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고민이에요ㅠㅠ이런 경우는 아파트 팔까요? 말까요?

... 조회수 : 2,634
작성일 : 2012-10-17 15:44:38

인생선배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요즘 같은때 아파트 대출금 이자가 넘 아까와 정리하고 줄여갈까 싶기도 하고

결정을 못하겠어서요

살고있는집 저희 소유에 서초구에 현시세 8억 아파트에요

그런데 대출이 2억 7천이에요

원금과이자로 150나가구요

남편 외벌이에 월급 550 이구요

친정 걱정 없구요

시댁 걱정 없구요

시댁에서는  중간중간 도움 받으며 살아요

시모 본인 노후는 확실하게 해놓으셨구요

(자세히 쓰려니 민망하네요 그래도 정확한 의견을 들으려면 필요한것 같아서요)

물려받을 재산은 시댁에서 현시세 10억의 다세대 주택과 현시세 5천 정도의 땅)

이렇게 되요

집은 결혼할때 전세금 제하고는 순전히 남편과 저의 힘으로 한거구요

정리하고 나홀로 아파트 30평대로 갈까 너무 고민되요

이자가 너무 아까운 생각이 들어서요

다들 아파트로 한몫보는 세상은 끝났다 하구요

지금 팔면  매입할때 가격과 비슷하게 파는거예요(집값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그나마 다행이에요

고점갈때 10억 가까이 갔었구요)

평상시 살림하면서도 무지 아끼고 살고 있거든요

애들도 3년뒤면 중학교 가고 사교육비는 더 들것 같고

그렇게 되면 저축은 전혀 못하겠더라구요(이부분이 가장 고민되는 부분예요)

학군이나 주거환경은 전혀 불만 없어요

지금 팔자니 아까운 생각도 들고

지금까지 오면서 이렇게 생돈의 이자를 내며 손해를 본적이 없으니 

안타깝기고 하고 고민 많이 되네요

IP : 175.196.xxx.25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2.10.17 3:48 PM (218.48.xxx.236)

    저같음 팔겠어요,,,
    같은 서초구민이네요
    8억 정도 아파트가 어딜까요?
    제가사는곳은 전세가7억이라 제가 사고싶네요
    아파트 어디신지요?

  • 2. ...
    '12.10.17 3:52 PM (61.255.xxx.80)

    저 같으면 그냥 두시겠어요. 나홀로 아파트 가면 또 그 나름대로 주차 전쟁에 관리비 비싸고 그래요.

  • 3. ㄱㄱㄱ
    '12.10.17 3:53 PM (116.41.xxx.186) - 삭제된댓글

    파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 대출이 많고요 150이면 거의 이자만 나갈 것 같은데 원금은 그대로이고 밑빠진 독에 물붓기입니다 아파트시세도 계속 내려갈 갓이고요 ~~~

  • 4. 그런데
    '12.10.17 3:53 PM (211.51.xxx.98)

    막상 옮기려고 계산을 상세히 해보니, 집을 줄여가도
    돈이 남지를 않더라구요. 대출금액을 갚고 나면 금액이
    확 줄어드는데, 평수를 많이 줄이거나 아니면 다른
    저렴한 동네로 옮겨야 해서 쉽지가 않더라구요.

  • 5. 가시려는 아파트는
    '12.10.17 3:54 PM (211.114.xxx.82)

    얼마인지요?
    복비 이사비 제하면 많이 남는거 안님 그냥 사시는게...

  • 6. 원글
    '12.10.17 3:59 PM (175.196.xxx.253)

    지금은 이자 내느라 많이 아끼며 살지만 아마 이자 없으면
    저희 생활패턴상으론 처축보다는 사교욱비와 소비로 다 나갈것 같구요
    아마 팔고 가도 저축은 여전히 힘들지 않을까 싶어요
    시어머님은 정 힘들면 도와주신다 하지만 제가 그 도움받으면서 사는게 싫어서요
    이사올때도 도와주신다며 보내주신 돈 돌려드렸어요 남편도 그러자 하구요
    우리 힘으로 장만한 집에 시어머니 돈 얽히는게 싫어서요
    아무래도 저희 힘으로는 소득에 비해 대출이 너무 큰편이죠

  • 7. ....
    '12.10.17 5:41 PM (1.236.xxx.187)

    대출금 제하고 나머지 돈으로 다시 집을 사실 수 있으시다면 전 그 쪽을 택하겠어요.

  • 8. 올해말안에
    '12.10.17 6:37 PM (87.152.xxx.22)

    정리하고 이사가신다면 괜찮을 듯~취등록세 면제기간 안에 해결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ㄹ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34 가슴주변으로 여드름처럼 뭐가 많이 났어요(19금) 5 .... 2012/10/17 4,991
168633 쿨 김성수 전 부인 살해범(有) 1 ........ 2012/10/17 18,419
168632 커피우유 중독 54 ... 2012/10/17 14,547
168631 중학교 영어내신 1등급 받기 너무 힘드내요 ㅠㅠ 10 중학생엄마 2012/10/17 7,266
168630 현빈의 그남자 8 릴리 2012/10/17 2,817
168629 환승요금 여쭈어요 7 ^^ 2012/10/17 1,421
168628 살인 당한 쿨 김성수 전 부인 사건 전말 저 놈 잡아라, 쫓다가.. 1 ........ 2012/10/17 8,280
168627 애니팡 초대가 자꾸 오면 애니팡 안한다고 카톡 보낼까요? 10 이거왜이래 2012/10/17 4,077
168626 오래된 질긴 김 어케 해야 4 잘 먹을까요.. 2012/10/17 2,082
168625 무쇠웍 추천해 주세요 초보 2012/10/17 1,970
168624 남편이랑 냉전 중인데요,, 3 mm 2012/10/17 2,403
168623 부동산 중개수수료 조정 3 어떻게 하나.. 2012/10/17 1,595
168622 중학생 트레이닝복 3 // 2012/10/17 2,077
168621 경력 증명서는 회사를 그만 둬야 받을수 있는 건가요? 9 ?? 2012/10/17 2,082
168620 주택이나 건물 재해보험 꼭 들어야하는 규모가 있나요? 보험 2012/10/17 1,507
168619 베라브래들리... 엄마가 편하게 들고 다닐만한 라인은 뭘까요??.. 2 .. 2012/10/17 1,890
168618 학교 스카우트 모임에 참석못하는 사유를 뭐라 하면 좋을까요? 6 성당 세례식.. 2012/10/17 1,504
168617 알파침대, 금성침대, 세진침대 1 하람하늘맘 2012/10/17 4,962
168616 다리위에 지어진 집들을 보셨나요? 6 신기 2012/10/17 2,179
168615 그대없인... 치매도 2 행인_199.. 2012/10/17 2,192
168614 집보러 온 사람에게 훈계 들었네요;;; 23 .. 2012/10/17 23,017
168613 MBC 일일연속극에서 박은혜와 김호진은 3 의아 2012/10/17 3,437
168612 내 나이도 모르면서 동안이래 10 ... 2012/10/17 4,114
168611 MB가 문재인편드는거 아닐텐데 왜이러지? 10 .. 2012/10/17 2,363
168610 네살 여아의 변명 3 깜짝놀람 2012/10/17 2,480