특별하게 하는 것 보다
그냥 애정문제인 것 같아요
연애때 사랑이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늘 한결같은 걸 보면요2. .....
'12.10.17 6:18 PM (175.195.xxx.52)남편말이 늘 긴장하고 살면 오래 살겠냐고.......
3. 음..
'12.10.17 7:55 PM (115.126.xxx.16)관리나 외적인 부분보다 부부 둘만의 시간을 많이 가지는게 좋은거 같아요.
아이들까지 다같이도 좋지만 둘만의 여행이나 영화관람, 야밤의 데이트 등..
물론 이런건 애들이 좀 큰 이후나 아이들 맡길 곳이 확보되어야겠지만
제 경험상 남편이랑 사이가 좋은 이유는 그거인거 같아요.
둘만 있다보면 연애시절 기분도 나고 서로에 대한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되구요.
아이들이랑 같이 있게되면 아이들한테 둘다 정신이 팔려서
서로에 대해서는 생각안하게 되거든요.4. 모카
'12.10.17 8:32 PM (115.136.xxx.24)왜,, 남자는,, 자기를 인정해주는 사람을 위해 목숨을 건다고 하잖아요,,
남자라는 존재가 생각보다 많이 연약해서,, 항상 아내로부터 인정받고 싶어하는 거 같더라구요,,,
서로를 인정해줄 수 있는 부부가,, 애인같이 금슬좋은 부부가 아닐까 해요,,
물론 자기관리부분도 어느 정도는 기본으로 깔려있어야 하는 거 같구요,,5. 푸른잎새
'12.10.17 9:38 PM (1.236.xxx.55)저희는 결혼 23년차 중년부부입니다. 남편과는 사이가 좋아요.
우선 정기적인 성생활을 하고(월 2회 정도)
서로에 대해 절대 잔소리나 비판을 하지 않아요.
왠만하면 눈 감고 이해해주는데, 이유가 있어요.
상대가 나에게 잔소리를 하지 않기 때문이죠.
이건 무관심한 것과는 다르게 측은지심같은 거예요.
'살아보니까 너는 이것을 잘 못하는 거 같아.
그러니까 그거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게.
대신 너는 이것은 다른 사람보다 잘하는 편이야.
그래서 나는 그것을 칭찬하고 좋게 생각해줄게.'
우리 부부는 서로 이렇게 생각하면서 살아요.
그래서 그런지 별로 싸우지 않고 살았어요.
결론은 "상대가 못하는 것을 탓하지 않고 좋은 점을 크게 보고,
나 못하는 것 갈구지 않는 것에 감사하기"가
원만한 부부관계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71690 | 추운 날 집에서 더운 물 5 | delta | 2012/10/26 | 1,592 |
171689 | 혹시 김말이처럼 안에 당면인데 겉은 어묵 5 | 그럼 이거 | 2012/10/26 | 2,295 |
171688 | 집 팔았네요. 후회할까요. 9 | 집 | 2012/10/26 | 7,043 |
171687 | 오늘 이름 묻는 날 ? 혜선이는 ? 4 | 이미지 | 2012/10/26 | 1,000 |
171686 | 멀쩡한 동생 정신병원行 알고보니 800억 재산다툼 2 | 무서운누나 | 2012/10/26 | 3,675 |
171685 | 홍삼 절편 괜찮나요? 5 | ㅇㅇ | 2012/10/26 | 1,608 |
171684 | 미드 자막인데.. 찾아도 없네요.. 9 | 최선을다하자.. | 2012/10/26 | 2,152 |
171683 | 이 옷 어떻게 입을까요? 9 | 딸 만세 | 2012/10/25 | 2,520 |
171682 | 생리과다 제글에 댓글 주신분~부탁드려요. 1 | 제발 | 2012/10/25 | 1,738 |
171681 | 감사해요 1 | 죽고싶어요 | 2012/10/25 | 1,441 |
171680 | 오다기리조 멋있네요. 10 | 아무리생각해.. | 2012/10/25 | 1,620 |
171679 | 피팅모델이 이쁜 인터넷 쇼핑몰 추천해주세요~~ 21 | 쇼핑몰 | 2012/10/25 | 4,887 |
171678 | 문재인 씨가 나이를 속였던 적이 있네요 헐~ 3 | 밴드닥터 | 2012/10/25 | 2,562 |
171677 | 이시간에 윗집애들이 울부짖어요ㅠㅠ 4 | 쾌걸쑤야 | 2012/10/25 | 2,026 |
171676 | 따뜻~한 집에서 하는일 ㅋㅋ 3 | 아이사랑 | 2012/10/25 | 1,585 |
171675 | "게또바시"가 뭔지 아시는 분 계세요? 3 | 언젠가는 | 2012/10/25 | 8,541 |
171674 | 문재인, 'LH공사 말바꾸기' 파문 4 | 파문 | 2012/10/25 | 2,491 |
171673 | 클래식 콘서트, 앞자리의 매리트가 뭔가요? 1 | son | 2012/10/25 | 956 |
171672 | 주식 망했네요 1 | ㅜㅜ | 2012/10/25 | 2,606 |
171671 | 요즘도 북괴라는 표현을 쓰네요...ㅋㅋㅋ | 학수고대 | 2012/10/25 | 598 |
171670 | 경제민주화가 요런거! 1 | 콜롬비아 | 2012/10/25 | 707 |
171669 | 길냥이가 아파요 12 | 미소야 | 2012/10/25 | 1,333 |
171668 | 이 스커트 어떤가요? 7 | 눌러주세요~.. | 2012/10/25 | 1,632 |
171667 | 번역기 돌리니 내용이 뒤죽박죽.. 해석 한 번만 도와주세요 5 | ㅠㅠ | 2012/10/25 | 1,196 |
171666 | 인형인지 사람인지 알수없는여자 | 인형 | 2012/10/25 | 1,35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